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자동화 산업전(SF AW 2024) 하이라이트/(4)보쉬렉스로스 코리아(Bosch Rexroth Korea) 개방형 자동화 시스템 ‘ctrlX AUTOMATION’ 및 자기부상 LMS ‘Magnetic Levitation 데모’ 선보이면서 참관객 성공적으로 끌어모아  
최교식 2024-04-22 11:45:49

 

보쉬렉스로스코리아 부스 전경 (사진 무인화기술)

 

 

보쉬렉스로스코리아 는 ‘Be part of the most open industrial automation YOU DECIDE.’라는 모토 아래 다양한 산업 자동화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SF+AW 2024에서는 엔지니어링 분야에서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제안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술과 함께 고객들을 미래형 공장으로 이끄는 장을 마련하는데 역량을 집중한 전시를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개방형 자동화 시스템인 ‘ctrlX AUTOMATION’을 국내시장에 처음 선보이면서 많은 참관객을 끌어 모으는 한편, 협동로봇인 카소 로봇(Kassow Robots)과 함께 영구자석의 인력과 양력을 이용하여 캐리어가 부상하는 구조로 개선한 LMS Magnetic Levitation 데모를 선보이면서, 참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등 성공적인 전시 진행을 보여줬다.

 

 

 

<부스 스케치>

 

1. 자기 부상 LMS(Linear Motion System)

 

 

자기부상 LMS (사진 무인화기술)

 

 

보쉬렉스로스 코리아가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으로 소개하고 있는 시스템 가운데 하나다.

기존의 LMS 이송시스템은 기구 특성상 리니어 가이드 마찰이 발생하는 구조였으나, LMS 업계 선두업체인 보쉬렉스로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영구자석의 인력과 양력을 이용하여 캐리어가 부상하는 구조로 개선한 자기부상 LMS를 선보이면서,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캐리어 이탈 방지 목적의 최소 마찰부는 있으나, 자기 부상 원리를 통해 고진공, 고온 등의 환경에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최대 이송 하중을 2톤까지 가능하도록 추력을 높임으로써, 대형 물류 어플리케이션에서의 활용도 기대된다.

보쉬렉스로스 코리아 직원은 기존의 LMS와 가이드만 자기부상으로 띠우는 제품으로, 데모로는 국내에서 처음 선보였다. 자기부상을 하게 되면 마찰이 적기 때문에 파티클이 훨씬 적어서 진공이나 고도의 클린한 환경에 적합하다. 가원솔루션이라는 파트너사와 함께 개발한 시스템으로, 국내 모 디스플레이 업체에서 이미 이 시스템을 실제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보쉬렉스로스 한국지사 자체적으로 개발한 로컬 타입의 LMS이기 때문에, 가격이나 납기 등 고객의 니즈가 충족이 안 되는 수입품에 비해, 가격 및 납기를 충족할 수 있다. 최근엔 로컬타입 LMS가 시장에 많이 나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가반중량은 200~300Kg, 속도는 초당 1미터까지 가능하고, 더 큰 모터를 쓰면 더 빠른 속도도 가능하다.

보쉬렉스로스 코리아 직원은 또 실제로 자기부상 LMS 레퍼런스는 우리밖에 없다. 순환물류 시스템이 다른 경쟁사에도 많긴 한데, 자기부상을 접목시킨 업체는 우리 보쉬렉스로스밖에 없다. 일반 순환물류와 자기부상 순환물류는 차이가 있다. 이러한 차이는 우리 보쉬렉스로스만의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라고 피력했다.

 

 

 

2. LMS Machine 데모

 

LMS Machine 데모  (사진 무인화기술)

 

 

LMS를 이용한 검사공정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무인화기술)

 

 

보쉬렉스로스의 LMS는 수평형 구조에서 셔틀(페리) 적용 시 발생하는 캐리어의 진행 방향성 전환 문제를 턴 유닛을 적용해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턴 유닛 속도는 400rpm이다.

