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하늘을 나는 자동차, 2020년대 사업화
김지연 2018-11-21 14:00:57

사진. KOTRA ICT 성장산업실

 

일본의 국토교통성과 경제산업성이 지난 11월 16일에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실용화를 위한 로드맵 초안을 발표했다. 


낙도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시작해 2020년대에는 도심부에서의 비행을 확대할 예정이며, 2030년대부터는 도시에서 높은 빈도로의 활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의 과제는 운행관리시스템의 정비와 안전기준 책정 등이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에 대한 명확한 정의는 없으나 전동·전기를 통해 수직으로 이착륙하는 이동수단으로 예상된다. 정체의 완화와 재해 시의 구급이송, 물자지원 등에 기대가 크며, 낙도와 산간지역에서의 새로운 이동수단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어 연구개발이 진행 중이다.


공정표는 국토교통성과 경제산업성 및 기업, 단체로 구성된 관민협의회에서 제시했으며, 2020년대 초반까지 시험비행 및 실증실험을 통해 사업화를 예상하고 있다. 


2030년대부터는 실용화 확대를 목표로 한다. 지방 및 오락적인 목적의 이용은 2020년대부터 시작해 서서히 도심부에서의 비행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기술개발 수준에 따른 심사방법 및 안전기준의 책정, 이착륙 가능한 장소의 확대 등도 진행해나가기로 협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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