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닉스, 국내 최초로 레이저 스캐너 양산화에 성공
최윤지 2019-04-18 09:00:14

오토닉스가 ‘LSE 시리즈’를 출시했다(사진. 오토닉스).

 

산업용 센서·제어기기 전문 기업 오토닉스가 적외선 레이저를 이용한 TOF(Time Of Flight) 검출 방식으로 최대 5.6×5.6m 범위의 물체를 유연하고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는 레이저 스캐너를 국내 최초로 양산화해 ‘LSE 시리즈’로 출시했다.


오토닉스는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A/S 등 사후 지원 서비스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레이저 스캐너 시장의 국산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레이저 스캐너는 방출된 레이저 펄스가 물체에 맞고 반사해서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하는 TOF 기술을 사용해 검출 범위 내에서 사람, 장애물 등 물체를 검출하는 센서를 말한다. 오토닉스의 레이저스캐너는 해당 검출 기술을 활용한 적외선 레이저와 4면 회전 미러를 이용한 검출방식으로 4개의 검출 범위를 만들어 물체 및 사람을 인식한다.


레이저 스캐너 LSE 시리즈는 기존 에리어 센서가 가진 선 단위의 장애물 검출의 한계를 뛰어넘은 면 형태의 넓은 검출 범위로 사람 및 물체를 인식하기 때문에 보다 정확하고 민감도가 높은 검출을 실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해당 레이저 스캐너를 활용할 수 있는 산업 및 현장으로는 △지하철 및 철도 승강장 안전문 △프레스, 사출기 등의 안전 보조센서 △차량 이동 및 물류 이송 산업 △로봇 픽킹 및 이송 산업 등을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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