PC 1대로부터 케이블 없이 캐리어 반송은 물론, 진공 내 최대 64개 캐리어 속도 및 위치 제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홀센서를 이용해 비접촉 캐리어 위치를 감지하며, 리니어 트랙 및 타원형 트랙 등 다양한 트랙 구성이 가능할 뿐 아니라, 유지 및 보수도 간편하다.

특히 2차전지 셀 외관 검사 장비는 X-RAY, 비전, 라인스캐닝 등 다양하고 많은 카메라가 설치돼야 하기 때문에 리프트형 구조보다 수평형 구조가 적합하며, 타사 대비 안정적인 속도 리플을 보장함으로써, 양질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며, 최근에 도입된 라인 스캐닝과 같은 검사 공정에 적합하다. 또한 소프트웨어적으로 복수의 캐리어를 개별 또는 그룹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함에 따라, 유저가 원하는 속도와 가속을 이용하거나 또는 각기 다른 속도와 가속도를 이용하여 제어가 가능하다.

보스렉스로스 코리아 직원은 모서리 부분의 턴 유닛이 이 LMS의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순환물류에서는 페리로 왔다갔다 움직이는데, 즉 반복운동으로 진행이 됐는데, 이 시스템은 턴이 되면서 속도가 좀 더 빨라졌다. 과거 페리는 물건을 받아서 전달해주고 다시 갔다가 놔주는 과정이 필요했는데, 이 시스템은 돌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속도가 더 빨라졌다. 순환물류는 택타임 싸움인데, 우리 시스템이 턴까지 적용을 하면서 훨씬 더 택타임이 효율적으로 개선이 됐다. 파트너사인 창공FA에서 이 데모를 제작했는데, 계속 시스템을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다.”라고 피력했다.

이 데모는 LMS를 이용한 검사공정을 보여주고 있다. 로딩을 하고 제품이 지나가면서 카메라가 찍고, 제품을 검사하고, 가공을 하는 한 사이클을 보여주고 있다.

 

 

3. ctrlX(Connected multi-technological solutions)

 

 

ctrlX  (사진 무인화기술)

 

 

이번 전시회의 메인 솔루션이다.

보쉬렉스로스의 ctrlX AUTOMATION은 모든 용도에 알맞은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성능 제어 플랫폼 ctrlX CORELinux 기반의 실시간 운영 체제를 실행함으로써 개방성을 극대화했다. 개발자는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는 개방형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와 유연한 앱 기술을 통해 완전히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 자신에게 필요한 앱을 선택할 수도 있고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도 있다. 자신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이 플랫폼에서 실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울러 모든 일반 프로그래밍 언어의 기능을 앱으로 변환할 수 있어 ctrlX Store에서 취득 후 ctrlX CORE에서 운영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산업 PCctrlX IPC, 다양한 HMI 솔루션인 ctrlX HMI는 물론, 제어 플랫폼 ctrlX CORE, I/O 모듈 ctrlX I/O, 세이프티 제어 ctrlX SAFETY 같은 다양한 제어 및 자동화 솔루션을 PLC 기반의 용도, IoT 용도, 분석 및 안전 기능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개방형 자동화 시스템 CtrlX  (사진 무인화기술)

 

 

보쉬렉스로스 코리아 임재환 프로는 국내에서도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ctrlX (컨트롤엑스 )의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하고, “ctrlX는 스마트폰처럼 원하는 기능의 앱을 다운 받아서 앱의 기능을 그대로 쓸 수 있다는 점이 기존의 컨트롤러와 차별화되는 가장 큰 특징이다. 보쉬렉스로스에서 만든 앱도 있고 파트너사들이 만든 앱도 있다. 애플스토어나 구글플레이스토어처럼, 보쉬렉스로스도 ctrlX 스토어에 들어가면 우리가 만든 앱들, 다른 파트너사들이 만든 앱들 등 70여 가지 이상의 앱이 있다. 자동화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을 가진 앱들은 대부분 준비가 되어있다.”라고 설명했다.

