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의 탄력 이용하기
임진우 2018-06-04 08:37:12

운동을 할 때 몸의 탄력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 유연성이 떨어지지만 리듬감은 괜찮은 편인가?
이번 호에서는 골프라는 운동을 하며 쉽지 않은 기술을 연마해 나가는 당신이 누구일지라도 몸소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세 가지의 스킬과 연습법을 통해 내 몸의 탄력을 끌어내 본다.
그 탄력이 스윙의 리듬과 더불어 몸에 내재된 힘과 스피드를 경험하게 해줄 것이다. 그리하여 묵직하고 힘있게 날라가는 공과 증가한 비거리를 체험해 보자.

 

 

1. 팔을 몸에 감았다 튕겨내듯 회전하기
백스윙을 하면 팔과 몸이 따로가 아닌 팔을 몸에 붙여서 함께 회전하는 것을 배웠다. 마치새총의 나무와 고무줄처럼 그 탄성을 연상하고 내 몸통의 중심이 나무, 감긴 팔이 다시 말해 가장 늦게 따라온 왼쪽 상체 부위가 고무줄임을 명심하자. 왼팔을 몸에 얹은듯 감은 고무줄을 최대한 나무 뒤로 당겼다가 한번에 튕겨보자.

 

 

2. 끝까지 풀지 않는 손목이 전해주는 파워
*손목 코킹은 공이 맞기 직전에 이미 진행중인 몸의 빠른 회전과 클럽 헤드 무게에 의해서그리고 공이 맞은 직후에는 원심력에 의해서 그때 완전히 풀린다. 미리 풀리지 않도록 내려올 때 손목 각이 최대한 더 예각을 유지하려고 노력해 보자. 임팩트 직전까지 팽팽한 느낌은 직전 스킬 새총 원리의 연장선이다.

 

 

3. 뜀틀에 뛰어 오르기 전 구름판 이용하기
*제자리 높이 뛰기를 하며 무릎의 굽힘 한번 없이 갑자기 뛰어오르는 것도 본능을 거스르는 것이고 짧은 거리지만 뜀틀을 향해 달려가다 구름판을 보고 별다른 액션 없이 지나치듯 밟고 가는 사람도 없다.
반드시 구르는 자세, 즉 몸이 낮아지는 순간을 지나야 더 높이 뛴다. 그 앉는 자세의 하체탄력을 이용해 내 안의 힘과 스피드를 끌어내 보자.

 

 

 

<월간 골프가이드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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