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스윙에서 전환동작은 아주 중요하다 (2)
임진우 2018-06-04 19:03:03

백경태
대학에서 기계공학과 전공
특허 20여건 출원
대구에서 제조업체 운영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 카페지기
http://cafe.daum.net/anfyrhfvm

 

<편집자 주> 백경태 칼럼은 아마추어 골퍼 백경태 씨가 쓰는 칼럼입니다. 칼럼내용은 백씨의 경험과 주장을 담고 있습니다. 과학적 혹은 객관적으로 검증된 내용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고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클럽이 백톱으로 향할 때 80%~95%만 만든 상태에서 전환동작이 완성된다. 레깅을 하게된다는 의미이다. 골퍼에 따라 전환 때 코킹량은 다르게 하고있다. 가르시아는 전환 때 아주 많은 코킹양을 만든다.
공을 세게 치고 싶으면 코킹이 조금 더 생기는 게 유리하다. 그러려면 전환 속도가 일반적으로 빠른 템포로 하게 된다. 주로 장타자들이 그렇게 하고 있으며 강한 체력이 요구된다.
일반 골퍼들은 욕심 내지 말고 본인에게 맞는 템포로 하면 된다.
클럽과 양팔을 백스윙 톱 위치로 던져놓고 이때 몸이 자유스럽게 먼저 출발할 수 있다. 즉 전환이 잘 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왼손목에 힘을 뺀 채로 히프를 먼저 출발시키고 다운때 몸통과 일체화 된 왼팔목부까지만 먼저 내린다. 해드는 정점을 향해 가고 있다.(전환동작)요령은 전환 때 왼손목에 힘을 뺀 채로 (코킹된 채) 운동회때 줄당기기 하듯이 그립을 1시방향으로 당기며 내려온다고 생각하면 된다.(2017년 9월호)바닥 시계이며 목표 방향이 12시이다.
맨앞의 기관차가 제일 끝에 차량을 끌게 될 수 있는 상황이 되려면 중간에 고리가 서로 걸려 있어야 되는 것처럼 왼어깨에 힘이 빠져 있어야 힘의 연결고리가 완성된 것이다.
타자가 다운스윙 전에 배트를 한번 더 들어 올렸다가 치게 된다.
이 동작이 전환동작이며 왼어께 상태가 한번 더 들어 올렸을 때와 같다. 그렇게 해야 제대로 힘을 쓸 수 있다.
힘의 연결고리가 완성돼야 왼 히프 이동에 따라 팔과 클럽이 몸통 리드에 딸려오게 되는것이다. 팔힘으로 다운스윙 하는 것이 아니다. 이때 왼팔은 몸통에 붙어 있게 된다.(아주중요) 어프로치도 같은 원리이다.

 

 

임팩트를 팔힘으로 하려고 하면 안된다. 릴리스를 팔힘으로 하려고 하면 안된다. 로테이션을 팔힘으로 하려고 하면 안된다. 이 동작들은 헤드가 하도록 놔두어야 한다.
클럽 길이에 따라 스윙 프FP인 기울기가 제각각 달라진다. 이때 그립 끝의 방향이 조금씩따라 변한다. 그로 인해 클럽별 라이각이 달라져야 한다. 절대로 헤드부터 내리려면 안된다.
코킹된 채로 피니시까지 가져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헤드가 저절로 릴리스 한 후에 피니시로 가며 리코킹을 만들어준다. 이 요령은 사중진자 운동을 완벽하게 하는 스윙법이며(2017년 10월호)그러면 골프가 쉬워지게 된다.