, “ctrlXOS가 리눅스 기반으로, 데이터 레이어라고 해서 컴퓨터에 보면 탐색기나 프로그램 파일의 온갖 정보가 다 들어가 있고, 컴퓨터의 프로그램을 실행시킬 때 데이터를 가져와서 사용하는 것처럼, ctrlX도 데이터 레이어라는 중앙 아키텍처를 통해서 모든 데이터들이 실시간, 비실시간 통신이 가능하게 된다. A라는 어플에서 어느 데이터를 B라는 어플로 보내서 그걸 표현하는 것도 바로바로 가능하다. 여러 가지 앱이 있든지 간에 앱들이 사용하는 데이터는 모두 ctrlX 레이어에서 처리가 되기 때문에, 수집하는 데이터, 보려고 하는 데이터를 손쉽게 주고받을 수 있다. 심지어는 자바의 언어로 프로그래밍했는데 팀 동료가 자바를 모르고 파이선이나 C언어만 할 줄 안다고 해도, 자바의 언어로 프로그램한 게 그대로 변형이 된다. 언어를 자동으로 바꿔주는 앱이 있다. 보쉬렉스로스가 만든 앱이 아니고 파트너사가 만든 앱이라도 그 기능이 좋아서 글로벌하게 여러 고객사들이 사용을 많이 하게 되면 그걸로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이 될 수 있다.”라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고객들이 ctrlX의 유연성이나 개방성은 알겠는데, 보안이 취약하지 않겠느냐라고 걱정을 하는 부분이 있는데, CtrlX는 국제 IEC SL3 등급까지 획득을 해 놔서 보안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 통신은 기본적으로 가장 대중적인 EtherCAT을 사용하고 있고, 이더넷 기반의 다른 필드버스와 모두 호환이 된다. 일반적인 PLC나 모션 컨트롤러를 쓰면서, 하위단에서 가져온 여러 정보나 어플에서 가져온 여러 정보들을 엣지 디바이스처럼 동시에 상위단으로 올려줄 수 있다. 보쉬렉스로스가 ctrlX의 특성 가운데 하나로 ‘Your Creativity’라는 표현을 강조하는 것이, 고객이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획기적인 제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고객의 엔지니어링 능력이 될 수도 있고, 그걸 납품하는 장비사, 장비사에 소프트웨어를 납품하는 업체 등, 많은 업체에서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기술력을 적용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떤 IT업체가 획기적인 기능을 가진 앱을 개발했다고 하면, 그걸 여기에 올려놓고 레퍼런스가 확대되면 고객들이 어디서든 손쉽게 그 앱을 다운 받아서 쓰면 그 기능이 들어가는 거라든가, 엔드유저가 이거 기능 괜찮다 우리가 납품받는 장비에 이런 기능을 넣어 달라고 하면 그냥 그 소프트웨어 업체는 그 앱을 다운 받아서 장비를 만들면 되기 때문에 창의적인 솔루션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특히 오픈 개념이기 때문에 서드파티 업체의 PLC나 기타 제품들이 모두 연결이 된다. 씨크(SICK)나 화낙(Fanuc) 로봇과도 파트너십을 맺고 있어서, 예를 들어 씨크 센서를 연동해야 한다고 하면, 기존에는 엔지니어들이 프로그램해서 데이터를 주고받고 했어야 했는데, 이미 씨크 센서 앱이 있어서 다운만 받으면 되기 때문에 커미셔닝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보쉬렉스로스가 ctrlX를 개발한 배경에는 더 적은 공수, 더 빠른 엔지니어링, 생산성 향상이 자리하고 있다. ctrlX I/O, HMI, 서보 드라이브, 산업용 PC, 세이프티 제어 ctrlX SAFETY 같은 다양한 제어 및 자동화 솔루션을 PLC 기반의 용도, IoT 용도, 분석 및 안전 용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 “국내에 여러 사이트가 있는 제조사가 장비를 해외로 보낼 경우, ctrlX를 사용하면 그 장비사는 자신들만의 ctrlX 서버를 할당받게 돼서, 한국에 있는 사무실 컴퓨터로 해외 사이트에 원격으로 접속해서 트러블 슈팅이나 펌웨어 확인, 업데이트를 모두 원격으로 할 수 있다. 이런 기능이 있느냐 없느냐는 하늘과 땅 차이다. 이런 걸 통해서 그동안 물리적인 제한이 없어지고, 기존에 생각하지 못했던 비즈니스 모델을 좀 더 확장 시켜서 회사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보쉬렉스로스 코리아 임재환 프로는 국내에서도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ctrlX의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4. 카소(Kassow) 협동 로봇

