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은 알아두자 양싸부의 골프 강의 노트 ➏
골프가이드 2019-03-04 13:07:29

* 편집자 주 : 2018년 9월호부터 ‘이것만은 알아두자 - 양싸부의 골프강의 노트’를 연재합니다. 강의 노트는 양싸부가 과거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과 USGTF(United States Golf Teachers Federation:미국골프 지도자연맹)에서 신입 회원들에게 강의해 온 골프 기술 요점을 정리한 것입니다. 또 지난 7월 30일~8월 3일 인천 영종도 SKY72GC 드림레인지에서 진행됐던 2018 하계 교육 직무연수(중·고급반 과정)에서 사용된 교재이기도 합니다.
골프를 처음 배우는 분들은 물론 오래 쳐 온 분들도 차분하게 읽어보면 분명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번 기회에 골프에 대해 좀 더 흥미를 가지고 실력도 늘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이 노트를 잘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4) Club별 Swing(타구) 요령 (2)
벙커 샷 / Bunker Shot
• 벙커 샷의 3대 기본
- 공 뒤의 1, 2인치 정도의 모래 속을 클럽헤드가 파고들도록
- 클럽헤드의 무게를 이용하여 아래로 떨어뜨리듯
- Out-To-In의 스윙궤도를 그리면서 Cut하듯이
• 모래벙커에서의 샷은 Sand Wedge를 사용하여 탈출을 최우선의 목표로 자신감을 갖고 대담하게 치도록
• 클럽헤드가 공을 직접 때리는 것이 아니라 모래 밑을 파고 들어가게 함으로 공이 모래와 함께 튀어 나오도록 하는 타구, 공 뒤의 1, 2인치 지점의 모래를 파고들도록 쳐야한다
• 보통의 잔디에서 치는 타구의 1/3정도만거리가 난다
• 모래에서의 Set-up이라서 하체가 불안정해짐으로 스탠스를 단단히 안정시키는 것이 우선 과제

 

 

• 스탠스는 오픈으로 손목을 사용하여 공 뒤의 모래를 치도록, 골프 스윙에서 의도적으로 손목을 사용하는 것은 벙커 샷뿐이다.
• 경사진 벙커에서의 샷은 모래면의 경사에 따라 클럽을 빼줄 것
- Up Hill에서의 벙커 샷 : 왼발이 오른발보다 높은 벙커에서는 양 어깨를 연결한 선이 벙커의 경사면과 평행을 이루도록, 스탠스를 오픈으로 잡고 체중은 오른발에 60%, 공은 중앙에
- Down Hill에서의 벙커 샷 : Up Hill에서의 반대로 Follow Through를 낮게 잡을 것
- 에그후라이 모양의 벙커 샷 : Cocking을 일찍 해서 Upright하게 들어 올린 다음 클럽헤드를 위에서 아래로 내려박듯이 쳐주도록
• 공과 주위의 모래를 한꺼번에 얇게 떠내도록
• 페어웨이 벙커에서는 공부터 맞출 것
• 표면이 딱딱한 벙커에서도 공의 뒤 모래 속으로 쳐라
• 부드러운 모래에서는 공을 더 왼쪽으로 놓고 공 뒤의 모래 속으로 쳐라
• 공이 모래에 잘 놓여져 있고 벙커의 턱이 낮을 때는 Chip Shot을 하는 것이 좋다.

 

퍼팅 / Putting
• 퍼팅 라인을 따라 퍼터헤드가 똑바로 움직이면서 퍼터의 스위트스폿( Sweet Spot )으로 공을 직각으로 쳐내는 것이다.
• Boby Jones가 1928년 써낸 이론서에서 주장한 퍼팅의 3대 요령
- 안정된 퍼팅은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자세에서 나온다.
- 피니시에서는 왼팔로 낮게 퍼터를 빼주는 것이 좋다.
- 평소에 짧은 퍼팅을 계속 연습해서 감각을 유지할 것
• Stroke Putting, Turf Putting, Tap Putting이 있다
• Stroke Putting(그립과 양팔꿈치 그리고 양어깨를 연결하는 오각형을 유지한 채 양 어깨를 연결하는 선의 중간을 지점으로 해서 시계추를 흔들듯이 하는 퍼팅)이 보다 유리하다
• Turf Putting은 오각형 가운데 그립부분을 지점으로 손목을 꺾었다가 때려주는 방식으로
Follow Through를 크게 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 Tap Putting은 손목만으로 쳐주는 방식으로 홀컵 앞에서의 짧은 퍼팅을 할 때

 

 