 


이때 관절은 왼손목/왼어깨/왼히프/그리고 중심점은 오른발 엄지부이다.
힘 쓴 량에 비해 엄청난 파워가 생길 것이다. 그리고 왼손목에 힘을 빼야 하며 헤드 무게에 의해 왼손목이 꺾여지며 (코킹) 꺾이는 양이 최대가 되면 왼손목이 헤드 무게에 의해 쪼여짐을 느낄 수 있다. 코킹량과 시기에 따라 거리와 방향이 달라진다. 그러므로 본인에게 맞는 일관성 있는 전환 동작이 되어야 한다. 올바른 전환과 함께 히프의 강력한 리드에따라 팔과 클럽 헤드가 최대한 늦게 따라 올려고 해야 더 강력한 임팩트가 만들어 진다.
이때 온몸에 힘이 빠져야 될 수 있으며 왼팔목부에서부터 왼히프까지는 최대로 늘어져 있으며 이선에 텐션이 저절로 생긴다.(사진4)
전환동작이 완성되었다면 이 텐션이 생겨야 한다. 힘을 쓸 수 있는 동작을 만든 것이다.

텐션이라함은 새총을 뒤로 당길 때 고무줄이 늘어나기 바로 전의 상태와 같다.
왼팔 삼두근/왼어깨 상박근 /광배근 등이 힘이 빠진 상태에서 주~욱 늘어져 있다. 공을 멀리 치려면 본인 유연성 범위 내에서 양손 위치를 최대한 공에서부터 멀리 백스윙 해라.
머리 위까지... 올해 2월호에서와 같이 책던지기를 하며 느껴 볼 수 있다.
헤드의 가속 구간을 길게 해준다는 뜻이며 새총을 길게 당기는 것과 같다.(효율적) 백톱에양손이 공과 가까우면 힘을 많이 써야 원하는 거리가 난다.(비효율적) 멀리 하면 힘을 적게 들이고도 가속 구간이 길어져서 헤드 속도가 빨라진다. 퍼팅도 멀리 보낼 때는 공에서헤드를 멀리 백스윙 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백스윙 끝에 전환시점 즉, 전환 타이밍은 아주 중요하며 스윙의 결과에 막대한 영향을 주게 된다. 이 타이밍이 흔들리면 스윙 전체가 흔들리는 것과 같을 정도이다. 연습을 아주많이 한 프로들은 이 타이밍이 일정하다. 그러므로 일정한 거리 일정한 방향으로 아마추어보다 더 잘 보낸다.
프로들도 흔히 이 타이밍의 감각을 놓쳐서 입스에 직면하게 된다. 너무 따지니까 자연스러운 행동을 못하게 스스로 최면이 걸리는 것이다.
전환은 팔과 헤드가 백스윙 정점에 오기 전에 히프가 먼저 목표 방향으로 이동을 시작하는 동작이다.
이때 거의 모든 교습가들은 손과 양어깨가 이루는 삼각형을 유지하라고 한다. 하지만 세계적인 프로들은 백스윙톱에서 왼팔을 왼젖가슴에 붙여 놓고 왼팔이 몸통과 일체가 되어다운스윙을 시작해야 한다.
백톱에서 삼각형이 찌그러져야 왼팔을 몸에 붙일 수 있게 된다. 그러면 몸통리드에 의해팔이 딸려 오게 된다. 오히려 팔과 손목에 힘을 빼야 한다. 그러면 여기서 왼팔이 왼젖가슴에 붙을 때 압력을 느낄 수 있다.
압력을 느끼는 동시에 히프가 부드럽게 출발하면 팔과 클럽은 백스윙의 정점으로 가고 있을것이다. 몸통 리드에 의해 이 압력은 더 많이 느끼게 된다. 팔은 쓰지 않아도 몸통에 붙은채로 딸려 내려 오게 된다. 하체 히프가 반드시 부드럽게 출발해야 전환 하는 사이에 코킹이 완성된다.