 

Kassow 협동로봇(사진 무인화기술)

 

보쉬렉스로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카소 협동로봇을 국내에 공식적으로 첫선을 보였다.

보쉬렉스로스의 직원은 카소로봇은 7축이기 때문에, 6축으로는 할 수 없는 공간적인 제약을 해소할 수 있다. 카소 제품이 기존 로봇 고객에게는 생소한 제품인데, Kassow Robots의 창업자가 협동로봇 업계의 선두인 유니버설 로봇의 공동창업자라는 점에 대해서 신뢰감을 가지는 것 같다. 회전을 하나 더 하다 보니까 6축 로봇이 가지고 있는 구조적인 한계를 뛰어넘는 공간활용성이 뛰어난 것이 강점이다.”라고 설명했다.

 

5. IMS 통합형 측정 시스템

 

IMSLM가이드와 리니어 스케일 및 인코더가 통합되어 손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기존 외부 스케일 및 엔코더 설치를 위한 공간과 공수가 필요 없다. 이런 설계적인 단순화는 비용뿐만 아니라 위치 측정의 오차를 최소화할 수 있고, 위치측정에 적용된 자기유도 방식은 외부에서 유입되는 이물질에 영향을 최소화하여 외부 이물질에 의한 에러를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 추가적으로 온도 및 가속도 센서가 엔코더 헤드에 내장되어 LM가이드 및 엔코더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IMS 통합형 측정 시스템(사진 무인화기술)

 

 

6. 지능형 공조 솔루션(Bosch Intelligent Air-Conditioning and Comfort Assistant: BIANCA)

 

보쉬의 지능형 공조 솔루션 BIANCA(사진 무인화기술)

 

오피스 빌딩과 커머셜 빌딩을 위한 웰빙과 에너지 절감을 위한 보쉬(Bosch)AIoT 솔루션이다. SaaS 베이스, AI 베이스의 솔루션으로, HVAC 최적화를 실현한다.

대기질 감시 솔루션을 통해,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의 대기 상태를 최적의 상태로 조절하며, 실제 사용자의 피드백을 통한 공조 설비들의 통합 자동제어를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공간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만족도가 상승하는 것은 물론, 공조 설비들의 기존 제어 방식에서 능동 자동제어를 해줌으로써, 최대 30%까지 에너지 절약도 가능하게 한다.

