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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듬뿍 가을제철음식 가을에 꼭 맛봐야 할 음식은?
임진우 2018-10-02 08:53:57

과일, 채소, 해산물 등 어떤 식재료라도 제철에 먹어야 신선하고 영양가도 높기 마련이다.
혹독한 여름더위를 지나보낸 가을, 영양만점 제철 음식으로 추운 겨울을 준비해보자

 

뼈 건강에 좋은 대하
‘몸집이 큰 새우’를 뜻하는 대하는 고단백 저지방 음식으로 유명하다. 기르는 조건이 까다롭지 않아 양식을 주로 하며 가을이 제철이라 서해안 등지에서는 가을 대하 축제를 열기도 한다. 필수 아미노산인 ‘아르기닌’이 풍부하여 신진대사 원활화와 성장호르몬 분비에 좋고, 칼슘을 많이 함유하어 있어 뼈 건강에도 추천하는 음식이다. 주로 튀김이나 구이로 요리한다.
대하를 고를 때는 몸이 투명하고 껍질이 단단하며 윤기가 나는 것으로 고른다. 손질하여 냉동실에 보관하며 1개월 이내로 조리하도록 한다.

 

오메가3 풍부하여 두뇌발달에 좋은 고등어
고등어 또한 9~11월이 제철으로 이 시기에 잡은 고등어는 살이 통통하며 지방 함량이 높아 맛이 더 좋다.
고등어는 뇌세포를 활성화시켜주는 오메가3는 물론 EPA, DHA와 같은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여 우리 몸에 유익한 생선 중 하나이다. 이밖에도 비타민D가 풍부하여 칼슘흡수를 용이하게 해 주어 뼈 건강에 도움을 주고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고등어를 고를 때는 몸통이 직선으로 바르고 탄력이 있는 것이 좋으며 눈이 투명하고 아가미가 붉고 신선한 것이좋다. 보통 구이나 조림으로 많이 먹지만, 묵은지를 넣어 만든 고등어묵은지찜은 쌀쌀한 가을 날씨에도 딱 어울리는 요리로 추천한다.

 

식이섬유 듬뿍 고구마
고구마는 가을 제철채소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뿌리채소이다. 특유의 달콤하고 고소한 맛에 어린이 간식으로도 좋다. 고구마는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특히 장운동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수용성 식이섬유와 변을 부드럽게 만드는 ‘알라핀’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변비에 도움을 준다. 한편 풍부한 베타카로틴 성분은 망막을 건강하게 해주고 안구 점막의 건조를 예방하여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보통 쪄서 먹거나 튀김으로도 먹는데, 직화냄비 등을 이용하면 군고구마처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즐길 수 있다.

 

비타민A가 풍부한 늙은 호박
진한 황금빛이 보기만 해도 완연한 가을을 떠올리게 하는 ‘늙은 호박’은 박과의 식물로 비타민A가 풍부하며 비타민B, 비타민C도 함유하고 있어 우리 몸에 상당히 유익한 채소이다. 이뇨작용, 해독작용 등에 도움을 주어 위장이 허약한 사람이나 회복기의 환자가 먹기 좋고 산후 부기를 빼는 데에도 좋다. 늙은 호박을 고를 때는 크기가 크고 윤기가 있으며 껍질이 단단하고 담황색을 띤 것으로 고른다. 보관할 때는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뒤 비닐팩 등에 담아 냉장보관하며 일주일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즙으로 짜서 먹기도 하고, 죽으로 만들어서 먹어도 영양식, 환자 회복식 등으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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