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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피엑스플로우테크놀로지(주) 장안 신공장 준공식 장안 신공장 거점으로 세계로 도약할 것!
정대상 2016-10-27 19:14:28


세계 드라이어 시장의 판도를 바꿀 만한 혁신적인 신제품 PCM 드라이어를 개발한 에스피엑스플로우테크놀로지(주)가 최근 부산 장안에 신공장을 준공하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동사는 장안 신공장을 거점으로 세계 시장에 PCM 드라이어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으로, 이날 준공식에서 세계 드라이어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동사를 찾아 그 경쟁력을 살펴봤다. 
취재 정대상 기자(press2@engnews.co.kr)

에스피엑스플로우테크놀로지(주), 장안 신공장 준공
발전, 에너지, 식품, 제약, 화장품 등 전방위적인 산업 군의 프로세스 장치 및 설비 분야애서 활약하고 있는 SPX의 한국법인 ‘에스피엑스플로우테크놀로지(주)(이하 에스피엑스)’가 지난 10월 19일(수) 장안공장을 신축하며 준공식을 개최했다.



부산 장안읍 장안산단 내 위치한 에스피엑스 장안공장(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산단9로 87)은 대량 생산을 위한 무인자동화 시스템과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공장으로, 제조·생산과 더불어 직원들의 근무환경까지 고려한 설계로 호평을 받았다. 
이날 준공식 행사는 쇼룸 및 공장투어, 세미나 등 사전행사와 준공을 축하하는 공식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세미나를 시작하기 전, 사무동 1층에 마련된 2층 쇼룸을 이용해 에스피엑스의 비즈니스 분야와 제품들을 간단하게 소개한 동사는 이어 3층 사무공간까지 오픈하며 업무효율을 극대화한 노하우를 공개했다. 



특히 동사는 이완공간, 집중공간, 업무공간으로 구분하여 직원들의 업무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다. 카페테리아를 연상시키는 세련된 이완공간에서 직원들은 자유롭게 창의적인 발상을 도모하여, 여기에서 캐치된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완벽히 독립된 집중공간에서 고도화할 수 있다. 에스피엑스 관계자는 “이완공간에서 구성원 간에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발굴했다면, 집중공간은 그것을 완성시킬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비정상적으로 높은 파티션으로 완벽히 독립적인 공간을 제공하고, 직원들은 이 독립된 공간안에서 최대한 집중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참가한 내빈들로부터 가장 호평을 받았던 업무공간은, 벌집 모양으로 디자인 된 업무공간의 모든 파티션들은 하나의 셀처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각 공간의 파티션을 낮춰 공간을 오픈시킴으로써 부서 간 장벽을 허물었다. 
한편 사무동 투어 이후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에스피엑스를 설명함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상변화식 드라이어에 대한 기술 교류가 활발하게 이어졌다. 



드라이어 패러다임을 바꾼 ‘PCM 드라이어’
이날 세미나는 ‘상변화식 드라이어를 활용한 에너지 세이빙의 완벽한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에스피엑스는 최근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상변화식(PCM) 드라이어(이하 PCM 드라이어)를 개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이 PCM 드라이어는 그간 대부분의 산업계에서 활용했던 에어 타입의 드라이어와 궤를 달리하는 새로운 구조의 드라이어다. 
PCM 드라이어는 압축공기 부하와 관계없이 냉동 컴프레서가 항상 가동되는 일반 냉동식 드라이어와는 달리 PCM이 얼고, 녹을 때 발생되는 잠열에 의한 축냉 효과를 이용한다. 이로 인해 압축공기 부하와 연동해 꼭 필요할 때만 냉동컴프레서를 운전함으로써 에어드라이어 에너지 효율을 놀라우리만치 증가시켰다. 
한편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15년 독일 하노버박람회에서 살펴본 드라이어의 트렌드는 에너지를 저장함으로써 전체적인 소모를 줄이는 방식으로, 이는 과거 제품의 에너지 사용량 자체를 줄이려 했던 것과는 다른 패러다임이었다”라며 “하지만 50여 년 전 개발된 냉동식 에어드라이어를 아직까지 사용하는 상황에서는 시스템 발전에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PCM 드라이어는 순환펌프 자체가 필요 없는 방식으로, 전력비가 1/10가량 감소된다”라고 전했다. 



현재 PCM 드라이어는 국내에서 250대가량 실제 현장에서 적용되고 있으며, 현재 수주된 오더만 1,250대에 달하는 상황으로, 에스피엑스 관계자는 “2017년 5,500대, 2018년 7,500대, 2019년 12,000대가량의 수주가 예상되는 상황으로, 현장 일선에서 활약하는 에이전트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더욱 어플리케이션을 다양화할 것”이라는 계획을 전했다. 무엇보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그간 우리 제조업계가 선진국 제품을 따라잡기 급급했다면, PCM 드라이어 시리즈는 동사가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드라이어 분야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는 점이다. 동사는 다가오는 하노버박람회를 통해 유럽 시장 공략도 본격화할 계획으로, 에스피엑스 이병승 대표이사는 “전 세계 모든 드라이어를 PCM 드라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목표”라는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에스피엑스 장안 신공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무인 테스트룸을 구축하고 있으며, 최신 스마트솔루션이 적용되어 제품의 생산 이력에서부터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생산 프로세스까지 구축했다. 
 
에스피엑스플로우테크놀로지(주) www.spxflo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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