보쉬의 이광호 프로는 “BIANCA는 스마트 공조 제어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 자체가 실제로 거주공간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피드백을 계속 받아서 피드백 받은 데이터를 가지고 머신러닝을 돌린다. 그래서 최적의 온도를 만들어서 공조설비를 다시 제어시키는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거주공간 안에 있는 사람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이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은 에너지를 20~30%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요즘 ESG가 화두인데, 그 토픽으로 우리가 이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올해부터 국내시장에서 실질적으로 판매를 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내부적으로 먼저 프로젝트를 진행해서, 싱가포르 사무실과 인도공장에는 작년에 BIANCA를 도입했다. 외부에 공개하고 판매하는 건 한국이 처음이다. 이제 런칭이 됐다고 볼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인도 방갈로 빌딩을 예로 들면, BMS를 보게 되면 세부적으로 존이 나눠져 있는 상태에서 온도를 다 관리를 한다. 이걸 수동으로 하려다 보니까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그걸 BIANCA라는 솔루션을 개발해서 관리를 하는데, 각 지역별로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 사람이 적을 때는 온도가 좀 높아져도 상관이 없고, 사람이 많을 때는 온도를 낮춰야 된다. 그런 부분들을 센서나 카메라를 통해서 데이터를 게더링하고, 그걸 가지고도 온도를 조절하고, 거기에 있는 사람들의 피드백을 받아서 그 부분도 반영을 해서 AI가 그걸 다 조합을 해서 온도조절을 한다. 각층별로 온도를 제어하는 건데, 공조시스템과 BMS가 연계가 돼서 그걸 자동으로 조절을 해준다. 클라우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를 쓰고 있다. 국내에도 L사가 이미 적용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7. 보쉬 비디오 시스템

보쉬 비디오 시스템 (사진 무인화기술)

 

 

보쉬 시큐리티 시스템즈는 영상분석 데이터를 통해 통찰력을 확보하고, 원활한 장비 간 연동 및 통합을 보장한다, 설치가 빠르고 손쉬우며, 24시간 365일 끊김없는 상황 인식을 보장하고, 국제규격 사이버 시큐리티 인증을 획득했다.

보쉬 AI 카메라는 자체적으로 인공지능형 영상분석 기능을 갖추고 있어서 문제를 사람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감지함으로써,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

보쉬의 직원은 지금 전시장 부스에 CCTV를 설치해서, 라이브로 영상이 나오고 있다. 카메라에 AI 기능이 탑재돼서 일정 구역에 사람이 많으면 알람을 보낸다든가, 누가 들어오면 안 되는데 들어왔다 하는 등의 16가지의 시나리오를 활용해서, 공장시스템에 신호를 줘서 공장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게 했다. 사람이 들어오면 안 되는 장소에 사람이 들어오면 방송을 울리고 공장라인을 멈출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라고 설명했다.

 

  

 

 

<현장 인터뷰>

 

자동화 툴킷 ctrlX AUTOMATION은 창의적인 솔루션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새로운 작업 방식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가치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Bosch Rexroth CEO Dr. Steffen Haack (사진 무인화기술)

 

 

 

Bosch Rexroth Korea 강주환 리더(사진 무인화기술)

 

 

 

Q. 보쉬렉스로스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근무했으며, 현재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보쉬렉스로스를 이끌어 나가고 계십니까?

(Haack) 유체 기술 박사 학위를 취득한 저는 1996년 보쉬에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2001년부터는 DC에서 공장 자동화 및 유압과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맡았습니다. 2021년 이후로 저는 DC 및 새로운 비즈니스 제품 영역의 전체 개발 활동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전문적인 활동 외에도 VDMA(독일 기계 및 플랜트 엔지니어링 협회) 산하 유체 동력 무역 협회 회장이자 독일 기계 엔지니어링 서밋인 “Deutscher Maschinenbau-Gipfel”의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품 및 솔루션의 꾸준한 개발과 디지털화 및 지속 가능성, 글로벌 공급망 강화, 회사의 경쟁력, 강력한 문화 발전 등에 중점을 두고 글로벌 팀과 함께 DC의 역동적인 발전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Q. 보쉬렉스로스가 주목하는 다가오는 트렌드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Haack) 개방성 및 연결성은 디지털 미래로 가는 열쇠입니다. 이는 한 단계 진일보하는 미래 산업 자동화의 필수 조건입니다. 전통적이고 계층적이며 독점적인 자동화 피라미드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운영 기술(OT) 측면에서 표준화와 동시에 IT 수준과 통합되는 거대한 트렌드를 목도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폐쇄형 독점 솔루션들은 사용자의 편의성 및 연결성 부족으로 입지가 좁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트렌드에 부응하여 보쉬렉스로스는 통합 및 관리가 용이한 개방형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보다 유연하게 통합하고 시장의 요구사항에 맞게 채택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Q. 현재 산업 자동화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Haack) 현재 자동화가 대기업을 넘어 중소기업으로 확산이 되고 있습니다. 자동화는 기업 경쟁력의 기반인 생산성을 향상시킵니다. 이러한 치열한 경쟁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경제적인 솔루션을 제공해야 하는데, 이는 파트너십과 협업을 포함합니다.

