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은 알아두자 양싸부의 골프 강의 노트 ❸
임진우 2018-11-05 09:51:42

* 편집자 주 : 2018년 9월호부터 ‘이것만은 알아두자 - 양싸부의 골프 강의 노트’를 연재합니다. 강의 노트는 양싸부가 과거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과 USGTF(United States Golf Teachers Federation:미국골프지도자연맹)에서 신입 회원들에게 강의해 온 골프 기술 요점을 정리한 것입니다. 또 지난 7월 30일~8월 3일 인천 영종도 SKY72GC 드림레인지에서 진행됐던 2018 하계 교육 직무연수(중·고급반 과정)에서 사용된 교재이기도 합니다.
골프를 처음 배우는 분들은 물론 오래 쳐 온 분들도 차분하게 읽어보면 분명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번 기회에 골프에 대해 좀 더 흥미를 가지고 실력도 늘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이 노트를 잘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3)Swing의 기본자세와 훈련 방법

그립/Grip
• 합장 그립. 두 손바닥을 마주보도록 잡는다.
• 왼손의 엄지를 오른손으로 일체감을 갖도록
•손가락 중심으로 잡는 Finger Grip

- 30cm자를 이용해서 Grip을 훈련할 것
- Miss shot의 30% 이상이 잘못된 Grip
- Strong Grip이 최근의 추세
- Driver의 Grip은 가볍게, Shot Game에서는 단단히 잡을 것
- Grip의 세기는 감각으로, 오로지 Swing만을 생각할 것.
- 자연스럽게 Grip할 것.

 

스탠스/Stance
•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때 취하게 되는 힘을 쓸 수 있는 넓이
• 제자리 뛰기를 해보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넓이를 알 수 있다.
• Swing할 때 몸을 잘 움직일 수 있게 해주고, Swing 중에 몸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서야 한다.
• Stance의 방향과 넓이는 타구의 방향과 자연스러운 Swing에 매우 중요하다.


• Square Stance : 가장 일반적인 StanceInside-In의 Swing Path가 되서 Straight Ball
• Open Stance : 두 발끝을 연결한 선이 목표선에 왼쪽으로 열린 모습의 방식.
Outside-In의 Swing Path로 Slice Ball이 나오기 쉽다.
몸이 공이 날아갈 방향을 향해 서서게 되므로 타구의 방향이 중요한 어프로치 샷에서 많이 활용.

• Closed Stance : Open Stance의 정반대의 방식 목표선에 대해 오른발이 뒤쪽으로 위치.
Inside-Out의 Swing Path로 Hook Ball Senior Golfer 또는 Back Swing이 서툰 사람에게 몸의 회전을 쉽게 한다.
- 같은 방식의 Stance를 취해도 발끝이 어디를 향하느냐에 따라
(1) 오른발 직각, 왼발 30도 Open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 Back Swing에서 몸의 중심이 오른쪽으로 밀리는 것을 방지해주고 Down Swing에서 체중을 왼쪽으로 쉽게 옮겨줌으로 Power Swing을 가능하게 한다.
(2) 왼발을 직각, 오른발을 30도 Open/몸이 부드럽지 못한 사람.
(3) 왼발, 오른발을 각각 30도 Open/11시5분 방식이라는 별칭.
좌·우 어느 쪽으로도 회전이 쉬워 중년층이상의 주말골퍼들에 적합.

 

Stance와 공의 위치에 대한 2가지 방법

(1) 왼발 뒤꿈치의 연장선상에 놓고 클럽의 길이에 따라 오른발을 움직이는 방법
- 공의 위치가 같기 때문에 쉽고 간편하지만, 허리의 회전이 좋지 않거나 뒤땅을 치는 버릇이 있는 사람에게는 다음 (2)의 방법이 효과적일 수 도 있다.
(2) 클럽의 길이에 따라 공의 위치를 옮겨놓는 방법
• 체형에 따른 Stance
- 비만형 보통사람보다 좁은 Stance, 넓은 Stance는 몸의 회전을 둔하게 한다.
- 마른형 다소 넓은 Stance가 안정성을 갖게 해준다. 좁은 Stance는 Swing중에 몸의 중심이 좌,우로 밀리기 쉽기 때문이다.
- 지나친 Stance 폭은 어깨와 팔에 불필요한 힘을 주게 한다.

