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한국교통연구원, UAM 사업 선도 위한 민간·공공 협력방안 논의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협력할 수 있는 서비스 발굴 및 연구 진행
윤소원 2022-01-25 10:11:41

왼쪽부터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과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UAM 협력 세미나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SK텔레콤)

 

SK텔레콤은 한국교통연구원과 UAM 협력을 위한 세미나를 했다고 25일(화) 밝혔다.

 

24일(월) 오후 SKT 본사 사옥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유영상 SKT 대표와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 등 양측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우리나라 교통 수요 예측 및 정책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싱크탱크(think tank)다. 정부 주도 UAM 팀코리아에 참여하는 SKT,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와 지난해부터 컨소시엄을 결성해 정부 실증사업 그랜드 챌린지 참여를 비롯해 국내 UAM 상용화를 위해 활발하게 협력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SKT는 UAM 사업 준비현황 및 추진계획을, 한국교통연구원은 국내·외 UAM 제도화 방향 및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향후 협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UAM 서비스가 활성화되기 위해 정확하고 과학적인 시장 분석, 민간과 공공을 연계한 사업모델 발굴 등 종합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양측은 SKT의 앞선 이동통신 운용 역량과 다양한 ICT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커넥티드 인텔리전스(Connected intelligence)에 한국교통연구원의 수준 높은 연구·분석 역량을 연계해 UAM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기로 했다.

 

SKT는 국내 이동통신 1위 사업자의 역량을 바탕으로 UAM 예약과 탑승, 지상과 비행체의 통신, 내부 인포테인먼트, 지상교통과 UAM의 이용을 연계하는 플랫폼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은 경제성 분석을 통해 UAM의 교통 수요나 발생 비용, 적정한 교통흐름 등에 관한 연구를 심도 있게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의 서비스 시점과 탑승 플랫폼(vertiport, 버티포트)의 위치 등이 적정한지 파악하고, 대기오염·교통사고·차량소음 감소 등의 서비스 편익을 도출해낼 계획이다.

 

SKT와 한국교통연구원은 관광, 재난·응급 분야 등에서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협력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하고, SKT의 통신·ICT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적의 버티포트 위치를 선정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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