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팅의 라인 셋업(line set up)
임진우 2018-08-06 08:33:22

편집자 주: 아론 김(33)은 미국에서 나고 자란 프로 선수 출신 골프코치입니다. 주니어 시절전미 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하며 유망주로 각광받았지만 집안 사정상 선수의 길을 접고 스윙 코치로 나섰습니다. 세계적인 골프교습가 마이크 벤더(Mike Bender)의 수석코치로 10여년간 함께 했고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스윙코치인 션 폴리(Sean Foley)와 두터운 우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2010년 한국에 와 인천 영종도 SKY72골프장 ‘마이크 벤더 골프아카데미’에서 헤드코치로 스윙을 지도했고 지금은 용인JJ골프연습장에서 마스터 인스트럭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보미, 배상문, 류현우, 최진호, 김병준, 조민근, 나다예 등 국내외에서 뛰고 있는 특급 프로들을 지도해 그들이 우승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독자 여러분께서 앞으로 연재될 아론 김의 레슨을 충실히 보시면 미국식 선진 골프기술을 터득할 수 있을 것입니다.

 

퍼팅에서 라인 셋업을 할 때 먼저 에임 스틱(aim stick : 퍼팅 연습을 할 때 사용하는 막대기)을 볼이 있는 지점으로부터 홀컵의 중심을 향해 직선으로 놓고 뒤에서 볼 때 < 사진 1 > 홀컵의 중심을 향해 똑바로 보여야 한다 < 사진 2 >.
그리고 퍼팅 자리로 돌아가 자세를 셋업(set up) 했을 때< 사진 3 > 여기서 에임스틱(aim stick)의 라인(line)이 처음 뒤에서 라인업(line up) 했을 때 직선으로 보였듯이 자신의 시야에서 홀컵의 중심을 향해서 똑같이 일직선 상에 보여야 한다 < 사진 4 >.

 

 

만약에 여기에서 눈으로 보이는 라인(line)이 안(왼)쪽< 사진 5 >.이거나 바깥(오른)쪽 <사진 6 >.으로 벗어나 (off line) 보일 경우 셋업이 잘못되었음을 뜻한다.

 

 

예를 들어 셋업을 했을 때 시야에서 에임 스틱(aim stick)이 홀컵의 중앙라인에서 바깥(오른)쪽으로 벗어나 보일 경우는 스탠스(stance)에서 볼(ball)과의 거리를 멀리 셋업 했을 경우 < 사진 7 >이고 반대로 안(왼)쪽으로 벗어나 보일 경우는 스탠스(stance)에서 볼(ball)과의 거리를 가깝게 셋업을 했을 경우 < 사진 8 > 나타나는 현상이다. 또한 셋업 자세에서다리나 허리를 너무 굽힐 경우 < 사진 9 > 도 안(왼)쪽으로 벗어나 보일수가 있다.
반대로 다리나 허리를 너무 세울 경우 < 사진 10 > 바깥(오른)쪽으로 라인(line)이 벗어나는 현상을 초래한다.

 

 

 

<월간 골프가이드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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