 

어드레스/Address
• Ball을 치기 위한 준비 자세
• 어드레스의 순서
- 공 뒤에서 치고자 하는 방향을 정하고 이 방향과 공과 연결하는 목표선을 설정 ▶ 공 앞에 있는 한 지점 / 목표선 상에 있는 지점을 제1의 목표로 하여 클럽을 직각으로 맞춘다. ▶ 클럽을 목표에 직각으로 맞춘 다음 그립을 하고 ▶ 왼발의 위치를 확정 ▶ 오른발의 위치를 확정

 

• 잘못된 어드레스는 타구의 방향을 잘못되게 한다
• 몸의 전향 각도(상체 숙이기)는 30도 정도로 목에서 등을 지나 허리까지 반듯하게 숙여야 한다.
• 바른 어드레스의 여부는 균형의 유지에 있다.
• 균형 잡힌 동작은 수직으로 서고 수평으로 공을 바라본다는 것.
• 머리는 공 뒤에 두어야 한다.
- 어드레스 할 때 엉덩이를 뒤로 빼고, 마치 뒤에 있는 벤치에 엉덩이를 살짝 걸치는 기분으로, 등어리가 쭉 펴져야 한다.
(Tom Kite, 49년생, 155 pounds, 5'8", 263yards Driving)
- 양 무릎을 살짝 굽히고 히프를 빼어뒤에 있는 벤치에 걸치듯이 뒤로 빼면 양 어깨가 양 무릎위에 오도록 신경을 쓰면 상체와 하체의 균형이 잘 잡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 베이커핀치 )
- 어드레스를 먼저 한 다음 그립을 해 주어야 그립과 몸이 조화를 이뤄 안정된 스윙이 가능하다 (닉 팔도)
- 어드레스의 형태에 따라 Upper Blow, Down Blow가 결정 되는데 어드레스 때 왼쪽 어깨를 공보다 뒤에 오도록 하면 Upper Blow, 왼쪽 어깨가 공보다 앞으로 하면 Down Blow.
- 어드레스를 오래하면 오히려 어깨에 힘이 들어가서 백해무익 이다.
- 어드레스에서 왼쪽 겨드랑이를 붙여서 하면 Back Swing에서 동작이 부드러워 지고 Impact에서는 Ball을 예리하게 칠 수 있다.
- 어드레스 때부터 온 몸의 힘을 빼면 거리가 증가 한다.
- 무릎이상의 상체는 목표선과 평행을 이뤄야 한다.

 

백 스윙/Back Swing
• Ball을 치기 위해 클럽을 뒤로 빼서 위로 올리는 동작으로 Power를 얻기 위해 몸을 꼬아놓는 동작.
• Back Swing을 갑자기 하면 불필요한 동작을 하거나 타이밍을 잡기 어렵기 때문에 예비동작이 필요하다.

