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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인도 뭄바이 해상교량 공사 계약 인도 현지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 기대
정하나 2018-02-24 17:13:45

(사진.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인도 최대 그룹 중 하나인 타타그룹의 건설부문 자회사인 타타프로젝트리미티드(TPL, Tata Projects Limited)와 합작(Joint Venture)으로 지난 1월 24일(현지기준) 뭄바이 해상교량 공사의 2번 패키지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2번 패키지는 약 8억 7,900만 달러(한화 약 9,642억 원) 규모의 공사로, 뭄바이해상교량의 전체 공사비는 약 22억 달러 규모이다.

 

대우건설은 타타프로젝트리미티드와 설계·구매·시공(EPC, 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을 공동수행한다. 대우건설의 지분은 60%에 해당하는 5억 2,767만 달러(한화 약 5,785억 원) 규모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54개월이다.

 

이번 뭄바이 해상교량 수주는 대우건설의 국내외 교량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파트너사의 장점인 경쟁력 있는 인건비 및 현지 수행능력을 조합한 결실이다. 파트너사인 타타 프로젝트는 인도 최대 그룹 중 하나인 타타 그룹의 자회사로, 대우건설의 시공경험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사간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대우건설은 1995년 인도 자동차공장건설 공사를 수행하며 처음으로 진출했고, 2000년 다울리강가 수력발전소 건설공사도 진행했다. 이후, 2016년 인도 비하르주에서 갠지스강 교량 건설 공사를 인도 최대 건설사 L&T와 합작해 수주하면서 인도에 16년 만에 재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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