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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그룹, 산업부품 소재에서 최첨단 친환경 소재 전문기업으로 일진디스플레이, 일진머트리얼즈, 일진LED, 루미니치 4두 마차
2013-05-09 17:03:16

Power Company l 일진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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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품 소재에서 최첨단 친환경 소재 전문기업으로 우뚝

일진디스플레이, 일진머트리얼즈, 일진LED, 루미니치 4두 마차가 이끌어

 

배전금구류, 동복강선, 공업용 다이아몬드, 인쇄회로기판(PCB)용 전해동박 등 국내 산업의 부품과 소재를 전문적으로 생산해온 일진그룹이 첨단 친환경 에너지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일진그룹의 신성장 동력 역할을 하는 일진디스플레이, 일진머트리얼즈, 일진LED, 루미니치가 대표적인 곳이다. 일진그룹의 대표적 성장기업을 소개한다.

 

1968년 설립 이후 배전금구류, 동복강선, 공업용 다이아몬드, 인쇄회로기판(PCB)용 전해동박 등 국내 산업의 부품과 소재를 전문적으로 생산해온 일진그룹이 첨단 친환경 에너지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일진그룹의 대표적인 친환경 회사가 일진디스플레이이다. 2013년 1분기 최다 실적을 올리면서 기염을 토하고 있는 일진디스플레이가 처음부터 터치패널업계에서 승승장구한 것은 아니다. 4년 전만 해도 일진디스플레이는 존폐의 기로에 서 있었다. 한마디로 일진그룹의 ‘미운 오리새끼’ 같은 존재였다.

하지만 현재 일진디스플레이는 미운 오리새끼에서 백조로 거듭났다는 것이 증권가의 평가다. 2008년 매출 98억원에 영업손실을 기록하던 일진디스플레이는 2009년 매출 337억원, 2010년 1,139억원, 2011년 3,244억원 등 매년 3배를 웃도는 고속성장을 거듭했다. 2012년엔 6,0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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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디스플레이, 연간 매출 3배 성장

특히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8.6% 늘어난 1,753억원, 영업이익은 13.4% 증가한 1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증권가에선 일진디스플레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4.8% 늘어난 1,955억원, 영업이익은 4.4% 감소한 18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불과 4년 만에 60배가 넘는 성장을 한 셈이다.

미운 오리새끼가 백조가 되기까지에는 뼈를 깎는 노력이 있었다. 2009년 대표로 취임한 심임수 사장은 조직, 사람, 시스템 등 모든 것을 교체했다.

2009년 이전 국내 휴대폰 터치패널은 압력의 세기로 작동하는 정압식 터치 방식이 대세였다. 하지만 일진디스플레이는 사람의 몸에서 흘러나오는 미세한 전류를 인식해 작동하는 정전식이 표준이 될 것이라 판단하고 생산라인을 교체했다. 애플의 아이폰 출시(2009년)를 기점으로 정전식이 터치패널 시장의 글로벌 스탠더드가 됐다.

올해도 일진디스플레이의 성장은 거듭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17.78cm(7인치) 이상 중대형 터치스크린 출하량이 67% 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하고 윈도8 기반의 삼성전자 아티브(ATIV)용 터치패널을 신규공급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앞서 가파른 성장을 거듭한 데다 터치패널 단가인하로 성장의 폭이 다소 줄긴 했지만 큰 우려 사항은 아니다. 오히려 향후 이 회사의 성장 폭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앞서 정압식이 정전식으로 변화했듯이 또 한 번 터치스크린패널(TSP) 시장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현재 TSP의 표준은 인듐산화전극(ITO) 필름을 두 장 사용하는 ‘GFF’ 방식이다. 하지만 최근엔 강화유리 한 면에 ITO 층을 증착하고 그 위에 ITO 필름을 한 장만 올려 모듈 두께를 줄인 G1F TSP가 부상하고 있다. 더불어 필름 대신 강화유리에 ITO 층을 바로 증착하는 방식까지 개발되고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갤럭시탭10.1 등에 G1F와 같은 일체형 터치패널을 채택하려고 시도했지만 수율 저조로 인해 GFF로 선회했다. 당시 일진디스플레이의 주력은 ITO 필름을 두 장 사용하는 GFF. 만약 삼성전자가 GFF 대신 G1F를 택했다면 일진디스플레이의 실적은 지금 같진 않았을 것이다.

