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성, 7언더파 몰아치며 DB 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2R 깜짝 공동 선두에 올라.... 김진성, 버디 7개, 이글 1개, 보기 2개로 7언더파 기록. 2R 중간합계 9언더파로 선두 올라...
한은혜 2018-04-20 16:16:32

[포천 =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김진성(29)이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2R에서 7언더파를 몰아치며 깜짝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김진성은 20일(금)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대유 몽베르컨트리클럽 브렝땅, 에떼코스(파72 / 7,07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이글 1개, 보기 2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로 오전조 일부 선수들이 경기를 마친 가운데 황인춘(44, 휴스토니)과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를 10번 홀부터 출발한 김진성은 12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다. 14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김진성은 15번 홀에서 보기를 한 개 했지만 이내 16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18번 홀에서 버디 1개를 추가해 전반에 3타를 줄이며 후반을 맞았다.

전반 마지막 홀에 이어 후반에서도 연속 버디를 잡으며 타수를 줄인 김진성은 6번 홀 버디와 7홀 이글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했지만 이날 7타를 줄인 김진성은 오전 조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고 있는 오후 1시 현재 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다.

김진성은 2009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지난해 상금 순위 67위로 올 시즌을 맞았다. 2015년 제2회 바이네르오픈에서 거둔 공동 3위가 프로 데뷔 후 가장 좋은 성적이다.

김진성은 작년부터 일본 JGTO 투어와 KPGA 코리안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최저타 기록은 작년 카이도시리즈 진주저축은행 카이도 남자오픈에서 기록한 8언더파 63타(파 71) 이다.

<월간 골프가이드 2018년 4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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