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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신용경제 2017-05-08 17:02:42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조직위원회와 예술의전당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이 2017년 5월 12일(금)부터 6월 4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자유소극장,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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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오페라 축제
올해로 8회째에 접어든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은 국내 오페라단과 음악인에게 안정적인 공연제작 기회를 제공하고 한자리에 모여 오페라계발전과 오페라 장르의 중흥을 모색하는 데 힘을 모으기 위해 개최되는 대표적인 오페라 축제다. 특히 민간 오페라단의 참여를 지원하여 수준 높은 오페라 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특징적이다. 실내·외에서 다채롭게 펼쳐지는 예술행사들을 통해 오페라 애호가에게는 품격 넘치는 오페라 공연의 향연을, 레저와 휴식을 위해 예술의전당을 찾는 방문객에게는 오페라에 대한 관심을 발견하고 축제의 분위기에 동참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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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카>
무악오페라의 <토스카>는 푸치니의 대표적 작품으로 극작가 빅토리앵사르두(Victorien Sardou)의 연극 <라 토스카>를 오페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베리스모(verismo) 오페라의 영향을 받아 음악이 간결하고 효과적이며 푸치니의 서정적 선율과 센티멘탈한 화성감각의 조화가 매력적인 작품이다.
탄탄한 극적 구성과 충격적인 반전 그리고 아름다운 아리아가 넘치는 매력과 강렬한 감동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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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명고>
노블아트오페라단의 오페라 <자명고>는 1969년 김달성 작곡으로 초연된 창작 오페라로 전쟁 속 펼쳐지는 호동왕자와 낙랑공주의 러브스토리이다. 대담한 현대 시어로 가사를 구성하며 서양전통 오페라기법을 활용한 한국의 대표적 창작 오페라이다.
이번 오페라페스티벌에서 노블아트오페라단이 선보이게 되는 오페라 <자명고>는 단순한 남녀의 사랑을 넘어서 현대인들에게 인간애와 조국애를 돌아보게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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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팔리아치>
솔오페라단이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팔리아치>를 선보인다. 다른 두 작품인 마스카니의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와 레온카발로의 <팔리아치>는 베리스모 오페라 공연의 최고의 짝꿍으로 1, 2부로 나뉘어 함께 자주 공연된다. 뜨거운 시칠리아 태양을 담은 두 작품은 완벽한 구성미와 극적 긴장감으로 남부 이탈리아의 뜨거운 열정을 강렬하게 느끼며 오페라 애호가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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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조개잡이>
국립오페라단 <진주조개잡이>는 2015년 한국 초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카르멘>의 작곡가 비제(G.Bizet)의 숨겨진 보석 <진주조개잡이>는 고대 실론섬을 배경으로 여사제와 두 남자 사이의 금지된 사랑과 우정을 우아하고 아름다운 선율, 이국적인 정서가 물씬 풍기는 다채로운 오케스트레이션으로 풀어낸 수작이다. 2017년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에서 매혹적인 음악으로 다시 한번 관객들을 고대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실론섬으로 이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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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불통 옹>
하트뮤직의 <고집불통 옹>은 전래동화 ‘옹고집 전’을 각색한 작품으로 코믹하고 유쾌하며, 사람답게 살아가는 것에 대한 진한 감동이 담겨있는 한국형 가족 오페라이다.
권선징악, 개과천선의 메시지를 지루하지 않게 개성 있는 음악적 색채를 담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창작 오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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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 & <아리랑 난장굿>
김유정의 단편소설 「봄봄」을 서양 오페라 어법으로 풀어낸 그랜드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봄봄>과 <아리랑 난장굿>은 원작 소설의 탁월한 언어감각과 극적인 구성을 잘 살려낸 작품이다. 토속적인 무대와 우리 민족 특유의 해학과 풍자를 담은 아리아, 그리고 다채로운 타악기의 리드미컬한 연주를 통해 창작오페라의 새 장을 열 것이다.

 

 

진유정 기자 jin_yj@mcred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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