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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범죄도시
신용경제 2017-10-10 10:59:00

대한민국을 뒤흔든 ‘장첸(윤계상)’ 일당을 잡기 위해 오직 주먹 한방으로 도시의 평화를 유지해 온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인간미 넘치는 든든한 리더 ‘전일만(최귀화)’ 반장이 이끄는 강력반은 나쁜 놈들을 한번에 쓸어버릴 끝장나는 작전을 세우는데…

 

 

오늘 밤, 다 쓸어버린다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 한 실화범죄액션 <범죄도시>.
당시 주목받았던 ‘왕건이파’, ‘흑사파’는 중국에서 넘어와 범죄 조직의 경계를 넘어 일반 시민들까지도 위협하며 도시 전체를 순식간에 공포로 몰아넣었다. 이에 대한민국 강력반 형사들이 이들 조직을 한번에 제압하였고 해당 기사를 접한 제작진은 바로 영화화하기로 결정했다. 그 어떤 사건 현장보다도 위험했던 현장에 시민의 안전을 위해 맨몸을 던졌던 강력계 형사들의 이야기에 매료된 것.
강윤성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은 몇몇 기사들을 바탕으로 영화적인살을 붙여 나가기 시작했다. 먼저, 거칠지만 따뜻한 매력의 괴물형사 ‘마석도’ 역은 배우 마동석이 그 매력을 끌어냈다. 근육질 몸매와 다부진 주먹, 강력계 형사 경력만 15년째인 베테랑 중의 베테랑. 언뜻보면 형사인지 조폭인지 구분되지 않을 만큼 거칠어 보이지만, 강력반 형사 후배들만큼은 착실하게 챙기는 따뜻한 심성의 소유자다.
게다가 관할 안의 모든 조직은 그의 눈빛과 말 한마디면 알아서 몸을 사릴 정도이니, 더는 무서운 것도 없다. 그러던 어느 날 관할 구역에서 일어난 끔찍한 사건. 그는 직감적으로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악랄한 놈의 짓임을 눈치채고, 한방에 쓸어버리기 위한 작전을 시작한다. 형사로서의 본분을 다하고, 가장 잔인하고 악랄한 악을 소탕하기 위해 대결을 준비하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절로 긴장하게 한다.
신흥범죄조직의 악랄한 보스로 기존 조직들을 장악하고 가장 강력한 세력인 춘식이파 보스 ‘황사장(조재윤)’까지 위협하며 도시 일대의 최강자로 급부상한 ‘장첸’ 역은 배우 윤계상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변신했다.
여기에 최대한 실화를 재현할 수 있도록 사실적인 연출을 지향하면서도 영화적 재미를 위해 보다 리얼한 액션을 담아내고자 한 제작진의 노력까지 더해져 영화는 실화 사건이 안겨주는 ‘리얼’한 재미와 ‘영화적’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매 순간 쉼 없이 달려가는 극강의 액션영화 <범죄도시>. 통쾌하고 화끈하고 살벌하게 올 추석, 나쁜 놈들 때려잡는 강력반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이 시작된다.

 

진유정 기자 jin_yj@mcred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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