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공장시스템 개발, 제조를 취급하는 키스톤테크놀로지는 인공광기술을 이용하여 무농약 채소 생산, 판매를 수행하는 Shune 365식물공장에 LED 식물재배 유닛을 50대 납품하였다. 적, 청, 녹 등 각 LED를 독립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육성속도의 촉진 및 고기능 채소의 생산이 가능하게 된다. 

식물공장의 면적은 315평방미터로 사업 전개 시에 재배 유닛으로서 키스톤테크놀로지의 LED 식물재배 유닛 5단식 45대(생육용으로 사용), 7단식 5대(육묘용으로 사용)를 도입하였다. 생산품목은 샐러드용 기능성 잎채소, 허브류, 식용꽃(edible flower) 등이다. 생산능력은 양상추로 약 1,000팩이다. 

키스톤테크놀로지는 닛탄밸브의 식물공장 프로젝트팀에 사업기획 입안 단계부터 참가하여 컨설팅 및 식물공장 건설 등을 종합적으로 기획하고 있다. 2015년 9월부터 시험재배도 개시하고 있으며, 재배장치 납품 후, 기술지도 및 마케팅, 브랜딩 지도, 판매지원 등 비즈니스 플랫폼 전체에 대한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한 수경재배 유닛의 경우, 적색, 녹색, 청색의 각 광원을 독립제어할 수 있는 LED 광원을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광합성에 필요한 적색, 광형태 형성 및 기능성 성분의 합성에 필요한 청색을 식물의 생육환경에 맞춰 선택적으로 조사함으로써 수확까지의 기한을 단축하고, 비타민, 카로티노이드, 폴리페놀 등 기능성 성분을 많이 가진 고기능 채소의 재배가 가능하게 된다. 

현재 대부분의 완전 인공광형 식물공장에서는 주요 광원으로 형광등을 이용하고 있지만, LED는 전기를 에너지로 변화시키는 변환효율이 높고, 방열도 적은 장수명이기 때문에 공조 등을 포함한 설비 전체의 유지비용 삭감에도 공헌한다. 이번의 경우, 형광등형 식물공장의 약 반 정도로 소비전력을 삭감할 수 있다. 이 식물공장에서는 환경성 인정 “하다노(秦野)의 좋은 물”이 흐르는 윤택한 자연환경을 내세워 노지재배보다 영양성분을 많이 포함한 고기능성 채소를 재배할 계획이다. 

키스톤테크놀로지에 의하면 식물공장 붐이 진행되고 있어 일반적인 양상추 생산에 채산성이 좋지 않은 식물공장이 증가하고 있다. 그 중에서 기능성 채소 등, 종래 농법의 채소와 달리 부가가치를 가진 채소를 브랜드화한 ‘차세대 식물공장 사업 모델’의 성공을 위해 ‘기능성 채소 재배기술의 연구개발과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출처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