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 샷 비거리 늘리는 방법
골프가이드 2021-09-14 16:42:54

강성훈 프로는 PGA투어에서 체격이 큰 선수들과 견줘
도 드라이버 샷 비거리가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다 그는
볼을 멀리 보내기 위해 어릴 때 배웠던 “팔꿈치는 안쪽으
로 모여야 한다, 왼쪽으로 체중을 실어서 볼을 때려야 한
다 “등 여러 동작들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연습했다
고 한다.
그러나 볼이 멀리 날아가기 위해서는 높은 발사각과 저
스핀으로 볼이 날아가야 한다는 본질적인 사실을 알았
다. 그후 그는 오히려 오른팔꿈치를 더 벌리고 왼쪽으로
체중을 실어서 볼을 때리려고 하기 보다는 클럽 헤드가
가는 방향과 반대로 몸은 뒤쪽으로 빠지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강성훈 프로가 원래 알고 있던 방법과 거의 반대로 하게 된 이유들은 이렇다.
원을 중심으로 하는 운동을 하는 데 클럽헤드가 무거운 이유는 원심력을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원심력은 원운동을 하고 있는 물체에 나타나는 관성력인데 클럽헤드가 바깥족으로 나가려고 하는 힘을 구심력 중심에서 클럽을 잡고 있는 사람이 반대로 당기려는 힘에 의해 회전을 하게 된다.
원심력이 존재할 수 있는 건 클럽을 잡고 있는 사람이 반대로 힘을 주게 되어 더 빠른 클럽헤드스피드가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왼쪽으로 체중을 실어서 볼을 때리려고 할 때 클럽이 나가는 방향과 체중의 방향이 같다면 원운동을 멈출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더 빠른 스피드를 원한다면 클럽이 나가려는 방향과 몸의 방향을 반대로 움직여야 하기에 왼쪽으로 체중을 실어주는 행동은 비거리에 오히려 방해되는 것이 맞는 이야기이다.
팔꿈치를 벌린다는 것은 오른손과 팔로 클럽을 지탱할 수 있게 도움이 되어 몸의 뒤틀림이 더욱 극대화 될 수 있다.
도움말 김민호 프로 | 사진 조도현 기자

 

 

<월간 골프가이드 2021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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