이에 대해 일진디스플레이는 상품성이 떨어지는 높은 생산단가와 낮은 수율을 고려하지 않은 경쟁사와 달리 GFF를 안정적으로 납품하는 동시에 수율 높이기 등 기술 개발에 완벽을 기했다.

이 때문에 지금 이 시기 삼성전자가 차기 모델부터 더욱 얇아진 TSP를 적용한다면 일진디스플레이로선 또 한 번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다. 삼성증권 연구원도 “어떤 애플리케이션과 어떤 기술이 내년 시장을 선도하더라도 일진디스플레이는 수혜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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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머트리얼즈, 전기차의 숨은 주역으로 떠올라

여기에 최근 일진그룹의 첨단 전자, IT소재 계열사 일진머티리얼즈는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의 핵심소재인 ‘리튬망간계 양극활물질(이하 LMO)’ 국산화에 성공해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혀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LMO는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적용되는 제품으로 지금까지 100% 일본에서 수입해 사용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2009년부터 3년여 연구개발 끝에 국산화에 성공해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음극집전체용 일렉포일과 함께 2차전지 소재기업 도약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양극활물질은 2차전지를 구성하는 양극집전체, 음극집전체, 음극활물질, 분리막과 전해액 등 핵심소재 중 하나로 2차전지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5% 안팎으로 가장 높다. 2011년 기준 세계시장 규모는 2조원으로 추정되고 있고, 현재 양극활물질 소재로 LCO(리튬코발트계)가 90% 이상 차지하고 있지만 희소금속인 코발트의 높은 가격으로 대체재 개발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대안으로 떠오르는 소재가 LMO다. LMO는 망간을 주 원료로 사용해 화학적 성질이 안정적이고 가격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특히 대용량 고출력이 요구되는 ESS(에너지저장장치)와 안전성이 요구되는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소재로 적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일진머티리얼즈 허재명 대표는 “최근 전기자동차 외에도 전력공급 문제로 대용량 2차전지가 사용되는 ESS가 주목받고 있다”며 “전기자동차, ESS 등 중대형 2차전지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경우 현재 양극활물질 시장의 7%에 불과한 LMO의 비중은 급속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로 2차전지 음극집전체용 일렉포일과 함께 첨단 2차전지 소재 기업으로 시장 선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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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그룹 루미리치, 형광등보다 두 배 밝은 LED조명

일진그룹의 LED 조명 전문 계열사인 루미리치(대표 김하철)는 최근 세계 최고 효율의 ‘컨버터 내장형 LED 램프’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컨버터를 포함한 광효율이 와트(W)당 151루멘(lmㆍ소비전력 15W, 총광속 2,265루멘)으로 현재 일반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일반 형광등(70lm/W)보다 2배 이상 광효율이 높다.

이 때문에 소비전력을 62.5%까지 절감할 수 있는 게 가장 특징이라고 루미리치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 제품은 50헤르츠(Hz) 주파수 영역에선 보이지 않지만 조명이 꺼졌다 켜졌다 하는 탓에 일부 소비자들이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문제도 해결했다.

루미리치는 2008년 7월 LED업계 처음으로 광효율 100lm/W 시대를 연 데 이어 광효율이 50% 이상 개선된 150lm/W 시대도 열었다.

