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S글로벌, ‘급성장하는 무인이동체 시장전망과 개발동향 및 참여업체 사업전략’ 보고서 발간 무인기, 자율주행차, 무인선, 무인농기계 중심으로
newsWire 2015-11-02 11:23:22
급성장하는 무인이동체 시장전망과 개발동향 및 참여업체 사업전략 표지
(서울=뉴스와이어) 산업조사 전문 기관인 IRS글로벌은 ‘급성장하는 무인이동체 시장전망과 개발동향 및 참여업체 사업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최근 무인기(드론), 자율주행차, 무인선, 무인농기계 등 무인이동체 산업이 미래 신성장 분야로 급부상하고 있다. 본래 군수용으로 개발·운용되었던 무인기(드론)는 최근 다양한 아이디어 드론의 개발이 봇물을 이루면서 민수·상업 분야로의 활용이 확대되고 있으며, 미래 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자율주행차도 이미 상당한 기술개발이 진행되어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무인 이동체’ 시장은 2015년 251억 달러(27.8조원) 규모로 추정되며, 10년 후인 2020년에는 6배 이상 성장하여 1,537억 달러(170.4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가장 핫 이슈가 되고 있는 무인기(드론)는 개발과 보급 속도가 업계의 기대를 뛰어 넘으면서 ICT 관련 업체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 걸쳐 주목을 받으며 빠르게 용도 확대되고 있다. 이에 국내외 주요 국가들도 다양한 드론의 개발과 지원정책 마련을 통한 산업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20세기 초 미국에서 군사용으로 연구되기 시작한 무인기는 정찰과 감시, 전투용으로 기능이 확대되어 가면서, 현재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최근 산업용 · 민수용으로 적용 범위가 확산되면서 본격적인 조명을 받고 있으며, 조만간 민간수요가 군용수요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마존, 도미노피자, 중국의 알리바바 등은 물류 유통분야의 배송시스템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재해 예방, 농업용, 산업현장관리 등에 활용성이 커지고 있고, 스포츠 활동과 방송, 영상제작에서 효용성이 입증된 바 있다. 소형 드론은 헬리캠이라는 영역을 개척하면서 개인의 취미활동까지 접수하여 ‘1인 1드론’을 의미하는 ‘마이드론’의 첨병이 되어가고 있다.

최근 위성항법장치(GPS)를 이용, 주소만 입력해 놓으면 자동으로 무인 조종 배송이 가능한 드론도 등장하고 있고, 무인기가 급증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충돌과 추락을 방지하기 위해 충돌감지 및 회피시스템을 갖춘 무인기도 개발되면서, 기술의 진보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안전사고와 사생활 침해에 따른 분쟁과 보안문제들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고 있다.

2015년 2월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상업용 이용을 허용하되 낮 시간에 한해 육안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야 내에서 조종해야 한다는 ‘상업용 무인기 운용 기준’을 발표하면서 일부 용도의 시장 확대가 늦춰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이미 무인기(드론)의 상업용 · 민수용 활용은 세계적으로 대세이기에 커다란 물줄기는 바꾸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향후 제도 개선과 보완이 예상되고 있다.

2016년 2월부터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시험운행이 가능해지는 자율주행차는 일단 시장에 진입하면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자율주행차 시스템이 실제로 가동되면 교통사고와 연료는 줄이고, 교통 효율성은 높아져 편의성이 증대되며, 미래엔 차량 구입 기준이 차체의 성능보다는 교통 네트워크의 연결성에 따라 변화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미 구글 이외에도 BMW, GM, 폭스바겐, 토요타, 닛산, 혼다 등과 국내 현대자동차도 자율주행차 개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자동차 완성업체와 국방부 중심에서 ICT업체로 기술개발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며, 유럽에서는 EU, 자동차 완성업체 및 부품업체가 공동으로 저속용 및 고속용으로 이원화하여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고, 일본에서도 국토교통성, 자동차 완성업체 및 부품업체가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추진 중이며 세계 최초로 고령자 맞춤형 1인승 모빌리티(도요타 COMS)를 양산중에 있다.

한편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인 센서 모듈은 소수의 선진 부품업체가 독과점하고 있다. 이는 센서의 핵심요소인 센싱 기술과 신호처리 기술의 기술장벽이 높기 때문이다. 카메라 분야는 이스라엘의 모빌아이가 우수한 영상신호처리 능력을 기반으로 전체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레이더 센서 부문에서도 글로벌 대형 부품업체가 모듈에서 시스템 영역까지 직접 개발하면서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있고, 라이다 센서는 일부 레이저 모듈 생산업체와 글로벌 부품업체가 시장 선점을 위해 양산화 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

이에 국내에서는 ADAS와 자율주행 시스템의 근간을 이루는 각종 센서 수입 의존도가 심각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대모비스, 만도 등 Tier 1 부품업체 시스템 통합 기술은 어느 정도 완성됐지만, 레이더 및 초음파, 영상 센서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부품업체들이 규모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저가 공세를 펴고 있어 국산 부품업체들은 더욱 위축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무인기처럼 그동안 군사용 목적으로 개발·사용되어 왔던 무인선도 최근에는 해양개발 등 공공 목적으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미 군수용 잠수함이나 군함 등이 이미 개발 중에 있거나 완료된 상태이기에, 이것을 상업용 무인선박으로 개조하는 일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것으로 판단된다.

우선 아마존이나 알리바바와 같은 글로벌 유통업체들이 무인기를 물류시스템에 이용하려는 것처럼, 무인선도 가장 먼저 해상 물류에 혁명적인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무인선 분야도 상업용으로 상용화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의견이 높으며, 기술적 과제보다는 승무원 수를 엄격히 정해 놓고 있는 것 등의 국제법이 제도적 걸림돌로 거론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농업 기계 분야에서도 무인 운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해외 농업 선진국들은 대면적 농업을 위한 중대형 농기계를 중심으로 로봇 기술이 실용화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나, 국내의 경우 중소면적으로 작업 공간이 국한됨에 따라 기존 농기계의 로봇화 추진에 따른 안전, 시장성 등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고 있다. 국내 현실에 적합한 로봇 플랫폼 및 농축산용 로봇 부품 관련 산업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 있다.

따라서 우리 정부는 벼농사 제초장비 실용화, 국내 환경에 적합한 소구획 정밀농업 시스템 개발과 함께 야지·험지 자율주행 기술 등 군 선진기술을 농업분야에 활용하여 무인농업 독자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이에 IRS글로벌은 무인이동체 및 연관 산업에 관심이 있는 기관 · 업체의 실무담당자에게 연구개발, 신사업 전략 수립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무인이동체 주요 분야별 개발동향 및 시장전망과 최근 주요 이슈 등을 종합 정리 분석하였다.

무엇보다도 무인기(드론), 자율주행차, 무인선, 무인농기계 각 분야의 국내외 핵심 참여업체의 개발동향과 사업전략 및 사업화 사례 분석을 통하여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고, 경쟁전략 수립에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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