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닉스, 독자 기술로 국내 업계 최초 풀 메탈 근접센서 개발 출시
문정희 2017-12-18 08:56:36

오토닉스 풀 메탈 근접센서 PRF 시리즈

 

국내를 대표하는 산업용 센서, 제어기기 전문 기업 오토닉스(대표 박용진, www.autonics.co.kr)가 식품 및 자동차 산업에서 주로 사용되는 풀 메탈 근접센서 PRF 시리즈를 독자적인 기술로 국내 업계 최초 개발∙출시 했다.

 

풀 메탈 근접센서는 검출면이 플라스틱 재질의 근접센서에 비해 내구성이 강하여 플랜트, 자동차, 공작 기계 등 거친 산업 환경에서는 물론, 부식이 없어 위생을 중시하는 식품산업에서 주로 사용되는 센서이다. 

 

이런 이유로 해당 산업에서 풀 메탈 근접센서의 수요는 끊임없이 이어져왔지만, 외산 제품에 대한 의존도는 물론, 가격대 역시 비교적 높게 형성되어 있어 국산화에 대한 요구가 제기되고 있었다. 이에 오토닉스는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국내 업계 최초의 풀 메탈 근접센서 PRF 시리즈를 개발, 출시함에 따라 가격적인 이점과 함께 국내 업체의 장점인 사후 관리 및 즉각적인 대응 등의 장점을 내세워 관련 산업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풀 스테인레스로 다양한 산업에서 안심하고 사용 가능
 
오토닉스의 PRF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검출면을 포함한 제품의 바디가 SUS303 재질의 풀 스테인레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풀 스테인레스는 충격이나 마모 등에 의한 손상에 강한 내구성으로 자동차, 플랜트, 공작 기계 등 거친 산업 환경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세균 번식의 위험이나 화학 약품에 의한 부식 걱정이 없으며, 더욱이 검출면 및 바디가 일체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세정액 및 살균제가 제품 내부로 스며드는 것 방지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식품 산업, 화학 약품 산업에서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0.8mm의 두꺼운 검출면 두께로 강한 내구성 

PRF 시리즈의 두 번째 장점은 제품 검출면(헤드)에 있다. PRF 시리즈의 검출면 두께는 0.8mm로 우수한 내충격성과 내마모성을 자랑한다. 이런 이유로 지속적인 충격으로 검출면이 파손될 우려가 있는 환경이나 금속 트레이 혹은 금속 브러쉬 등의 마찰로 인하여 검출면의 마모가 발생할 수 있는 환경에 적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자동차, 플랜트, 공작 기계 산업 등에서 장점으로 발휘될 수 있다. 특히 자동차 산업에서의 PRF 시리즈는 주로 도어, 차체 프레임, 엔진 등의 조립 라인에서 부피가 크고 무게가 있는 금속 가공 부품들을 검출하는데 사용된다. 이러한 산업에서는 헤드의 두께가 얇거나 제품의 내구성이 약하면 가벼운 충격에도 제품이 쉽게 파손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용접 및 오일 환경에서 오동작 최소화 

PRF 시리즈의 세번째 특징으로는 용접 환경에서 사용이 가능한 내스패터형 모델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내스패터형은 제품 자체에 비점착성이 우수한 불소수지 코팅을 적용하여 용접 시 제품에 용접 스패터(Spatter)의 부착을 방지해 이에 의한 오동작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배선 역시 내아크성 케이블(출시 예정)과 절삭유 등의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내유 강화 케이블을 제공하여 용접 환경에서의 용접 스패터나 엔진 블록 생산이나 금속 가공 및 절삭 공정 등에서 기름 등의 노출로 인한 배선 열화(劣化)를 억제할 수 있다. 


외산과 동등한 수준의 제품 성능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 실현

이외에도 PRF 시리즈는 내부적인 설계로 알루미늄 절삭 스크랩에 의한 오동작을 최소화 할 수 있어 알루미늄 분진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어느 방향에서든 동작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360도 링 타입의 동작표시등 채용, 분진 및 살수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IP67의 보호구조 등 다양한 사용 환경을 고려한 특징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오토닉스의 관계자는 “현재 본 제품은 메이저 고객사의 까다로운 테스트를 통과하는 등 성능 면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줬다.”면서 “PRF 시리즈는 외산 제품과 동등한 수준의 제품 성능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까지 실현한 제품인 만큼 국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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