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경사도를 톱 프로처럼 읽는 방법 자신한테 가장 알맞은 방법을 찾아보는 것만으로도 경사를 읽는 실력이 향상될 것이다.
한은혜 2017-08-03 18:35:17

최혜정|Choi Hyejung2

 

요 즘 TV에서 하는 프로 시합 특히 여자프로들의 시 합을 보면 그린에서 생소한 동 작을 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 다. 공위에 똑바로 서 한 눈을 감 고 손가락을 펼쳐 보는 보습이 다.  프로 골퍼가 퍼트를 실패하 는 이유 중 40%가 그린의 브레 이크를 잘못 보는 데서 비롯된 다고 하니 아마추어 골퍼들은 더욱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다. 최혜정2 프로의 모습을 보고 그 린 경사를 읽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최혜정2 프로의 모습은 ‘에임 포인트 익스프레스 ‘라는 그린의 브레이크를 읽는 방법이다. 에임 포인 트 익스프레스 시스템은 영국 출신의 티칭 프로인 마크 스위니(Mark Sweeney)가 기존의 에임 포인트 보다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개량한 것이다. 경사도 를 숫자로 표현해 경사의 숫자만큼 손가락을 펼쳐 그린을 읽는다. 타이거 우즈는 눈을 그린 가까이 붙 여 양손을 눈 위로 터널을 만들어 경사를 읽는 집 중도를 최적화하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퍼터의 샤 프트를 직각으로 만들어 공과 홀컵의 경사를 읽는 방법도 많은 프로들이 사용한다. 이 세 가지 중 자 신한테 가장 알맞은 방법을 찾아보는 것만으로도 경사를 읽는 실력이 향상될 것이다.

 

도움말현주영 프로 사진 조도현 기자

 

<월간 골프가이드 2017년 8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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