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과 미모 갖춘 미녀 골프선수들
한은혜 2018-01-05 18:45:37

골프 선수 중에는 실력과 미모를 갖춘 선수들이 많다.

국내외를 통틀어 미녀 골퍼로 이름난 선수들을 알아보자

 

안신애

 

 

먼저 KLPGA 선수 중에선 안신애(27)가 꼽힌다. 안신애는 일본 투어에도 진출해 뛰고 있다.

안신애는 2008년 프로가 됐고 KLPGA 정규투어에서 3승을 기록했다. 165㎝ 키에 늘씬한 몸매를 자랑한다. 일찍부터 ‘섹시 퀸’으로 불렸으며 팬이 많다.

작년 5월 살롱파스컵을 통해 일본 무대에 데뷔한 안신애는 첫 경기부터 구름 갤러리로 화제를 모았다. JLPGA 투어 역대 갤러리 수 8위에 해당하는 4만1484명이 살롱파스컵 대회장을 찾았고, 일본 언론들은 앞다퉈 안신애의 일거수일투족을 카메라에 담았다.

안신애는 작년 일본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스포츠 선수’ 1위에 올랐다.

일본 인터넷 포털 사이트 ‘야후 재팬’에 따르면 2017년 검색 대상 수상자 중 안신애가 스포츠 선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야후 검색 대상은 올해로 4회째이며 전년도에 비해 검색 수가 급상승한 인물, 작품, 제품 등을 뽑아 시상한다.

야후 재팬은 일본에서 이용자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진 포털 사이트다. 야후 재팬은 배우, 개그맨, 모델, 음악가, 아이돌, 작가, 남녀 특별상 등 10개 부문별 1위만 발표했으며 이 가운데 외국인은 안신애뿐이다. 또 골프 선수로는 안신애가 처음으로 수상자가 됐다.

야후 재팬은 안신애에 대해 “매력적인 스타일로 ‘섹시 퀸’이라는 별명이 붙었다.”면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 데뷔한 지난 5월부터 검색이 급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야후 재팬은 또 “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안신애의 의상, 일본 음식 관련 인터뷰 기사가 여러 차례 소개됐다.”고 덧붙였다.

안신애는 “이 상을 받게 돼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안신애는 “많은 분이 주신 사랑에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었는데 아쉽다.”며 “일본 선수들의 실력과 갤러리들의 매너 등 배울 점이 정말 많았던 1년이고, 앞으로도 나를 자유롭게 표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유현주
 

 

 

유현주(23)는 최근 각광을 받기 시작한 미녀 골퍼다. 2011년 프로에 입문했으나 투어 성적은 좋지 않다.

172㎝나 되는 큰 키에 서구형 체구다. 콧등에 점이 있어 영화배우 전지현과 닮았다고도 한다.

초등학교 5학년 때 골프를 시작한 유현주는 훤칠한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건강미와 성숙한 외모로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다.

평범하고 틀에 박힌 뻔한 것을 싫어한다는 그녀는 한 번 봐도 잔상이 남고 진한 여운을 남기는 본인의 첫인상을 장점으로 꼽았다. 그렇지만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 아니며 현재는 부족한 실력 때문에 자신과의 싸움을 끝없이 한다고 밝혔다.

유현주는 2017년을 돌아보며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은 감사한 해였는데 아쉽게 끝나 마음이 무겁다. 다시 새롭게 시작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2018년은 한층 성장한 골퍼가 되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박결
 

 

 

박결(22)은 1996년 1월생으로 ‘골프 치는 인형’이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골퍼다.

일찍부터 상비군과 국가대표를 지냈으며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 금메달을 따냈다.

키 167㎝에 탄탄한 몸매로 옷을 멋지게 잘 입는 골퍼다. 2015년부터 KLPGA 정규투어에서 뛰었다. 그동안 2015 ‘초정탄산수·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 2017 ‘삼천리 Together 오픈’, ‘효성챔피언십 with SBS’ 등에서 2위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아쉽게도 우승은 하지 못했다.

올해 우승의 물꼬를 트고 나면 여러 번 우승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허윤경
 

 

 

허윤경(27)은 ‘미소천사’로 불린다. 차분한 성격에 잘 웃고 선한 인상이다. 171㎝ 키에 O형이다. 상비군과 국가대표를 거쳐 2009년 프로에 입문했다. KLPGA 정규투어 3승을 기록했다. 2013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2014 ‘E1 채리티 오픈’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작년에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2위, ‘KLPGA 챔피언십’에서 3위,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4위에 오르는 등 우승권에 들었으나 우승은 하지 못했다.

허윤경은 2016년 10월 현대솔라고CC 박경재 회장의 아들 박상현과 결혼했다. 시아버지 박경재 회장은 허윤경이 우승하면 현대솔라고CC에서 KLPGA 정규투어를 열어주겠다고 약속했다고 한다. 현대솔라고CC는 현대 KLPGA 점프투어를 열고 있다.

 

양수진
 

 

 

양수진(26)은 깜찍하고 귀여운 외모에 실력까지 뛰어나 열렬팬이 많다. 웃을 때 드러나는 덧니가 인상적이다. 165㎝ 키에 드라이버 샷 평균거리가 270야드나 되는 장타자다.

상비군과 국가대표를 거쳐 2008년 프로에 입문했다.

LPGA 정규투어에서 5승을 기록 중이다.

2010 ‘하이마트 여자오픈 J골프 시리즈’와 ‘한국여자오픈’, 2011 ‘두산매치 플레이 챔피언십’, 2012 ‘S-오일 챔피언십’, 2013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우승했다.

