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물인터넷 소비재 시장 및 경쟁 동향

□ 사물인터넷 소비재 시장

 ○ 사물인터넷은 기존 전기·전자기기들을 연결해주는 기술로 시작했으며, 네트워크 연결을 통한 플랫폼으로 산업 생태계 재편을 지속시키고 있음.

  - 스마트TV, 웨어러블 디바이스 및 헬스케어기기의 보급 확대로 인해 사물인터넷 제품은 이미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기술로 인식됨.

 ○ IT 하드웨어 중 데이터 프로세서 및 센서 부분품을 전기·전자기기 내 장착한 후, 더 효율적인 네트워크 기술을 통해 상호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해짐. 이를 통해 사물인터넷은 소비재 산업 내 새로운 시장을 창출

 ○ 시장조사 전문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세계 사물인터넷 시장규모는 6600억 달러였으며 2020년까지 1조7000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그 중 IT소비재는 31.8%를 차지할 것임.

  - 사물인터넷 적용 전기전자기기의 네트워크 연결 또한 급증하게 될 것으로, 2020년까지 300억 개의 기기들이 온라인으로 연결될 것으로 집계됨. 이는 향후 사물인터넷 적용 기술의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임.

 ○ 미국의 사물인터넷 시장은 세계 사물인터넷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소비재 가전제품 분야가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 최근 두각을 보이는 소비재 분야는 커넥티드 홈(Connected Home) 기술이며, 사물인터넷 생태계 조성의 성장으로 적용 분야는 더욱 넓어질 전망

 ○ 시장조사 전문기관 IDC 발간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기준 미국의 IT기업들 중 75% 이상이 이미 사물인터넷 시장 진출을 시작했으며, 기존 인프라구조 및 주거환경 향상을 위한 수요는 향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함.

□ 시장 전망

 ○ 사물인터넷 소비재 시장은 가전제품, 및 스마트홈 제품과 같은 하드웨어 제품의 수요 증가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

  - 응용산업의 확장은 단순 생활용 소비재를 넘어 제조업, 전력산업, 보안 및 인공지능 관련 소비재에도 영향을 끼침.

  - TV, 스피커 및 온도측정기로 시작했으나, 더욱 확대된 개념의 소비재가 등장하면서 뚜렷한 제품라인이 형성되지 않아 보다 다양한 제품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

□ 경쟁사 및 경쟁제품 분석

 ○ 미국 내 경쟁사는 주요 글로벌 인터넷 기업으로 구분되며, 신기술 개발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중임.

 ○ 미국 포춘(Fortune)지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사물인터넷 대표 경쟁업체는 애플, 구글, 삼성, 아마존

  - 소비재의 경우, 대표 경쟁업체들이 직접 제조하지 않고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어 향후 보다 다양한 제품이 나타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

 ○ 미국 내 소비자의 사물인터넷 소비재 구입 관심도는 대체로 높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최신 출시제품의 사물인터넷 기술 사용가능 여부가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음.

  - 스마트 워치, 보안제품, 웨어러블 디바이스 및 스마트홈 기기에 대한 매력도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

2020년 사물인터넷 소비재 품목별 구매 예상 분포도

자료원: 미국 디지털 소비자 연합회

 ○ 커넥티드 홈(Connected Home) 분야에서는 네스트(Nest)사의 자동온도 제어기기가 사물인터넷 대표상품으로 유명해 관련 제품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음.

  - 실내 보안카메라 시스템, 스마트 전구, 도어락 및 채광관리 관련 기기와 네트워크 연결을 통한 모바일앱 신제품 소개는 빠르게 진행 중임.

 ○ 사물인터넷 스마트 그리드 소비재는 스마트홈 관련 산업용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으며, 스마트 미터를 포함한 에너지 효율 및 절약용 제품으로 시장이 형성돼 있음.

  -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업체들이 주요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나, 특정 업체의 독점은 뚜렷하지 않음.

