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스윙의 척추 각도 유지
임진우 2019-01-07 09:18:45

편집자 주: 아론 김(34)은 미국에서 나고 자란 프로 선수 출신 골프코치입니다. 주니어 시절 전미 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하며 유망주로 각광받았지만 집안 사정상 선수의 길을 접고 스윙 코치로 나섰습니다. 세계적인 골프교습가 마이크 벤더(Mike Bender)의 수석코치로 10여년간 함께 했고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스윙코치인 션 폴리(Sean Foley)와 두터운 우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2010년 한국에 와 인천 영종도 SKY72골프장 ‘마이크 벤더 골프아카데미’에서 헤드코치로 스윙을 지도했고 지금은 용인JJ골프연습장에서 마스터 인스트럭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보미, 배상문, 류현우, 최진호, 김병준, 조민근, 나다예 등 국내외에서 뛰고 있는 특급 프로들을 지도해 그들이 우승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독자 여러분께서 앞으로 연재될 아론 김의 레슨을 충실히 보시면 미국식 선진 골프기술을 터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진 : 조도현 기자
장소 제공 : JJ골프클럽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덕영대로 1873) TEL : 031)202-1771

 

 

골프에서 좋은 스윙을 하려면 처음 셋업을 했을 때 자세의 척추(허리) 각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척추각을 유지하지 않고 스윙할 때 몸을 많이 움직이면 볼을 일정하게 맞추기가 힘들어 임팩트의 정확도가 떨어지며 원하는 대로 볼을 보내기가 힘들어진다.
때문에 척추각을 유지하며 스윙을 하면 볼을 맞추기가 더 편해져 임팩트의 정확도와 함께 원하는 대로 볼을 보낼 수 있는 효과를 낼 수 있다.

 

 

 

백스윙 할 때 셋업 때보다 척추를 세울 경우 백스윙이 플랫(Flat)해지므로 다운스윙 할 때 볼을 맞추기 위해 세웠던 척추를 내려야 하므로(각도의 변화)볼을 업어치는 경우 등이 발생한다.

 

 

 

반대로 백스윙 할 때 척추가 내려가면 몸과 볼과의 거리가 가까워지면서 백스윙은 업라이트(Upright), 즉 톱이 높아지므로 다운스윙 때 볼을 맞추기 위해 임팩트때에 몸이 올라가 톱볼이나 뒷땅을 치는 등 잘못된 샷이 발생한다.

 

 

 

그러므로 처음 셋업한 자세의 척추 자세(각도)를 잘 유지할 때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며 편안하게 원하는 방향으로 볼을 칠 수가 있다.

 

 

 

 

<월간 골프가이드 2019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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