• 예비동작
- 왜글/Waggle 백스윙에 들어가기 전의 예비동작으로 클럽헤드를 목표선 따라 좌우로 흔들어 보는 동작, 긴장으로 굳어진 근육을 풀어주고 임팩 순간의 자세와 느낌을 미리 느껴볼 수 있다. 2-3회 정도가 적당
- 포워드 프레스/Forward Press 백스윙을 하기 전에 클럽을 잡은 양손을 목표방향으로 살짝 밀어보거나, 오른 무릎을 왼쪽으로 살짝 밀어보는 예비 동작
- 테이크 백/Take Back 백스윙에서 클럽을 뒤로 빼는 동작, 목표선 후방으로 약 30-40cm정도 빼주면서 백스윙을 시작.
• 백스윙이 시작되서 두 손이 오른쪽 허리 부근에 올때까지 어깨와 양팔, 그립이 만든 역삼각형을 유지하여야 한다.
• 백스윙의 중간단계(허리높이 )에서는 샤프트가 지면과 수평을 이루어야하고, 왼손등은 몸의 정면을 향해야 한다.
• 백스윙의 중간단계까지는 왼쪽어깨를 수평으로 돌려라.
• 백스윙의 중간단계에서 클럽헤드의 위치가 오른발의 발폭 사이에 있어야 한다.
- 백 스윙 초기에는 어깨, 손, 클럽이 함께 오른쪽으로 수평이동을, 중간단계부터는 어깨는 계속해서 옆으로 돌지만 손은 수직적으로 샤프트는 대각선으로 올라간다.
- 백스윙에서 오른쪽 무릎이 위로 펴지거나 옆으로 밀리지 않도록, 허리의 높이가 바뀌지 않도록.
- 백스윙에서는 오른손목과 오른 팔꿈치를 꺾어야 한다.
- 몸의 유연성이 떨어지는 사람은 백스윙에서 왼발 뒤꿈치를 들어 올려도 무방하다. 특히 여성 골퍼와 Senior.
- 카킹(Cocking)의 시작에는 2가지 방법 Early Cocking, Late Cocking.
- 클럽을 잡은 손과 몸이 일체화된 스윙을 하기 위해서 Gripend와 몸의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한 채 가슴을 돌려라.
- 오른쪽 어깨를 오른쪽으로 돌려라 (프레드 커플즈)
- 왼쪽 어깨와 등을 꼬아라, 손의 움직임이 적은 이미지로 몸을 꼬아라, 힘을 절대로 주지 마라.(레리 넬슨)
- 백스윙의 크기는 클럽헤드의 높이로 측정 한다.
- 백스윙에서 Body Turn이 중요.

톱 스윙/Top Swing
• 백스윙의 마지막 단계이자 다운스윙의 시작 동작.
• 3/4스윙크기에서 어깨돌림으로 반동력을 만들어내는 동작
• 그립과 클럽헤드의 위치가 바른가? 손목의 꺾임과 어깨의 회전 상태 등을 꼭 점검해야 한다.
• 어깨 90도, 허리 45도의 회전
• 힘을 빼야 한다
• 왼쪽 어깨를 공까지 돌려야 한다.
• 억지로 힘을 주거나 빼지 말 것.
• 공을 멀리 던지려는 자세
• 피니시 자세를 먼저 해 보면 백스윙 자세를 알 수 있다.

 

다운 스윙/Down Swing
• 백스윙의 반대 개념으로 톱스윙에서부터 임팩까지 클럽을 휘둘러 내리는 동작이 다운스윙.
• 다운스윙의 순서
- 위로 약간 들린 왼발 뒤꿈치를 먼저 제자리로 돌려놓는다.
• 무릎을 어드레스 자세로 되돌린다.
• 허리가 돈다.

• 어깨가 왼쪽으로 돌기 시작 한다.
• 팔이 따라 내려온다. ( Down )
- 다운스윙은 하반신이 리드해야 하며 왼쪽이 주체이어야 한다.
- 톱 오브 스윙에서 순간적으로 정지한 뒤 하반신이 리드 한다.
- 다운스윙은 발이 먼저 리드 한다.
- 상체 기울기를 유지할 것
- 스윙의 크기가 좌,우 같도록 좌우대칭이 좋다.
- 왼쪽에 벽을 만들 것
- 왼쪽이 리드하면 클럽헤드의 스피드가 더 빨라 진다.
- 오른손을 활용할 것
- Inside-out의 궤적보다 Inside-In의 궤적으로 = 공이 오른발 앞에 있다고 생각하고 쳐라.
- 오른발의 뒤꿈치는 늦게 들릴수록 좋다.
- 양 무릎을 목표방향으로 옆으로 밀어줘야 한다.
- 머리는 반드시 공 뒤에 머물도록
- 헤드업을 고치는 방법은 왼쪽 겨드랑이를 스윙 축으로 해야 한다.

 

 

 

<월간 골프가이드 2018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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