 

Q. 지금 말씀하신 생산성 향상이라는 요인과 관련해서 제조 자동화 산업에서 보쉬렉스로스가 갖는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강주환) 보쉬렉스로스의 경쟁력은 기존의 강점, 즉 시스템 솔루션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다른 한편 보쉬렉스로스가 가지고 있던 Cross Application 영역이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러한 예로, 그동안 이차전지 분야에서 공장자동화(FA) 사업부 제품만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왔으나, 현재는 롤 프레스 공정에 당사의 유압 제품 또한 뛰어난 성능으로 인해 많은 고객들로부터 문의를 받고 있습니다. 프레스 기술은 전고체 배터리의 양산화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여 말씀드리자면, 보쉬렉스로스만이 가지고 있는 One Stop Solution이 많은 고객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의 가파른 인건비 상승을 감안할 때, Kassow Robots의 협업로봇을 보쉬렉스로스의 FA 라인업에 접목함으로써, 기존의 6축 협동로봇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웠던 공간 활용성과 공정 연결성을 확보해 고객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개방형 자동화 시스템인 ctrlX AUTOMATION의 도입은 또 다른 핵심 부문입니다.

ctrlX AUTOMATION은 최고의 네트워킹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거의 모든 관련 자동화 인터페이스 및 프로토콜과 연결될 수 있으며, 개발 환경 및 프로그래밍 언어 선택에 있어서 완전한 자유를 제공합니다. 이는 기계 및 시스템 제조업체들이 기존의 한정된 환경에서 탈피할 수 있는 창의적인 솔루션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새로운 작업 방식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가치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Q.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Bosch Rexroth는 지난 2020, 자동화 시스템인 ctrlX AUTOMATION 자동화 시스템을 출시한 이후 이 ctrlX를 산업 생태계로 성장시키는 혁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래 안정성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개발과 혁신이 필요합니다. 현재 보쉬렉스로스가 중점을 두고 있는 주제는 무엇입니까?

(Haack) 우리는 하드웨어와 다양한 앱을 통해 자동화 시스템 ctrlX AUTOMATION을 계속 확장할 것입니다. 우리는 최근 컨트롤 및 드라이브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운송 및 포지셔닝을 위한 두 가지 새로운 모션 시스템을 출시했습니다. 파트너 네트워크 ctrlX World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ctrlX OS Store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체 솔루션 범위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자동화는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고 경제적이며 지속 가능한 산업을 약속하기 위해 공동 개발이 필요합니다. 2022년 시장에 공개한 리눅스 운영 체제인 ctrlX OS는 이를 가능하게 합니다. 우리는 파트너 회사와 함께 자동화에서 최대한의 자유를 얻고자 합니다.

 

Q. 지난해 보쉬렉스로스 코리아의 사업성과는 어떠했습니까?

(강주환) 보쉬렉스로스의 FA 사업 부문은 지난해 약 30%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차전지 생산공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인 생산성 향상, 안정된 품질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LMS, SAB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 자동차 산업에서도 보쉬렉스로스의 개방형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이번 전시회와 관련한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SF+AW(Smart Factory + Automation World) 2024에서 보쉬렉스로스가 산업계에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강주환) 공장 자동화를 통한 최적의 생산성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경계를 초월하고 새로운 자동화 영역의 개척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는 기존의 획일적 사고, 폐쇄적 시스템을 뛰어넘는 새로운 개념의 통합 솔루션의 필요성을 의미하며, 이런 부분에 대한 시장의 니즈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장 요구사항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보쉬렉스로스는 개방형 생태계에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개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통합형 종합 솔루션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Q. SF+AW 2024에는 어떤 제품 및 솔루션이 전시되며, 주력제품은 무엇이고, 주력제품의 특징 및 장점은 무엇입니까?

