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면에 따라서 굴리고 띄우고
골프가이드 2021-12-07 16:10:07

골프 TV를 보면 많은 프로들이 그린 주위에서 공을 높이 띄워서 홀 옆에 붙이곤 한다.
이것을 보고 따라 하지만 성공한 경우는 극히 드물고 성공을 해도 거리나 방향이 안맞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이유는 공이 놓여있는 주변 환경을 파악하지 못해서일 것이다.
공이 놓여있는 부분이 오르막이면 띄우기 쉽고 내르막이면 띄울 수가 없다. 이유는 왼발이 오르막 경사일 때 경사면과 동일하게 오른쪽에 누워있는 모양으로 어드레스를 해야 한다. 그러면 클럽도 동일하게 누워지면서 본인이 생각한 탄도보다 많이 뜨게 된다. 여기서 탄도를 낮추고 싶으면 클럽을 피칭이나 9번 아이언으로 쳐도 충분한 탄도를 만들 수 있다.

 

 

반대로 왼발이 내리막 경사일 때 경사면과 동일하게 왼쪽으로 엎어져 있는 모양으로 어드레스를 해야한다. 클럽도 많이 세워지는데 이 상황에서 많은 아마추어 분들은 공을 띄우려고 하다 뒷땅이나 톱볼을 쳐서 실수를 많이 하게 된다. 내리막 나이에서는 백스윙을 가파르게 들었다 폴로 부분을 긁으면서 지나가야 하기 때문에 띄울 수가 없는 것이다.

 

<월간 골프가이드 2021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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