이에 따라 루미리치는 향후 200lm/W 제품 개발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하철 대표는 “이번 제품 출시로 경쟁 업체와의 기술 격차를 벌리는 동시에 전 공정 자동 조립 라인으로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에 150lm/W가 넘는 LED 조명은 4월부터 일본에서 판매되고 마케팅을 집중해 세계적인 글로벌 조명업체에 OEM이나 ODM 방식으로 독점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루미리치는 지난 2년간 수출 누적 출하량 120만개의 LED 판매 실적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 5월엔 인천 송도에 연간 200만개 이상 생산이 가능한 전 공정 자동화 조립 라인을 구축했다.

태블릿PC 시장이 커질수록 웃는 기업이 있다. 바로 일진디스플레이다. 중대형 터치패널 1차 벤더로서의 지위를 확고하게 구축하고 있어서다. 일진디스플레이는 중대형 터치패널 양산수율과 생산능력이 삼성전자 공급업체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삼성전자 태블릿(Tablet) PC의 올해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100% 증가한 3,0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중대형 투명전도성 필름(ITO) 센서 양산 경험도 풍부해 일진디스플레이의 우위는 지속할 것이란 것이 증권가의 전망이다.일진그룹홈피.jpg 

일진LED, 매출 ‘1000억 클럽’ 도전

발광다이오드(LED) 소재 업계가 보릿고개를 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적자 규모를 줄이기 위해 사업을 축소하거나 경영난을 이기지 못해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가는 기업도 나오고 있다. LED 최대 시장인 조명시장 개화가 늦어지면서 수요가 공급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탓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 설립 2년 만인 올해 ‘매출 1000억원 클럽에 가입’이라는 공격적인 목표를 세운 LED 소재 기업이 있어 주목된다. 일진그룹의 LED 전문 계열사 일진LED(사장 안기훈)가 주인공이다. 안기훈 일진LED 사장은 “작년 350억원에 이어 올해는 매출 1,000억원에 영업이익 8%를 목표로 세웠다”고 말했다.

업황이 무색할 정도의 성장세가 가능한 첫째 원동력은 품질이다. 일진LED는 세계적으로 수요가 가장 많은 ‘미들 파워’ LED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1등급 품질을 확보를 위해 품질관리에 바짝 신경 쓰고 있다.

업계가 보릿고개를 맞으면서 ‘옥석’(玉石)이 가려진 것도 ‘기회’라는 것이 일진LED의 전략이다. 저가 공세를 앞세운 역량이 부족한 경쟁사들이 하나 둘 쓰러지면서 LED 가격 하락 추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것.

일진LED는 LED 단가가 20~30%에 육박하던 가격 하락세가 최근 둔화하고 있고 2년 전 50%에 육박했던 공급과잉도 하반기에는 정상 수준(10%)으로 내려가면서 시장은 호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먹거리가 조명, TV, 자동차 전장 등으로 다변화돼 있는 것도 경쟁력으로 손꼽힌다. 이 회사의 매출은 조명 40%, TV 30%, 전장 30%로 구성돼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자동차 전장 시장 공략이 활발하다. 안 사장은 “GM 본사에 이어 GM코리아와도 조만간 거래를 시작할 것”이라며 “올해 대형 고객들이 많이 늘어난다”고 귀띔했다. 조명시장은 올해 본격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라고 했다. 일진LED는 세종시는 거의 모든 조명을 LED로 공급했다. 대부분이 일진LED 칩을 사용한 제품이다.

전문가들은 LED는 백열전구 대비 에너지 소비가 5분의 1에 불과해 백열전구만 LED로 모두 바꿔도 원전 5개 지을 것을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새 정부가 LED 조명 내수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일진LED는 국내보다 특히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일진그룹 매출의 90%는 대부분 해외 고객사를 통해 거둬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일진LED 안 사장은 “LED 소재는 기술 중심의 사업이기 때문에 끊임없는 연구·개발(R&D)이 절대적”이라며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가진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일진그룹 www.ilj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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