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편: 톱볼의 원인과 정확한 임팩트 연습법
임진우 2018-12-03 10:47:21

한 해의 마지막까지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라운드를 서슴지 않는 골퍼들이 있다. 물론 추위를 덜 타는 사람들에 한해서 말이다. 그린도 얼고 페어웨이도 얼고 딱딱한 겨울 코스에서의 라운드 는 잔부상이 십상이다. 볼을 바로 치는 정확한 임팩트를 구사해내지 못하고 공 뒤를 가격하는 뒤땅 혹은 그 샷을 피하려 공만 걷어내다 클럽 헤드의 날(blade)로 공 중간을 치는 톱볼로 이어지는 샷들이 난무하다. 이러한 미스샷은 겨울철에 부상으로 이어지기 쉽다. 때문에 추운 날에는 실내에서 스윙을 바로 잡는 것을 추천한다. 시즌 중 해결하지 못했던 고질적인 것만 같은 문제를 놓고 차근차근 교정모드에 들어가는 것, 올 한 해 나의 골프를 차분히 돌이켜보고 돌아오는 내년 시즌을 위한 동계훈련에 들어가자. 이번 호에서는 “Play Golf Like A Pro” 3편으로 톱볼을 주제로 그 원인과 교정 연습법을 소개한다.

 

톱볼은 결과적으로 공 윗 부분을 쳐서 나오는 샷이다. 클럽의 최저점이 오른발 지점에서 올라가면서 공을 치고 가는 경우도 많은데 이는 손목의 코킹이 미리 풀려서 뒤땅이 날듯하지만 얼른 들어 올리는 폴로우 스윙을 하였다면 이 또한 톱볼이 나온다.
다운 때 백스윙보다 더 가파르게 선 클럽의 모양을 만들어 보자.

 

 

 

 

 

<월간 골프가이드 2018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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