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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어스
신용경제 2017-04-03 14:50:36

 

1929년 뉴욕 유력 출판사 스크라이브너스의 최고 실력자 ‘맥스 퍼킨스(콜린 퍼스)’는 우연히 모든 출판사에서 거절당한 작가 ‘토마스 울프(주드 로)’의 원고를 읽게 된다. 방대하지만 소용돌이 같은 문체를 가진 그의 필력에 반한 퍼킨스는울 프에게 출판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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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개요 _ 제작 : (주)영화사 오원 배급 : (주)라이크콘텐츠 장르 : 드라마 관람등급 : 12세 관람가 러닝타임 : 104분 개봉 : 2017년 4월 13일

 

두 천재의 숨겨진 이야기
서정적이고 세련된 울프의 감성에 냉철하고 완벽주의적인 퍼킨스의 열정이 더해져 탄생한 데뷔작 「천사여, 고향을 보라」는 출판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또 하나의 천재 작가 탄생을 세상에 알렸다.
성공 이후에도 울프는 쏟아지는 영감과 엄청난 창작열로 5,000페이지에 달하는 두 번째 원고를 탈고해 퍼킨스에게 건네고 이들은 다시 한번 오랜 편집 과정에 돌입한다.
한편, 울프가 쓴 글의 첫 독자였던 연인 ‘엘린(니콜 키드먼)’은 자신보다 작업에 몰두하고 퍼킨슨만 찾는 울프를 보며 절망감에 휩싸이고 퍼킨스 또한 성공 이후 광적으로 변해가는 울프와 서서히 의견 충돌이 생기게 되는데….
영화 <지니어스>는 지금껏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지 않은 놀라운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작품으로 1929년 뉴욕, 유력 출판사의 편집자 ‘맥스 퍼킨스’가 작가 지망생 ‘토마스 울프’의 작품을 눈여겨 본 후 출판을 제안하게 되면서 시작한 두 천재의 특별한 만남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A. 스콧 버그의 소설 「맥스 퍼킨스: 천재의 편집자」를 원안으로 하여 20세기 초 뉴욕 문학의 르네상스를 그대로 재현해 냈다.
또한, 최고 실력을 자랑하는 편집자 맥스 퍼킨스와 놀라운 열정과 감수성으로 섬세하고 아름다운 문장들 탄생시켰고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는 당대로는 파격적인 글쓰기 방식을 통해 등단 이후 「때와 흐름에 관하여」, 「거미줄과 바위」 등 수많은 걸작을 탄생시킨 1930년대 영미 문학을 이끈 대표 작가 토마스 울프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아내 전설적인 두 문학 천재를 다시 한번 재조명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세기의 작가로 불리는 헤밍웨이와 스콧 피츠제럴드의 미처 알려지지 않은 모습까지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편집자와 작가의 또 다른 이면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영화에 대해 궁금증을 배가시키고 있다.
더불어 제66회 베를린영화제 황금곰 상 부문에 당당히 노미네이트된 각본과 섬세한 연출, 완성도 높은 미장센이 어우러져 작품의 완성도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20세기 초 뉴욕 문학의 르네상스를 빛낸 두문학 천재의 만남을 그려낸 <지니어스>는 오는 4월 13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진유정 기자 jin_yj@mcred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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