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gie인터뷰] 우성마그네트, 업그레이드된 영전자척 컨트롤러와 신제품 리프마 공개! 자석 응용기기 제작 전문 기업 우성마그네트
문정희 2018-08-09 19:13:10

우성마그네트 정기동 대표 

 

자석의 강자 ‘우성마그네트’

전자척은 전자석의 흡인력을 이용해 공작물이 움직이지 않게 밀착 고정시켜주는 장착 기구로, 주로 CNC 가공에서 많이 사용된다. 자석 응용기기 제작 전문 기업 우성마그네트(www.magnetplaza.com)는 주로 공작기계용 영전자척을 제작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사출·금형고정용 영전자척, 밀링용 전자척, 연삭용 전자척, 리프마, 쿨렌트 세퍼레이터, 그리고 페라이트류·네오듐류·홀더마그네트류 등의 각종 영구자석도 취급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공작기계용 영전자척의 경우, 동사의 효자품목으로서 매년 전년대비 2배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하는 등 꾸준하게 판매량이 늘어나는 아이템이다. 

 

영전자척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이렇듯 계속 성장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우성마그네트 정기동 대표는 “제품의 품질이 좋고, 더불어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우성마그네트의 영전자척은 세계 최초 일체형 상부 블록 채택으로 흡착력이 우수하고, 틈새가 없어 칩(Chip)이 끼지 않는다. 4방 클램프 및 T홈 볼트홀이 있어 마그네트 90° 회전 취부가 가능하고, 탈자 시 잔류 자력이 남지 않아 가공물이 쉽게 분리되며, 가공 중 정전 시에도 영구자력에 의해 가공물이 흡착돼 있어 안전하다. 또한 가공물 표면에 자력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작업 편의는 물론, 공구 수명도 높일 수 있다. 
이러한 우성마그네트 영전자척의 특장점은 공작기계 시장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단 기간에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던 요인도 우성마그네트만의 기술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영전자척을 제작하는 기업들은 대부분 공구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 하지만 당사는 자석 전문회사로서 자석에 대한 전문지식과 그에 대한 응용력이 뛰어나다.”는 정기동 대표는 “따라서 더욱 획기적인 기술로 고객들이 원하는 영전자척을 개발, 생산할 수 있는 것”이라며 동사의 경쟁력을 언급하기도 했다. 

 

영전자척

 

고품질을 실현한 신제품 출시

국내 최초로 영전자척 컨트롤러에 전선이 없는 무선 리모컨을 채택해 사용편리성을 높인 우성마그네트가 최근 컨트롤러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개하며 영전자척의 기술적 진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컨트롤러는 블랙 색상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고품격을 실현했다. 자력세기는 기존처럼 1~8레벨까지 조정되며 공작물 상태에 따라 상승과 하강 버튼을 눌러 자력세기를 조절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새로운 컨트롤러는 외부에서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 적용됐고, 자체에서 에러 코드가 발생되면 백업할 수 있는 기능까지 갖춰져 편리성, 안전성 등이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우성마그네트는 리프마를 새롭게 출시해 이목을 끌고 있다. 동사가 이번에 자신있게 소개한 리프마는 500㎏, 1ton, 1.5ton, 2ton, 3ton 등 다양한 규격과 함께 뛰어난 품질 및 성능으로 우성마그네트의 생산 제품군을 더욱 두텁게 하고 있다.

 

 

컨트롤러와 리모컨  

 

우성마그네트의 영전자척, 품질·가격 모두 최고!

컨트롤러가 업그레이드되어 제품의 장점이 더욱 극대화된 우성마그네트의 영전자척은 좋은 품질은 물론, 보다 저렴한 가격까지 갖췄다. 비결은 바로 대량생산으로 생산원가를 절감했기 때문이다. 정 대표는 “자체적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것 외에도 국내 공작기계 메이커에 탑재되는 물량, 더불어 OEM 생산도 진행하고 있어 대량생산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생산방식의 차이에서도 가격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타사들은 주로 철판을 직접 가공하는 일체형 방식으로 제품을 제작한다. 하지만 당사는 블록 형태로 끼우는 조립형 방식이다. 따라서 가공비를 절약할 수 있고, 일체형에 비해 원자재비를 43% 정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조립형 방식의 영전자척은 디자인 등록으로 지정되어 있어 우성마그네트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신제품 리프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전자척 전문 기업 ‘우성마그네트’

우성마그네트는 요즘처럼 산업경기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도 오히려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지속적인 기술혁신은 물론, 신제품 개발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정기동 대표는 “기업이 도태되지 않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도전해야 한다”라며 “지금처럼 꾸준하게 기술력을 키우는 한편, 신제품 개발을 통해 우성마그네트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등으로 지금보다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정 대표는 “최종 목표는 최고 품질의 제품생산으로 안정된 좋은 일자리창출 및 유지,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회사가 되는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미래를 준비하며 더 높은 곳으로의 도약을 꿈꾸는 우성마그네트. 해외에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전자척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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