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t Treatment 열처리(熱處理, heat treatment)란 가열·냉각 등의 조작을 적당한 속도로 조절하여 그 재료의 특성을 개량하는 조작으로
온도에 의해서 존재하는 상의 종류나 배합이 변하는 재료에 이용되는 공정이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멕시코 금형 수출 ‘시동’ 수출 금형기업을 위한 멕시코 금형 A/S 센터 구축 본격 START
임단비 2016-06-29 18:42:38



금형기술지원센터 기반 구축 나선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하 금형조합)이 최근 글로벌 완성차들이 앞다퉈 진출함에 따라 제조산업이 급부상하고 있는 멕시코에 수출금형 A/S 등 기술 지원을 위한 금형기술지원센터 기반 구축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금형조합은 지난해 3대 핵심 과제 중 하나인 수출 다변화·고도화 일환으로 ‘북미거점 금형기술종합지원센터 기반구축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었으며, 날로 어려워지는 국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신흥시장의 수출증대를 위 해외 현지에 A/S 등 기술지원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아래 동 사업을 정부 지원사업 과제로 적극 추진한 것이다. 그 결과 동 사업은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기반구축사업 신규과제로 최종 선정됐으며, 금형조합이 주관사업자로 지정받아, 지난 제177차 이사회를 통해 동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심의 의결했다.





박근혜 대통령 멕시코 순방, 양국간 주요 산업 Agenda 선정 논의
정부에서도 새로운 수출 확대전략 모델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초 박근혜 대통령의 멕시코 순방 일정에 동 사업이 양국 주요 산업 Agenda로 논의됐으며, 금형조합 박순황 이사장은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멕시코 정부기관과의 교류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동 사업의 조속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금형조합을 대신하여 멕시코대통령궁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멕시코국가과학기술위원이 양국 정부 차원의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금형조합은 올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동 센터 구축을 위한 필요한 사항들을 조사하고, 내년 본격적인 지원센터 설립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멕시코에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 출처 청와대>


A/S 지원센터 설립, 해외 기반 구축 정부지원 첫 사례
금형조합은 멕시코시티, 과나후아토, 케레타로 등 현지 주요 지역에 대한 산업환경 조사 및 주정부 관계자와의 구축에 필요한 사항들을 논의하고, 현지에 진출해 있는 금형조합원사인 삼원금형정공(주)(대표이사 송용섭, 케레타로 소재)과 (주)삼우금형(대표이사 조윤장, 과나후아토 소재)을 각각 방문해 현지산업 현황과 진출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밖에도 국립과학기술위원회와 멕시코시티 소재 국립산업기술대학인 IPN대학, 국가 연구지원센터 CIATEQ 등을 방문하여 상호 지원협력 방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했다.


금형조합은 1차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센터 설립을 위한 현지 법적, 제도적 사항을 검토하는 한편, 별도 법인설립 및 지역·공간 확보, 설비 투자 구성, 세부 추진 사업 등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며, 이와 함께 조속한 시일 내에 조합원사를 대상으로 사업참여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 멕시코 전역에 분포한 자동차 기업. 출처 KOTRA>


신흥 금형시장 급부상 대상지 선정 등 현지 조사 실시!
우리나라 금형산업은 일본, 중국 등으로 수출이 편중돼 있어, 환율변동 등 주요 수출국의 일시적인 경영악재에도 전체 수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 실제 지난해에는 최대 수출지역인 일본으로의 수출이 엔저 현상 등으로 전년 대비 1억1,914만 달러가 감소함에 따라 전체 수출 하락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바 있다. 또한 우리나라 수출폭을 매년 넓혀가고 있는 중국도 지난해에는 5억3,665만 달러로 전년 대비 4.7% 하락해 우리나라 금형수출 하락으로 이어지는 등 아시아를 벗어나 다양한 수출처 확보가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


현재 멕시코는 세계 글로벌 완성차의 현지 진출이 확대되고 있으며, 실제로 우리나라의 對멕시코 금형수출도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멕시코는 자동차 관련 2,205개 공장이 가동되는 한편 미국 및 중남미 교두보 지역으로 세계 각국이 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는 신흥시장으로 현지 금형 수요의 92%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우리 수출 금형기업의 전략적인 진출 노력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현지에서의 금형 A/S가 담보될 경우 금형수출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금형조합은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멕시코 지역에 금형기술지원센터 설립으로 금형 수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 동 지역을 기반으로 동유럽, 서남아시아 등 해외 타켓 시장으로 지원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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