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to Basic <봄 골프 백배 즐기기>
임진우 2018-05-15 14:09:37

 

2편: 기본기 점검
이제 푸른 잔디가 코스 가득히 채워지고 정상 컨디션을 되찾은 5월의 골프장이 주말 골퍼들을 반기고 있다. 봄의 끝자락을 만끽하며 즐거운 라운드를 시작하려할 때 골프는 언제나 만만한 운동이 아니라는 걸 실감하게 된다.
연습을 충분히 못해 불안하기도 하다. 그래도 연습할 때 볼이 잘 맞았던 샷을 떠올리며 빈스윙도 해보지만 코스에서의 상황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봄을 맞아 푸르게 바뀌고 있는 멋진 골프장을 감상할 여유도 없이 내 공 치기에 급급했다면 라운드 후 반드시 복기가 필요하다.

 

*충분한 어깨턴은 백스윙의 기본이다. 양쪽 어깨를 수평으로 맞추고 척추를 중심축으로 내 등이 타깃을 향하도록 하여 오른쪽 어깨가 정후면까지 갔는지 체크하고 연습한다. 큰 회전을 돕기 위해 오른쪽 골반이 함께 뒤로 가도 괜찮다.

 

 

연습한대로 공은 맞았는지 스코어는 바라는 만큼 나왔는지, 비거리와 페어웨이, 그린 안착률 등 체크할 게 많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나 스윙의 기본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이번 호에서는 그간 배우고 익혔던 것들 중 스윙을 하는데 있어서 놓쳐선 안될 기본기 핵심 부분을 다시 체크해 보고 틈틈이 연습하여 안정적인 샷감을 되찾아본다.

 

*양팔의 윗부분을 몸에 지그시 붙인다. 이는 셋업뿐 아니라 스윙을 시작하는 테이크 어웨이 동작에서도 마찬가지다. 일정한 아크를 그리기 위하여 팔이 몸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백스윙 톱에서 채를 받치듯이 손목을 고정하고 오른쪽 어깨 옆에 있는 양손을 체
크한다.

 

 

*왼쪽 하체와 특히 골반 즉 히프를 이용하여 힘 있는 샷을 연습한다. 전체적인 골프스윙을 리드하는 하체는 상체보다 큰 근육이다.
다운스윙의 시작과 동시 임팩트, 폴로스루 동작은 몸이 가장 빠르고 강하게 작동되는 구간이다. 왼다리를 중심으로 임팩트 때 왼쪽 히프의 회전에 집중해 보자.

 

 

 

<월간 골프가이드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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