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 제2국제업무지역 대규모 업무시설 유치 대한항공과 승무원 전용 업무시설 건립 협약 체결
임찬웅 2023-12-04 11:13:59

업무시설 조감도 / 사진.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사)는 11월 30일(목) 대한항공과 ‘인천공항 국제업무지역 내 대한항공 인천 운영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대한항공은 인천공항 제2국제업무지역(International Business Center 2;IBC 2)에 자사의 객실․운항승무원을 위한 업무공간인 ‘인천 운영센터(Incheon Operation Center;IOC)’건립을 추진한다.

인천 운영센터는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2만 6,011㎡ 규모의 대규모 업무시설로서 오는 2026년 상반기 오픈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의 기존 IOC 시설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인근인 제1국제업무지역에 위치해 있으나,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제2여객터미널과 IOC 간 이동거리가 멀어 비효율이 발생함에 따라 제2여객터미널 인근에 신규 IOC 건립을 추진하게 되었다.

신규 IOC와 제2여객터미널 간 이동 소요시간은 차량으로 5분 내외로 신규 IOC가 오픈하면 승무원 업무효율 향상을 포함해 항공기 안전 운항 및 고객 서비스 향상 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제2국제업무지역에 대규모 업무시설이 들어서게 됨에 따라, 제2국제업무지역 내 신규 투자 유치 및 주변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제2여객터미널 확장을 골자로 하는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이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만큼, 2026년 대한항공의 신규 IOC 시설이 오픈하면 확장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대한항공의 신규 업무시설이 적기 오픈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며 “이번 업무시설 유치를 바탕으로 인천공항 주변지역 내 신규 투자유치를 활성화함으로써 인천공항경제권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전시회일정
산업동향
전남도, 우주항공도시 고흥서 드론산업 육성 시동 (무안=뉴스와이어) 전라남도의 지역전략산업이자 국토교통 7대 신성장동력산업인 드론(무인비행기)산업 생태계 구축이 본격화됐다.1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날 국내 첫 우주선 발사 지역...
캐나다 항공우주산업 현황 및 전망 캐나다 항공우주산업 현황 및 전망 □ 캐나다 항공우주산업 규모 ○ 캐나다 항공우주산업 분야의 매출규모는 2014년(2015년 발간된 캐나다항공우주협회 연간보고서 기준) 277억 캐나다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5년간 24%(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