 


전환 전에 백톱에서 쉬어야 한다.(D~E구간) 백톱에서 스윙량 및 클럽의 길이에 따라 코킹량이 달라진다. 퍼터도 백톱에서 살짝 쉬어야 된다.(퍼터 전환) 그렇지만 백톱에서 코킹이 완성 되는 것은 아니다.
전환 동작으로 인해 팔과 클럽은 백스윙의 정점으로 가고 있고 하체는 목표방향으로 먼저출발하며 다운스윙을 리드하고 있다. 그러니까 전환동작 중에 완성되는 것이다.
어프로치부터 풀스윙까지 전환의 타이밍은 왼팔 상박부가 왼젖가슴에 붙을 때 팔과의 압력을 느끼는 동시에 히프가 부드럽게 출발하면 일정하고 정확한 타이밍을 잡을 수 있게된다.
히프가 부드럽게 출발하다가 더 강한 압력을 느끼며 본격적인 힘을 쓰기 시작하게 된다.(사진 3)
하체가 힘쓰는 방법은 그네를 밀어주는 원리이다. 왼팔 상박부가 왼젖가슴에 붙을 때 그압력을 느끼며 어깨에 힘을 빼고 있어야 우리 몸은 본능적으로 하체부터 힘을 쓰게 된다. 부드럽게 출발해야 한다. 이 타이밍을 놓치게 되면 자동적으로 팔로 치게 된다. 팔로 치게되면 자동적으로 하체 리드가 멈춰 지고 제자리에서 몸을 회전시키게 되고 온갖 안좋은 동작들을 자동으로 하게 된다. 백스윙 정점까지 클럽을 쥐고 가면 안된다. 그전에 클럽을던져야 된다. 던진 후 조금 기다리는 사이에 백스윙 중 생긴 온몸에 힘을 뺄 수 있다.
팔과 클럽은 관성에 의해 정점으로 가게 되고 정점으로 다가기 바로 전에 히프의 리드가시작돼 올바른 전환 동작을 자연스럽고 본능적으로 할 수 있다.
백톱과 전환 때 코킹 만든 양이 충분하면 그 많큼 릴리스 때 시 파워가 많이 생긴다. 그리고 스윙 전체가 안정된다. 클럽을 붙잡고 있지 않으므로 체중 이동도 쉽게 잘 된다.
헤드가 잘 닫히지 않으면 손목에 힘을 쓰게 된다. 헤드가 잘 닫히지 않으면 공이 우측으로가게 된다.
헤드가 잘 닫히지 않으면 헤드 스피드가 작아진다. 헤드 스피드가 작아지면 본능적인 보상 동작으로 팔과 손목에 힘을 넣게 된다.
팔과 손목에 힘을 넣게 되면 체중 이동이 멈춰진다. 다운 때 그립을 더 세게 쥐거나 손목에 힘을 넣으면 최악이다.
양손목에 힘을 빼야한다. 그립을 잘 잡아야 한다. 그래야 헤드무게에 의해 코킹이 저절로쉽게 생긴다. 전환동작 때 코킹이 완성된다.
릴리스 때 속도가 충분해지므로 헤드가 잘 닫힌다. 즉 릴리스 및 로테이션이 저절로 잘 된다는 뜻이다. 릴리스와 로테이션은 일부러 하게 되면 손목이나 팔에 힘이 들어가게 된다.
손목에 힘을 뺀 채로 중력과 손목의 코킹 때 쪼임에 의해 저절로 되어야 한다.
큰 힘을 쓰지 않았는데도 헤드 속도가 커지므로 공을 멀리 칠 수 있다. 용을쓰지 않고 여유롭게 칠 수 있어서 방향성이 좋아진다. 망치질을 해보며 세게 칠 경우에 코킹을 다했을때와 반쯤 했을 때의 느낌을 비교해 보자. 어프로치는 백스윙량에 따라 코킹량이 달라진다. 또한 망치질도 약하게 칠 때에는 업스윙이 작아지고 코킹량도 작아지게 된다. 이게 바로 어프로치 원리와 같은 이치이다.
망치동작을 통해서 스윙 원리를 이해하고 본인의 스윙을 점검해 보자. 다운스윙은 다음에 더 자세하게 설명하기로 한다.

 

 

 

<월간 골프가이드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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