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지난달 환경부, 환경재단과 함께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곳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는 정부, 민간기업, 시민단체의 공동노력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국민들의 참여를 확산하기로 뜻을 모았다. 국민은행과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는 미세먼지 대응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환경부는 관련 홍보자료 제공 등으로 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국민은행은 KB금융그룹 차원의 사회공헌사업 ‘드림즈 커밍프로젝트(Dream’s Coming Project)’의 일환인 환경캠페인과 함께 임직원 대상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요령 등을 교육·홍보할 계획이다.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차량운행을 자제하고, 친환경 업무용 차량 도입과 같은 정부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청소년·교사 대상 환경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취약계층 공기청정기 보급, 미세먼지방지 숲 조성과 고객 보호를 위한 황사용 마스크 제공 등의노력도 지속해서 추진한다.
허인 국민은행장은 “환경문제는 우리 모두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앞으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친환경 경영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