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정밀전자 윤영남 과장 / 사진. 세원정밀전자

제조업에서 기초가 되는 뿌리 산업은 국가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술로 그 가치는 월등히 높다.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30년 동안 유유히 걸어가고 있는 세원정밀전자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뿌리 기술 전문 기업 인증을 획득하면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본지에서는 자체적인 기술력으로 우수한 마그네틱 센서를 제작하며 고객 만족 서비스를 지원하는 동사의 스토리를 풀어본다.

 사진. 세원정밀전자

중소벤처기업부의 뿌리 기술 전문 기업 지정
1986년 7월에 설립된 세원정밀전자는 각종 유공압 기기의 위치 검출 센서(Magnetic Sensor) 또는 실린더용 오토스위치(Auto Switch)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세원정밀전자는 초소형 4㎜ 원형, 유접점, 무접점 타입 센서를 개발했으며 자동차 생산 라인에 적용되는 내강자계 센서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또한 맞춤형 특수 Pneumatic Magnetic 및 응용 센서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동사는 이 제품들을 반도체 설비라인, 디스플레이 생산 설비 라인,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에 많이 투입되고 있다. 

세원정밀전자 윤영남 과장은 “30년 이상의 쌓아온 기술력을 통해 2023년 01월 기준으로 2,000만 개 생산을 돌파하는 등 제품에 대한 인식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사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뿌리 기술 전문 기업으로 지정됐다. 뿌리 기술 전문 기업은 ▲핵심 중소기업벤처부가 뿌리 기술의 육성과 발전 촉진을 위해 전문 기업 지정 ▲뿌리 기술 전문 인력 양성 ▲자동화 첨단화 등을 지원하기 위한 인증이며, 핵심 뿌리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게 주어진다. 

세원정밀전자 윤영남 과장은 “오랜 시간 동안 한 분야만 달려 온 당사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뿌리 기술 전문 기업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했다는 것을 인정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각종 R&D 관련 사업을 진행하며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세원정밀전자

100% 국내 생산으로 빠른 납기 제공
100% 국내 생산을 통해 우수한 품질이지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직접 모든 공정을 해결하기 때문에 빠른 납기도 자랑하고 있다. 

윤영남 과장은 “현재 마그네틱 센서 시장은 일본이나 독일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기 때문에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사용하는 기업들이 많다. 하지만 당사가 제공하는 제품은 우수한 품질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되고 있어 가격으로 고민하는 기업들의 고민을 해소시키고 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30년 이상의 업력을 기반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국내 생산하는 만큼, 비싼 수입 제품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많은 물량을 빠르게 납기하기 위해 울산에 1,000평 이상의 신사옥을 완공했으며 내년에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윤영남 과장은 “고객이 요구하는 사항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를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넓고 확장된 공간에서 우수한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 세원정밀전자

자체적으로 테스트 장비 통해 품질관리를 완벽하게
세원정밀전자가 우수한 성능을 보유할 수 있는 이유는 자체 제작한 각종 테스트 장비를 활용해 완벽하게 품질 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사는 전 제품을 전량 출고 전 검사를 실시하는 등 불량제품의 선별을 높이며 타사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테스트 장비에 실린더 제조 회사별 감도의 특징에 대한 노하우가 녹아 있어 정확하게 빠르게 검사가 가능하다. 

이에 안주하지 않고 동사는 연구개발 전담 부서를 통해 신제품 개발 및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또한 기존 공정에서 자동화 도입을 늘림으로써 생산량을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사진. 세원정밀전자

납품방식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다
고객에 대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당사의 윤영남 과장은 ‘유공압 산업에서의 납품방식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라는 논문을 작성하며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세원정밀전자 윤영남 과장은 “항상 당사는 모든 방면에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납품 방식에 대한 정보를 취합한 뒤 논문을 작성했다. 이처럼 고객에게 확실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를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그네틱 센서 국내외 시장 확장
세원정밀전자는 마그네틱 센서 국내외 시장을 확장하기 위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해외 시장을 개척한다고 밝혔다.

동사는 부산 전자 공고, 대진 전자통신고 등 도제 학교와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이 바로 회사에서 작업을 체험함으로써 전문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길을 열어가며 국내 시장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는 이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세원정밀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코트라가 진행하는 사업에 도전하며 해외 기업들의 활로를 확보하고 있으며 글로벌 회사의 면모를 굳힐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