• 퍼팅의 어드레스
- 눈을 반드시 공의 수직 상부에 오도록 Setup
- 몸을 너무 숙이지 않고 약간 일어선 모양이 퍼팅라인을 읽기 쉽게해 준다
- 어깨의 힘은 빼준 상태에서 그립을 자연스럽게
- 양 팔꿈치는 가볍게 옆구리에 붙는 정도
- 공은 왼발 뒤꿈치 안쪽의 연장선상
- 몸은 스탠스, 무릎, 허리, 어깨 등이 퍼팅라인과 평행이 되도록
• 어깨의 회전으로 퍼팅할 것
• 퍼팅 때 왼손목이 꺾이지 않도록
• 거리감이나 방향감각이 잘 안잡힐 때는 우선 퍼팅 도중에 몸이 좌,우로 움직이지 않는가를 점검해볼 것
• Long Putting은 Over Spin을 걸어 주는 것이 좋으며,
• Short Putting은 Putter가 홀까지 공을 따라가도록,
• Long Putting에서는 자세를 일으켜 세우는 것이 유리하다
• 2m 안쪽의 퍼팅에는 백스윙이 작아야 한다
• 퍼터 페이스가 하늘을 보도록(오른손바닥이 하늘을 보도록)
•홀컵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질 때는 퍼터헤드의 앞끝(토우/Tow)을 약간 들리게 하고 쳐보도록
• 왼손 그립을 단단하게 잡고 퍼팅을 리드하도록
• 퍼팅에서 오른손은 밀고 왼손은 당기는 느낌으로
• 빠른 그린일수록 자신감을 갖고 대담하게 쳐주도록, 특히 빠른 그린일수록 단단하게 쳐주어야한다
• 자신감이 넘치면 성공률도 높아진다
• 내리막 경사에 있는 홀 컵에의 퍼팅은 힘을 조절하기보다 홀컵의 위치가 앞으로 와있다는 생각을
• 오르막 경사의 홀은 더 멀리 있다는 생각을 한다
• 퍼터의 Sweet Spot이란 중앙이 아니고 퍼터 페이스에 공을 맞혀도 전혀 충격을 크게 느낄 수 없는 지점
• 퍼터가 수직이 되도록 Setup해야하고, 퍼터의 무게로 치도록
• 퍼팅 때 얼굴은 지면과 수평이 되어야한다
• 퍼팅을 할 때는 숨을 내쉰 후에 하라
• 퍼팅 때 지나치게 시간을 끌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 그린에 올라가기 전에 전체적인 경사를 파악하라

 

5) 트러블 샷(Trouble Shot)
위기관리 능력도 기술이다.

 

 

요행을 바라거나 무모한 시도하지 말고, 주어진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처리방법을 선택할 것이며 도저히 확신이 안설 경우에는 깨끗이 Unplayable을 선언하고 그 다음의 기회를 노리는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러프 / Rough
• 먼저 공이 어떤 상태로 놓여있는 지를 살펴야 한다.
- 공이 길지 않은 풀 위에 놓여 있으면 Wood Club
- 반쯤 풀 속에 가라앉아 있으면 Middle Iron Club
- 완전히 가라앉아 있으면 Wedge Club
• 러프에서의 타구는 벙커에서와 같이 탈출이 우선 목표이다.
• 심한 러프에서의 탈출 요령
- 클럽을 오픈해서 벙커 샷을 치는 것처럼
- 가장 확실하게 공을 쳐낼 수 있는 짧은 클럽을 선택
- 러프의 저항력을 이길 수 있도록 Grip을 강화
- 공을 깨뜨린다는 생각으로, Follow Through는 필요 없다
- 일부러 힘을 주지 말고 어깨와 팔이 역삼각형을 만들도록
• 러프에서의 타구는 풀이 자라는 방향으로 날아가는 속성이 있다
• 풀의 결과 길이에 따라 타법을 바꾸어야한다
• ‘플라이어 현상/ Flie’은 Impact 순간 Club face와 Ball 사이에 풀이 끼어 Ball의 Spin을 감소시키게 되고 결과적으로 예상보다 많이 굴러 가는 현상.
풀이 그린과의 반대 방향으로 자라고 있거나, Ball이 절반 이상 풀속에 가라앉아 있을 경우에 유난히 심하다.
디보트 / Divot
• Fairway의 잔디나 흙이 Club에 의해 파여져 맨 땅이 들어나 있거나 파여진 자리에 모래를 뿌려놓은 곳을 말한다.
• Ball이 지면보다 낮으니까 뒤땅 또는 Topping의 확률이 높다
• Ball을 먼저 쳐주어야 하기 때문에
- 체중을 왼발 쪽에 많이 두고
- Grip을 한 손이 Ball보다 앞으로 나가도록
- Swing은 위에서 가파르게 쳐 내린다는 생각으로 백스윙을 할 것
- Club Face가 닫힌 상태로 정확하게 쳐낼 것
- Finish는 낮고 짧게 할 것
• 그린에서 가까운 디보트에서의 타구
- 퍼터처럼 약간 세워 잡고, Club Head의 앞부분(Toe)으로 칠 것
- 퍼팅을 하는 요령으로 하반신을 고정하고 어깨 회전만으로
- 왼손그립을 단단히 잡고 낮은 Follow Through

 

 

 

 

 

<월간 골프가이드 2019년 3월호>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원포인트 레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