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 스윙(Down Swing) 분석 (1)
임진우 2018-07-02 16:27:52

백경태
대학에서 기계공학과 전공
특허 20여건 출원
대구에서 제조업체 운영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 카페지기
http://cafe.daum.net/anfyrhfvm

 

<편집자 주> 백경태 칼럼은 아마추어 골퍼 백경태 씨가 쓰는 칼럼입니다. 칼럼 내용은 백씨의 경험과 주장을 담고 있습니다. 과학적 혹은 객관적으로 검증된 내용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고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차트를 기준으로 다운 스윙을 설명한다.

 

사진1은 아주 중요한 동작이다.
백 톱에서 왼팔 상박근이 몸통에 붙어 있게 돼야 한다.
왼팔이 몸통에 의해 더 이상 돌아가지 않고 기대어 있는 것이다. 팔에 힘을 빼고 있어야 더 잘 붙는다. 팔에 힘을 빼려면 백 스윙 때 클럽 헤드와 팔을 백톱으로 던져 줘야 한다. 관성에 의해 왼팔이 몸통에 붙게 된다.

 

 

 

 

1. 사진 1에서 사진2로 동작 때 리딩 부위는 하체의 히프가 가장 먼저 이동과 턴이 시작돼야 하며 양어깨가 뒤따라 오게 해야 한다.
차트에서 C와 D의 고점 위치가 시간차이가 나는 것으로도 알 수 있다. 그러면 상하체가 분리되어 몸통이 꼬인상태가 된다. 그러려면 몸에 힘이 빠져있어야 가능해 진다.
큰 스윙을 할수록 많이 꼬이게 된다.
이 동작을 다운 때 ‘X-Factor’라고 한다. 이 동작를 보면 골퍼의 수준 차이를 알 수 있게 된다. 몸이 유연하고 팔이나 어깨힘이 아닌 하체의 체중 이동에 의한 몸통 스윙을 하고 있다고 한다.
2. 왼팔 상박근이 몸통에 붙은 채 한묶음이 되어 같이 움직이게 해야 한다.
이 설명은 아주 중요한 동작이다. 팔을 먼저 내리려고 해서는 안된다. 팔이 몸통에 딸려 내려 와야 한다. 몸통에 붙어 있는 왼팔을 몸통이 당기면서 내리게 된다. 다운 스윙 때 왼어깨가 축이되어 회전 동작이 발생하게 된다.
3. 클럽과 팔 무게의 중력이 가세하면서 여기까지 내려오며 이때 팔과 어깨에 힘이 빠져있어야 한다.
4. 오른 어깨를 유도의 업어치기 하듯이 히프보다 먼저 움직여서도 안된다.
다운 스윙 초기에 오른어깨로 시작하는 골퍼가 의외로 많다. 흔히 오른 엘보우가 몸통에가까워진다고 설명을 하지만... 정확하게는 오른팔과 왼팔의 엘보우가 서로 가까워지고 있다.
팔의 힘은 클럽을 놓치지 않고 몸통에 딸려가기 위해 버티는 정도의 힘을 쓰게 된다. 아주적은 힘이며 수동적 움직임이다.
골반의 적극적인 움직임의 끝이며 나머지는 관성으로 움직이게 된다. 백톱 A에서 여기 까지가 위쪽사진의 오른발이 왼히프를 밀어주는 적극적인 움직임이며 나머지는 움직임이 소극적이다.
양어깨가 골반 움직임의 리드에 의해 뒤를 따라 오다가 조금 더 추월해서 여기까지가 양어깨의 적극적 움직임이며 나머지는 관성으로 움직인다.
여기까지 왼팔이 몸통에 붙어서 미끄러지면서 내려오며 여기까지가 ‘래깅 동작’이라 한다.

 

1. 클럽과 팔 무게가 중력에 의해 내려옴 (어깨 힘이 빠져 있음)
2. 몸통이 왼팔을 밀면서 회전력이 생기고 (팔힘은 아주 적음)
G부의 주황색이 팔힘과 중력이 합해진 힘이다. 아주 적은 버티는 힘이며 수동적 움직임이다. 여기까지가 다운 스윙 전체의 적극적 움직임이며 골퍼가 90% 정도의 힘을 다 쓴 것이다.
하체의 움직임이 주가 되어 상체와 팔이 딸려온 동작들이다. 이후부터는 몸통이 왼팔 상박근을 받쳐주고 팔의 움직임도 적어진다.
여기서부터는 적극적 릴리스가 시작된다. 릴리스를 잘 하려면 손목에 힘을 빼고 있어야한다. 힘을 받은 클럽 헤드가 적극적인 움직임을 하는 것이다.

클럽 헤드가 골퍼의 힘을 받아서 적극적 진자 운동을 시작한다.
릴리스 때 힘을 더 가하려고 하는 것은 보상동작과 비효율적인 동작이 된다.
여기까지 골퍼 몸의 힘을 거의 다 쓴 상태이며 이후부터는 진자 운동을 하며 클럽 헤드 혼자서 공을 치러 가게 된다. 적극적인 릴리스가 시작되며 손목코킹이 적극적으로 풀리기 시작한다는 뜻이다.
팔힘을 많이 쓰는 골퍼들에게는 여기까지 왼팔이 몸통에 붙어 내려오며 양팔의 힘은 안쓴다 생각해도 된다.
양팔과 어깨에 힘을 빼고 있으면 하체가 힘을 쓰게 된다. 운동회때 줄당기기원리와 같다,
양팔을 밧줄화시키면 자동으로 하체가 힘을 쓰게 된다.

임팩트 동작이며 진자 운동을 하며 헤드 혼자서 공을 치게 놔두면 된다.
E부터는 몸 전체가 손목에 힘을 뺀 채로 클럽을 놓치지 않는 최소한의 힘으로 그립을 쥐고 버티고 있으면 된다.
몸통이 왼팔 상박근을 받쳐주고 있다.

그래야 임팩트 때 가장 빠른 헤드의 원심력을 버티기가 쉬우며 체중은 왼발뒷꿈치로 버티며 구심력을 만들고 있다. 어린애를 붙잡고 돌릴 때와 같다.
클럽을 가속하기 위해 팔힘으로 밀어주게 되면 헤드 속도는 오히려 감속된다.
(사진 3)부터는 진자운동의 마지막 축인 손목을 중심으로 클럽이 스스로 힘차게 회전되는구간이다.
임팩트 구간에서 헤드 속도를 더 내기 위해 추가된 힘을 주지마라는 뜻이다.
손목도 힘 빼고 기다려주고 있으면 헤드가 손목 코킹을 풀면서 헤드 혼자서 공을 치러 가게 되니 놔두고 기다리면 된다.
클럽이 적극적인 진자 운동을 하게 하려면 클럽을 꽉 쥐거나 힘을 보태려고 하지 않아야한다.
망치동작을 해보면 스스로 느낄 수 있으며 헤드가 자동 릴리스와 자동 로테이션을 하게된다.

 

 

<월간 골프가이드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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