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업계 최초 SNS 차량공유사업 시작 닛산, 업계 최초 SNS 차량공유사업 시작
정대상 2016-11-11 09:18:45

닛산자동차가 SNS를 통한 카 셰어링 사업에 진출할 예정으로, 카를로스 곤 닛산자동차 사장은 친구나 지인 등이 차량을 공동으로 소유하되 SNS를 통해 운행하지 않는 시간을 파악, 이용하고 싶을 때만 이용하는 차량공유 서비스를 내년 4월 파리에서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이용에 따른 비용은 이용 횟수에 따라 공동소유자 개인에게 월 단위로 부과하며, 이런 서비스는 업계 최초이다. 연말께 회원모집을 시작해 내년부터 공유차가 실제 도로를 달리게 할 계획으로, 곤 사장은 "공동소유를 통해 운전자가 단독 소유에 따른 부담을 덜고 경제적 편익을 누리는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독일 다임러와 BMW, 미국 GM 등이 카 셰어링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으며 도요타자동차도 자산운용회사 스팍스 그룹 등과 공동으로 설립한 펀드를 통해 개인 간 차량공유사업을 하는 미국의 겟어라운드에 1천만 달러를 출자한 바 있다. 겟어라운드는 자가용차를 빌려주고 싶은 사람과 빌리고 싶은 사람을 중개해주는 서비스로, 1시간에 5달러부터인 요금으로 차를 사용할 수 있어, 차 주인은 차를 쓰지 않을 때 임대료 수입을 올리는 방식이다.


관련자료 일본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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