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에서 구질은 9가지다. 아웃-인(Out-in) ,스퀘어(Square) 그리고 인-아웃 이렇게 3가지의 스윙 궤도와 임팩트 순간 클럽 페이스가 닫히거나(Closed), 직각이거나(Square), 열리는(Open) 이 3가지의 경우의 수로 총 9가지 구질이 나오게 된다. 보통 프로들은 때에 따라 구질을 선택하여 인위적으로 그 샷을 구사할 때도 있지만 대개 아마추어들은 스윙의 문제로 인해 원치 않는 곳으로 공을 보낸다. 이번 호부터 두 달에 걸쳐 9가지의 구질에 대해 알아보고 이에 따른 훅과 슬라이스의 주요 원인이 되는 동작을 파악하여 바른 스윙을 익혀본다.

임팩트 순간의 클럽 페이스

1. 풀 훅 (Pull hook)
아웃-인 궤도에서 클럽 페이스가 닫혔을 때의 구질
2. 풀 (Pull)
아웃-인 궤도에서 클럽 페이스가 직각(Square)일 때의 구질
3. 풀 슬라이스(Pull slice)
아웃-인 궤도에서 클럽 페이스가 열렸을 때의 구질
4. 훅(Hook)
궤도가 정상(스퀘어 또는 인-인)이고 클럽 페이스가 닫혔을 때의 구질

1. 먼저 이상적인 스윙 궤도의 바른 동작들이다.

궤도가 아웃-인 즉 클럽이 정상 범위의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면 공은 왼쪽으로 간다. 왼쪽 직선으로 당겨지듯 바로 가는 볼을 풀 샷(Pull shot)이라 하고 왼쪽으로 휘어서 가는 볼을 훅(Hook)이라 한다. 왜 이런 샷이 나오는지 우리는 크게 스윙 궤도와 임팩트 순간 클럽 페이스의 방향을 체크해 볼 수 있다.

2. 다음은 정상 범위 이상의 아웃-인 궤도를 만들어 내는 잘못된 동작들을 살펴보자.

3. 임팩트 순간 클럽 페이스의 방향이 공의 마지막 방향을 좌우하는데, 이는 보통 처음 그립의 형태에서부터 온다.

풀훅, 훅 = 스트롱, 그립 풀 = 뉴트럴 그립, 풀 슬라이스 = 위크 그립

<월간 골프가이드 7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