 ○ 최근 클라우드 컴퓨팅을 기반으로 사물인터넷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Cisco의 사물인터넷 포그 컴퓨팅(Fog Computing) 플랫폼이 업계 대표주자

  - Cisco는 사물인터넷 환경에서 사물이 생성하는 데이터 처리의 노력으로 분산 컴퓨팅 인프라구조 형성을 위해 ‘포크 컴퓨팅’ 기술을 최초로 개발, 사물인터넷 산업 확대에 공헌하며 시장을 선점하고 있음.

  - 클라우드 컴퓨팅은 사물인터넷 관리 및 분석에 중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선두기업은 아마존. 그 뒤를 Rackspace,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Red Hat, Citrix, VMWare가 잇고 있음.

  - 소비재 모두 클라우드 컴퓨팅 구현을 위한 데이터 집계 및 분석에 사용될 수 있도록 최적화돼 있으며, 단순제품이라도 기초 프로그래밍을 통한 자동반응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이 대부분임.

2. 사물인터넷 소비재 시장 진출전략

□ 전시회 활용

 ○ 미국 현지 상황 및 상관례를 고려해, 전시회 참석을 통한 바이어 접촉이 가장 효율적임.

  - 사물인터넷 및 관련 전문기술 전시회 기간 동안 참가기업의 연락처를 정리해 전시회 이후 개별 접촉해 제품 및 회사 소개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도 권고할 만한 방법임.

  - 미국 현지 바이어에게 국내 개최 전시회 및 컨퍼런스를 소개해 초청하는 것 또한 추천함.

 ○ 전시회를 통해 자사 제품을 비교분석하고 비교우위를 갖출 수 있는지에 대한 사전 점검이 반드시 필요

  - 또한, 제품의 우수성 소개를 위해 미국 내 전시회 참여로 보다 활발한 시장개척 활동을 전개한다면 성공적인 미국시장 진출이 이루어질 것임.

□ 관련 협회 및 단체 활용

 ○ 진출전략을 위해 미국 내 사물인터넷 관련 협회 발간자료 및 웹사이트를 통한 홍보전략 수립 필요

  - 미국 및 유럽에서 발간 중인 잡지(예: IoT Evolution Magazine 및 IoT World Magazine 등)에 광고 및 업체 관련 기사 게재로 홍보효과 극대화 가능

 ○ 다수의 사물인터넷 전문개발인 협회 및 단체 접촉을 통해 관심 바이어 발굴 작업을 수월하게 진행시킬 수 있음.

  - 미국 및 유럽에서 다수의 사물인터넷 관련 기업을 회원으로 운영하는 IMC(Internaional M2M Council) 등의 협회 접촉, 회원기업들의 연락처 확보를 통해 보다 확실한 시장개척 활동을 전개하는 것도 효율적임.

□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

 ○ 국산제품의 수출 증대를 위해 미국 시장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해 시장력 강화에 주력하고, 고부가가치 제품과 저비용 관련 제품의 동반 개발 및 진출전략 설립 필요

  - 미국시장 진출 시 미국 현지 시장동향을 보다 자세하게 파악하고, 전 세계적인 사물인터넷 기술개발 및 분야 확장 모색을 통한 다양한 추세에 맞는 제품 개발이 필요

 ○ 사물인터넷용 소비재의 경우, 또렷한 제품라인 및 기능적 추세가 없어 새로운 기능과 상세 데이터 제공 기술로 충분히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음.

 ○ 제품 개발과 더불어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위해 초기 소매판매 등의 제품 소개활동이 반드시 필요함. 미국 현지 서비스가 가능한 제품 구매를 선호하기 때문에 미국 내 인력 및 연락처 설정을 권고

  - 제품 설명서는 단순 번역을 벗어나 기술적인 우수함, 가격 및 소비자 요구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상세한 내용을 기입해야 함.

자료원: IDTechEX, Gartner, IDC, Time Magazine, Fortune, IoT World, HBS, America Digital Consumer Society 및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자료 종합

출처 : KOTRA 글로벌윈도우

사이트주소 : http://www.globalwindow.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