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국가대표 손예빈, 중국 아마추어 오픈 우승 19타 차라는 압도적인 차이로 우승
골프가이드 2019-02-07 17:39:01

 

여자 골프 유망주 손예빈(17·안양 신성고)이 중국 아마추어 골프 대회를 제패했다.
손예빈은 지난해 12월 30일 중국 광둥성 포샨골프장(파72)에서 치뤄진 2018 어코드 중국 아마추어 오픈에서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여자부 정상에 올랐다. 2위 장유에(중국·9오버파)를 무려 19타차로 눌렀다.
손예빈은 참가한 여자 선수 중 유일하게 이글을 기록하며 전반 9홀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적어냈다. 후반에는 실수 없이 경기를 마쳤다. 지난해 11월 2019년 골프 여자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2위와의 차이를 8타나 내면서 수석으로 국가대표 마크를 다는 영광을 누렸다.
손예빈은 168cm의 큰 키의 이점을 충분히 활용, 260야드에 다다를정도로 시원하게 뻗는 장타가 특기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19시즌 중국 여자 오픈 대회 참가 자격을 얻은 손예빈은 “태국 전지훈련을 앞두고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까지 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우승을 발판삼아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월간 골프가이드 2019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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