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 SEMICON Korea 2019 하이라이트 - 훼스토 인더스트리 4.0 기술 선보여
최교식 2019-03-08 10:14:50

훼스토 부스 전경

 

훼스토(Festo)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자사의 공압 및 전기자동화 제품과 디지털화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반도체 분야에 특화된 제품들을 대거 선보이면서 볼거리를 제공했다.


‘완벽한 연결성(Seamless Connectivity)’이라는 키워드로, 전기자동화시스템과 디지털화 분야를 위한 최대 규모의 자동화 솔루션 패키지를 소개했다. 상태모니터링 기능을 갖춘 훼스토 클라우드 솔루션, 세계 최초 앱(App) 설정으로 제어하는 밸브인 VTEM과 훼스토의 전기 자동화 제품 라인업부터 산업 시스템 및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원활한 연결에 초점을 맞춘 인더스트리 4.0 기술을 선보인 것이 특색.

 

1. 카멜라온 혀를 형상화한 그리퍼(플렉스 쉐이프 그리퍼)

일반적인 그리퍼는 잡는 물체의 형태가 정해져 있는데, 이 제품은 핸드폰, 볼펜 등 형태에 상관없이 집을 수 있다. 1/4분기 안에 판매가 개시될 예정.

 

2. 물고기 지느러미를 형상화한 죠(Jaw)

다양한 형상의 제품을 집을 수 있는 죠가 전시됐다.

 

3. 클라우드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

제품의 피드백값을 클라우드에 올려서 클라우드에 올라간 데이터를 아이패드나 PC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기존의 밸브 터미널은 밸브 자체가 정해진 기능밖에 못 썼는데, VTEM이라는 훼스토의 모션 터미널은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어플리케이션 형식으로 넣어서 필요한 기능을 골라서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 가지 밸브로 50가지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VTEM의 대시보드를 통해 공압 액추에이터를 중앙에서 모니터링 및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로크웰의 FactoryTalk 클라우드나 지멘스의 MindSphere 등의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에 올려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으로 되어 있다.

 

소형 작업물용 콤팩트 전동 그리퍼 및 스토퍼

 

4. 반도체 칩을 픽앤플레이스하는 솔루션

마찬가지로 VTEM을 가지고 꾸민 데모. 작동시간을 입력해서 정해진 작동시간에 맞춰서 제품이 구동이 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기본 공압 제품들은 기계적으로밖에 조절할 수 없었는데, 이 제품을 이용하게 되면서 원하는 작동시간을 디지털하게 데이터를 넣을 수 있고, 거기에 맞춰서 실제 제품이 움직인다.  VTEM은 디지털화된 공압 밸브 터미널로서, 훼스토에서는 모션 터미널이라고 부른다.

 

5.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꾸민 갠트리 시스템

훼스토의 핸들링가이드 온라인이라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갠트리 시스템을 바로 꾸밀 수 있다. 갠트리 시스템을 꾸미기 위해서는 복잡한 설계가 들어가야 하는데, 훼스토의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사용자가 20분 만에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다. 도면까지 바로 받을 수 있고, 제품구매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6. 소형 작업물용 콤팩트 전동 그리퍼 및 스토퍼

그리퍼나 스토퍼는 가격적인 이점 때문에 공압을 많이 쓰는데, 제품이 설치되는 장소에 따라 압축공기를 못 쓰는 경우에는 훼스토의 EA(Electric Automation)  솔루션으로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새로 출시된 일렉트릭 스토퍼를 비롯해서 일렉트릭 그리퍼, 회전식 그립 모듈, 옵티컬 센서 이 4가지를 통해서 간단한 시스템을 구현했다. 소형 전동 그리퍼는 작업물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룰 수 있다. 로터리 그리퍼 모듈을 통해 샘플 유리병을 확실하게 닫고 열어 줄 수 있다. 전동 스토퍼는 댐핑 및 정지, 센서 신호를 방출하며, PLC 스위치 프로그램 제어를 통해 직접 명령을 수신할 수 있다.

 

7. VTEM을 이용한 PCB 솔더링 데모

PCB 어플리케이션을 할 때 납땜하는 데모. 역시 VTEM을 이용해서 구현했다.
이송시간 지정 모션을 사용해, 실린더의 작동시간을 지정해서 쓰는 기능과 유량 및 압력을 제어하는 기능들을 이 데모에서 보여주고 있다.

 

8. Festo 자동화 플랫폼

클라우드 기반의 지멘스 및 로크웰 솔루션과 연동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OPC UA 기반으로 되어 있어서 훼스토 대시보드를 이용할 수도 있고, 데이터를 지멘스의 마인드스피어에 올려서 확인할 수도 있으며,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팩토리토크 클라우드에 올려서 확인할 수도 있다.

 

9. Festo 토탈 솔루션

하위단의 센서, 드라이브부터 컨트롤러, PLC까지 모두 훼스토가 토탈로 공급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10. EtherCAT 솔루션

EtherCAT 마스터인 CPXE와 이더캣 통신을 통해서 구현할 수 있는 I/O, 이더캣 통신으로 구동되는 서보팩까지 전체적인 EtherCAT 구성으로 제안할 수 있다는 것이 이 데모의 메시지. EtherCAT 마스터는 CodeSys 기반의 플랫폼으로 프로그램을 직접 해서 안에 모션 라이브러리가 들어가 있어서 원하는 동작을 함수만 갖다가 쓸 수 있는, 간단하게 모션제어를 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11. 공압을 이용한 위치제어 데모

공압은 전기와 다르게 위치제어를 하기가 힘든데, 이 시스템은 훼스토의 실린더와 센서, 비례압력제어밸브를 이용해서 위치를 제어할 수 있다.

 

12. 비례제어 압력제어 밸브

피에조 기술을 이용한 뛰어난 동적 특성과 긴 제품 수명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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