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f Swing의 단계#7
한은혜 2017-12-04 18:43:39

 

스윙의 마지막 단계는 올바른 Mechanics과 정 확한 Timing과 Rhythm 모두를 統合(통합)하 여 항상 일정한 템포(Tempo)로 스윙하는 기술 을 습득하는 일입니다. 지난 호에서 설명드렸 던 골프 스윙의 단계에서 꼭 지켜야 하고 거쳐 야 할 근본이 되는 원칙과 순서를 설명드리면 서 백 스윙의 순서와 다운 스윙의 순서를 알려 드렸지요. 타구 전 연습 스윙을 하면서 순서를 외우며 해 본 다음 스윙을 하도록 하세요.

 

오늘 단계와 순서에 이어 마지막으로 템포 (Tempo)로 스윙하는 기술을 습득하는 일인데 템포(Tempo)란 모든 동작을 취하는데 소요되 는 시간을 말하는 것으로 빨리 하느냐?

 

천천히 하느냐?를 뜻합니다. 예를 들어 백스윙 을 눈 깜짝할 사이에 아주 빨리 올렸다고 가정 한다면 그 사람의 백스윙 템포가 아주 빨랐다 고 평가하는 것입니다. 또한 템포는 스윙을 시 작하여 피니시 때까지 소요되는 전체 시간을 말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스윙 템포를 익히면서 꼭 알아둬야 할 것은 골 프를 자주 못하는 골퍼들은 가능한 천천히 스 윙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입니다.

 

천천히 하게 되면 스윙 궤도도 정확해 지고 중심의 스웨이(Sway)도 방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모든 스윙 동작을 생각 하면서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윙의 템포가 느리 면 한 가지 불리한 사항이 있는데 그것 은 공이 날아가는 거리가 빠른 템포의 스윙에 비해 짧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 로 연습량이 많고 근력(筋力)이 좋은 프 로나 청소년들은 어느 정도 빠른 템포로 스윙을 하는 것이 효과적인데 그래야만 공을 보다 멀리 보낼 수 있기 때문이지 요. 반대로 근력이 약하거나 나이 많은 시니어 골퍼들, 여성분들도 거리 욕심을 내지 말고 스윙을 천천히 해야만 합니다. 부정확한 거리보다는 짧지만 정확한 타 구가 훨씬 경제적이고 스코어도 좋습니 다. 모든 동작을 연습하면서 우선 공을 치려고 하거나 클럽을 휘두르려고 하지 말고 먼저 자세를 완전히 이해하고 반복 연습을 해서 익힌 다음 클럽을 잡거나 공을 치는 연습 순서를 따르는 것이 훨 씬 효과적입니다.

 

골프 스윙을 익히기 전에 알아야 할 사항 중의 하나는 스윙 궤도(軌道)입 니다.

 

자신의 체격에 맞는 스윙 궤도를 습득해 야 공을 멀리 그리고 정확히 날려 보낼 수 있게 됩니다. 스윙 궤도가 수평에 가 까우면 공을 멀리 날려 보낼 수 있고 수 직에 가까우면 공을 똑바로 날려 보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평에 가까운 스윙 궤도를 Flatter Swing, 수직에 가까운 스윙궤도를 Upper Swing이라고 하는데 각기 장·단점이 있어 자신의 체격에 맞는 스윙 궤 도를 습득해야만 거리와 정확성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무조건 일류 프로들의 스윙 궤도를 모 방하지 마세요.

 

거리가 나면 정확성이, 정확하면 거리가 덜 나는 상대적 문제점이 있으므로 어느 스윙이 맞다 틀리다는 문제는 아닙니다. 다음 호에선 스윙 동작을 가르쳐 드립니 다. 準備(준비) 단계. 遂行(수행) 단계. 마 무리 단계. 즉, 준비 단계인 Set Up 동 작 수행 단계인 Back Swing과 Foward Swing 마지막 마무리 단계인 Finish 동 작을 자세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지금 까지 자신의 스윙에 불만이 있거나 잘못 습관이 들었다고 생각해서 스윙의 定石 (정석)이 궁금하고 교과서적인 스윙을 배 우고 싶으셨다면 기대하세요.

 

지금까지 라운드를 하거나 레슨을 받으 면서 이해가 되지 않았거나 혼란스러웠 던 동작이 認識(인식)되고 바른 동작 기 준이 확실하게 새겨질 겁니다. 이번 기회 가 자신의 스윙에 대한 이해를 하고 부 족했던 부분 동작을 습득할 수 있는 좋 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스윙의 전체 동 작과 습관을 바꾸고 고치라는 것이 아 니고 스스로에게 흡족한 자세로 익히라 는  싸부의 조언입니다. 레슨을 받고 계 시다면 교습가에게 부탁하세요. 가까이 에서 자주 보고 지도해주는 교습가가 여 러분 동작의 문제점과 개선 방법을 제일 잘 알고 있고 틀림없이 고쳐 드릴겁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릴께요. “동네 巫堂(무 당)이 용하다”는 옛말처럼 가까이에서 자 주 관찰을 해 온 교습가의 레슨이 정답 입니다.

 

<월간 골프가이드 2017년 12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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