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코 인스트루먼츠(Seiko Instruments Inc. )의 자회사인 SII 세미컨덕터 코퍼레이션(SII Semiconductor Corporation)이 차량용 빌트인 32.768kHz 쿼츠 크리스털 컨비니언스 타이머(convenience timer) 신제품 S-35710M을 출시했다.

S-35710M은 임베디드 마이크로컨트롤러 타이머 기능 구축에 비해 전류 소모가 상당히 적은 것이 특징이다. S-35710M은 상대 시간 관리[1]에 적합하며 시스템 대기 전류를 줄여 준다.

S-35710M은 투인원형 타이머[2] 제품으로 집적회로(IC)와 쿼츠 크리스털이 싱글 패키지에 구축돼 외장 부품 수를 줄일 수 있으며 오실레이터와 크리스털이 정확히 일치되도록 해준다.

S-35710M은 엔진 정지 후 시스템이 휴면에 돌입한 동안[3]의 시간 관리에 적합하다. 알람 시간은 1초 단위로 1초부터 194일까지 프로그램할 수 있다. 이 신제품은 전력 소모량이 250nA(typical)에 불과하며 이에 힘입어 시스템 대기 전류를 저감해준다.

EURO 6[4](유럽)을 포함한 연료 증발가스 규제의 영향으로 엔진 정지 동안의 주기적 상태 관리가 중요해졌다. 이와 함께 전기 자동차에는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거나 충전하는 동안 배터리 상태를 모니터하기 위한 블랭크(blank) 검출 기능이 요구되고 있다.

S-35710M은 무연/무할로겐 8핀 HSOP-8Q 패키지로 판매된다.

[1] 상대시간: 이벤트 발생 시간 기준의 시간 간격을 의미한다. (예: MCU 정지 이후 OO분 지나 인터럽트 신호 출력) 반대로 절대 시간은 시계 상 시간을 의미한다. (예: 매일 오전/오후 OO:OO 인터럽트 신호 출력)
[2] 투인원: 2개 부품으로 만들어진 패키지 유형 (타이머 IC와 쿼츠 크리스털)
[3] 시스템 휴면 상태 기간: 전기제어장치(ECU)가 휴면 모드(절전 모드)인 기간
[4] EURO 6: 자동차 대기 오염 배출 규제 기준치를 정의한 유럽의 규제로 연료 증발가스 규제가 포함된다. 이 기준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엔진 정지 동안의 관리 방법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