양수진은 골프 뿐만 아니라 골프웨어 디자인 실력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에 결혼해 9월에 딸을 낳았다. 올초 LPGA 골프웨어 골프단 창단 멤버로 참여했다. 올 시즌 투어에 복귀한다.

 

윤채영
 

 

 

윤채영(30)은 ‘8등신 미녀’로 알려져 있다.

2016년 윤채영이 초청 선수 신분으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야마하 레이디스에 출전하자 일본 언론이“‘한국의 8등신 미녀가 왔다.”며 대대적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윤채영이 2017 JLPGA Q스쿨을 통과하자 일본의 데일리스포츠는 윤채영을 “새로운 한국의 뷰티”라면서 “이보미와 김하늘에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미녀 골퍼 윤채영이 일본에서 미모와 실력을 발휘하게 됐다.”고 열을 올렸다.

윤채영은 상비군을 거쳐 2005년 프로에 입문했다. 2014년 KLPGA 정규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했다.

키 172㎝에 모델 못지않는 몸매를 자랑한다. 허윤경과 함께 일본 유명 골프클럽 브랜드 야마하 홍보영상에도 나온다.

 

김하늘
 

 

 

김하늘(29)은 미모에 실력이 출중한 골퍼다. 2006년 프로에 입문해 KLPGA 정규투어에서 8승을 올렸다.

2008년과 2011년 각 3승을 했고 2012년과 2013년에 1승씩 했다.

JLPGA 투어에서도 6승을 했다. 작년에 3승을 했고 2016년 2승, 2015년에 1승을 기록했다.

JLPGA 투어 상금순위에서도 2016년과 2017년 연속 4위에 올랐다.

김하늘은 키 169㎝에 미소가 일품이다. 몸매도 늘씬하고 옷도 잘 입기로 소문나 있다.

열렬 삼촌팬이 많다.

 

산드라 갈

 

산드라 갈(32·독일)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선수 중에서도 ‘섹시골퍼’로 이름이 나 있다.

키 183㎝에 군더더기 없는 몸매가 매력이다. 한때 모델 활동도 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금 당장 모델을 해도 괜찮을 정도로 체격이 좋다. 대회 때도 늘 웃는 모습을 하고 있어 인상이 좋다.

해마다 가을 영종도 SKY72GC에서 열리는 LPGA 투어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보면 늘 웃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다. 그녀는 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과도 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LPGA 투어 ‘기아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폴라 크리머

 

폴라 크리머(31·미국)는 미국 여자골프 선수 중 대표적인 미녀 선수다. 175㎝ 키에 탄탄한 몸매다. 핑크를 좋아해 별명이 핑크 팬더(The Pink Panther)다. 대회 때 핑크 모자와 옷, 신발까지 한 세트로 갖추고 나오기도 한다. 미국에서도 팬이 많은 선수다.

2004년 프로에 입문했고 LPGA 투어에서 10승, JLPGA 투어에서 2승을 올렸다.

2005년 LPGA 투어 신인상을 받았고 2010년엔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2003년과 2004년 올해의 주니어 선수상, 올해의 아마추어상을 받는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2014년 미 공군 출신으로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파일럿인 데렉 히드와 결혼했다.

 

베아트리체 레카리

 

베아트리체 레카리(30·스페인)는 LPGA 투어와 LET(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를 함께 뛰는 선수다. 스페인 출신이지만 미국 플로리다에 살고 있다. 163㎝ 키에 날씬하다. 2005년 프로에 입문했다. LPGA 투어에서 3승, LET에서 1승을 기록 중이다.

메이저 대회에선 2013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를 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열한 살 때 골프를 시작해 2004년 스페인 아마추어 챔피언십, 2005년에 프랑스 아마추어 챔피언십을 제패했다. 18세 때 프로로 전향해 대학은 1년만 다녔다.

 

 

나탈리 걸비스

 

나탈리 걸비스(34·미국)는 175㎝ 키에 근육질 몸매다. 비키니 차림으로 사진 촬영을 즐길만큼 체격이 좋다. 빼어난 몸매와 외모를 앞세워 방송이나 모델 활동도 했다.

2001년 프로에 입문했다. 2005년에는 우승 한번 없이도 LPGA 투어 상금랭킹 6위에 올랐다. 2005년엔 LPGA 챔피언십부터 이듬해 나비스코 챔피언십까지 네 차례 메이저대회에서 모조리 톱10에 입상했다.

2007년 에비앙 마스터스 우승이 걸비스의 첫 우승이자 LPGA 투어에서 거둔 유일한 우승이다. 당시에는 메이저대회가 아니었고 대회 명칭도 에비앙 마스터스였다. 201년부터는 사업과 정치에 더 많은 관심과 시간을 할애하면서 사실상 은퇴 수순을 밟고 있다.

 

안나 로손

 

안나 로손(36·미국)은 호주 아들레이드 출신이다. 키 177㎝로 한때 모델 활동도 했다. 16세때 호주 ‘Dolly’ 잡지 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4년 프로에 입문해 프처스 투어, LET, LPGA 투어에서 뛰었으나 뚜렷한 성적은 남기지 못했다. 2010년 US여자오픈에서 공동 55위를 한 것이 최고 기록이다. 2007년 골프닷컴 선정 세계 섹시 골퍼 1위로 선정됐다.

(Editor : 김대진 편집국장)

 

<월간 골프가이드 2018년 1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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