(강주환) 이번 전시에서 우리 보쉬렉스로스 코리아가 가장 홍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은 ‘ctrlX AUTOMATION’입니다. ctrlX AUTOMATION는 모든 용도에 알맞은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고성능 제어 플랫폼 ctrlX CORELinux 기반의 실시간 운영 체제인 ctrlX OS를 실행함으로써, 개방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개발자는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는 개방형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와 유연한 앱 기술을 통해 완전히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습니다. 우가 기능은 언제든지 ctrlX Store 앱을 통해 얻을 수 있으며, ctrlX CORE에서 작동됩니다.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산업 PCctrlX IPC, 다양한 HMI 솔루션인 ctrlX HMI는 물론, 제어 플랫폼 ctrlX CORE, I/O 모듈 ctrlX I/O, 또는 세이프티 제어 ctrlX SAFETY 같은 다양한 제어 및 자동화 솔루션을 PLC 기반의 용도, IoT 용도, 분석 및 안전 기능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또 다른 제품은 ’LMS Magnetic Levitation’ 데모입니다. 리니어 가이드 시스템을 사용하는 기존 LMS 시스템과 차별화하기 위해 이 시스템은 영구 자석의 힘을 이용하여 캐리어를 공중으로 띄울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되었습니다. 진공 및 고온 환경에서의 이송 시스템으로서의 LMS의 장점 외에도, 영구자석을 활용한 자기 부상 시스템은 원활한 이송을 위해 마찰을 최소화하고 입자 발생을 최소화함으로써 진공 응용 분야의 가장 진일보한 솔루션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또한 LMS의 확장 가능한 코일 및 드라이브 옵션은 최대 5톤의 운송 능력을 보장함으로써, 대규모 운송에서도 문제없이 LMS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또 한 가지는 보쉬렉스로스가 대주주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Kassow Robots’의 협동로봇입니다. 보쉬렉스로스는 제조업계에서 한참 성장세에 있는 협동로봇을 M&A를 통해 확보함으로써, 기존의 FA라인업과 함께 시너지를 올리고 있습니다. 다른 협동로봇과 달리, 7축으로 설계된 카소 로봇은 로봇이 가능한 최고의 자유도를 제공합니다. 직관적인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며, 짧은 훈련 후에 직관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협동로봇은 경량 설계로 공장 내에서 손쉽게 재배치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들 제품 외에도 실시간 클라우드 전송이 가능한 보쉬의 Air Quality Solution과 지능화된 체결 툴 Smart Tightening System, 정확한 위치 측정이 가능한 통합형 측정 시스템 IMS, 정밀한 스마트 공정을 위한 솔루션 플랫폼 Smart MechatroniX 등 다양한 제품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Q. 2024년 제조 자동화 산업 경기를 어떻게 전망하시며, 그에 대한 보쉬렉스로스의 사업 확대전략은 무엇입니까?

(강주환) 지난해까지 시장 성장을 주도했던 이차전지 관련 투자가 전략적인 방향으로 선회되면서, 2023년보다는 시장 성장률이 낮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각 인더스트리 섹터의 기술 트렌드에 따라 투자가 예상되는 부분이 있어 보쉬렉스로스만의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솔루션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입니다.

FA사업 부문 매출은 작년 대비 두 자리 수 이상의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제조 자동화 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보쉬렉스로스의 향후 기술방향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강주환) 디지털 미래 구현과 개방성, 연결성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하드웨어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입니다.

보쉬렉스로스는 소프트웨어의 가상세계로 최고의 노하우를 전수하여 현장은 물론 인공지능을 이용한 클라우드 분석까지 모든 수준에서 지능형 디지털 솔루션 개발을 통해, 고객의 디지털 팩토리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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