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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문명이 주는 짜릿한 순간, 남미 여행의 하이라이트 멕시코와 페루를 만나다
신용경제 2017-07-10 16:21:00

 

누구나 일생에 한 번쯤 두 눈으로 꼭 마주하고 싶은 순간이 있을 것이다. 눈앞에 펼쳐져 있어도 믿기 어려운 모습이라면 더욱 간절히 원할 터.
마주하는 모든 순간이 신비롭고 이색적이어서 수많은 사람의 워너비로 꼽히는 곳이 있다. 바로 남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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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추픽추

 

남미는 비록 이동시간이 길어 조금은 고단하지만 긴 여정을 감수하고서라도 꼭 마주해야 하는 독특한 풍경과 신비한 문화를 품고 있는 곳이다. 고대 문명의 요새인 남미는 세계 2대 문명으로 알려진 아즈텍 문명과 잉카 문명을 모두 만나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저렴한 물가와 친절한 현지인들이 남미 여행을 더욱 즐겁게 하는 요소로 꼽힌다.
최근에는 경제적인 안정과 함께 치안까지 좋아지면서 전 세계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눈 앞에 펼쳐진 이색적인 풍경과 유적지들은 마주하는 순간 과거의 시간을 상상하는 재미에 빠져들게 만든다. 유적지뿐 아니라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히는 국립 인류학 박물관, 멕시코 현대 미술의 여류 대표 화가 프리다 칼로의 생애를 엿볼 수 있는 프리다 칼로 박물관까지 관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잉카의 잃어버린 도시, 마추픽추
태양의 도시, 공중 도시, 그리고 잃어버린 도시. 장구한 세월 동안 세속과 격리되어 유유자적함을 고이 간직한 곳. 그래서 더욱 신비하고 풀리지 않는 영원의 수수께끼가 가슴마저 벅차게 하는 그곳, 바로 남미의 얼굴 마추픽추다. 1만 명이나 되는 잉카인들이 살던 요새 도시 마추픽추는 1911년 미국인 하이럼 빙엄에 의해 발견되었고, 발견 당시 마추픽추는 세월의 풀에 묻혀 있는 폐허의 도시였다. 발견되기 전까지 수풀에 묻힌 채 아무도 그 존재를 몰랐기에 ‘잃어버린 도시’ 혹은 산과 절벽, 밀림에 가려 밑에선 전혀 볼 수 없고 오직 공중에서만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하여 ‘공중 도시’라고 불린다. 그러나 흔적도 없이 홀연히 사라진 잉카인들의 도시는 절벽과 열대우림이 무성한 정글에서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켜켜이 쌓인 안개로 아래에서는 볼 수 없고 공중에서만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마추픽추에서의 모든 광경은 신비함을 자아낸다.

 

멕시코의 피라미드, 테오티우아칸
신들이 있다고 알려진 멕시코시티의 테오티우아칸 역시 신비함이라면 뒤지지 않는다. 멕시코시티에서 북동쪽으로 50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테오티우아칸은 ‘신들이 창조한 도시’ 라는 뜻으로, 멕시코에서 가장 오래된 고고학 유적지 중 하나이다. 1~7세기에 세워진 이 도시의 특징은 기념물의 방대한 규모다.
종교적인 상징성이 강하게 부각되는 테오티우아칸은 ‘죽은 자의 길’이라고 불리는 도시 전체를 관통하는 넓은 길의 중심에 있다. 길의 좌우로 많은 석조 구조물과 피라미드, 사원, 광장, 주택 등이 있으며 길의 끝에는 사람의 심장과 피를 바쳤던 달의 피라미드가 우뚝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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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케찰코아틀의 신전과 태양과 달의 피라미드는 기하학·상징적 원칙에 따라 세워져 있어 유명하다. 달의 피라미드는 해의 피라미드보다는 작지만, 인간의 심장과 피를 신에게 바쳤던 인신공희가 이뤄지던 곳으로 추정되며 다량의 유해가 발견되어 아직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피라미드 축조술을 비롯한 문화적 전통만이 마야인들에 의해 전해질 뿐 아직까지도 테오티우아칸을 만든 이들이 누군지 어떤 언어를 썼는지조차 밝혀지지 않아 그 신비함을 더한다.
롯데관광은 오는 7월 21일부터 매주 금요일 인천과 멕시코시티를 직항으로 취항하는 상품을 선보인다. 20명 이상 진행 시 인솔자를 동행하는 상품이며 가이드와 기사, 인솔자 봉사료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롯데관광 홈페이지(www.lottetour.com) 또는 미주팀(02-2075-3004)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권성희 기자 song@mcred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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