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신뢰를 얻는 일, 음반자켓 인쇄영업전략 고객의 신뢰를 얻는 일, 음반자켓 인쇄영업전략
월간PT 2016-01-08 14:11:14

음반 관련 인쇄물을 전문적으로 인쇄하는 투데이 아트의 작업장 모습

 

종이 레코드 쟈켓은 당연히 인쇄물이지만 플라스틱 케이스의 음악CD도 케이스 속에 들어가는 쟈켓 및 가사카드는 없어서는 안 될 인쇄물이다. 여기에는 레코드 회사와 디자이너의 요망을 들으면서 인쇄물을 제작해 가는 대표적인 인쇄회사인 킨요샤 영업맨 호리오카 과장의 이야기로부터 음악 패키지에 관한 영업 자세를 소개한다.

글 |킨요샤 정리 | 월간 PT 편집부(printingtrend@gmail.com)

 

색이 중요한 상품, 음악 패키지에는 정형품과 호화사양이 있다. 정형품은 디자인 및 비주얼에 무게가 놓여 디자이너 실력을 보여주는 장이 된다. 인쇄회사에는 디자인된 완성, 완전 데이터가 입고된다. 인쇄회사로서 신경쓸 곳은 ‘색’이다. 이전 아날로그 공정의 시대에는 색 조정도 수작업에 의한 경우가 많고, 레코드 회사 및 디자이너, 아티스트에게 인쇄 결과를 확인받는 ‘색상 교정’을 몇 번이나 하는 경우가 많았다.

디지털 시대인 지금은 디자이너는 색상 샘플을 붙여서 입고시키는 경우가 많으므로 인쇄회사가 주의할 점은 색상 샘플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인쇄하는 것이다. 색상 샘플이 없는 경우 색상 교정을 만들어 고객의 확인을 받는다.

 

변화를 가지고온 호화사양

레코드회사 및 디자이너의 요망, 또는 인쇄회사의 제안으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종이와 질감이 다른 종이가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호화사양이라고 불리는 종류일 경우 색상 교정은 더욱이 중요한 공정이 된다.

또 정형과 다른 형태의 음악 쟈켓으로 기획하는 경우도 있고, 이때에는 먼저 가능한 지 아닌지, 인쇄회사에 제안, 상담을 받게 된다. 가공적성 및 납기까지의 시간, 가격 등이 이야기되어 인쇄회사는 물류포장 및 양생 등도 생각하면서 기획을 진행한다. 이렇게 해서 인쇄회사는 만들어진 인쇄물을 레코드회사(플레이회사)에 납품하고, 여기서 레코드 및 CD 자체와 가사 카드 등 몇 가지의 부속품을 집약해 한 작품의 음악제품으로서 세상에 나오게 된다.

 

고객의 제안

수주산업인 인쇄회사이지만 기다리기만 해서는 경쟁회사에 일을 빼앗기고 만다. 인쇄영업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것 중의 하나는 예를 들면 ‘이 아티스트는 곧 신곡을 내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레코드 회사에 쟈켓 사양에 대해서 제안하는 것이다. 이야기가 정리되면 영업목적에 달하게 된다. 빅아티스트가 되면 제작부수도 규모가 달라진다. 경합회사보다 조금이라도 빨리 움직여 일을 따는 것도 영업맨의 중요한 일이다. 킨요사의 경우 영업맨은 대체로 혼자서 움직이는데, 예를 들면 빅아티스트의 쟈켓 등 규모가 커지게 되는 경우는 팀을 짜서 레코드회사 및 디자이너 등과 일을 진행해 간다.

 

 

 

고개의 신뢰가 있는 프로의 입장

레코드 회사로서는 음악의 내용물 이외에 그것을 장식하는 쟈켓에도 되도록 다양한 것을 넣고 싶다고 생각한다. 한편 예산은 물론 발매일도 정해져 있으므로 어느 점에서 선을 그어야만 한다. 이와 같은 상담을 진행하는 것도 영업맨의 일이고, 그리고 영업맨으로서 가장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당연하지만, 돈 및 시간에 선을 두지 않고 색 등에도 엄격하지 않은 일이라면 적어도 누구라도 영업맨이 될 수 있다. 자사의 인쇄현상을 알아야 하고, 고객의 상담을 들어줄 수 있고, 또는 고객과 함께 제품을 만들어가는 중에 베테랑 영업의 힘이 발휘된다.

 

디지털 IT 공존?

10년, 20년 이전에는 24시간 영업도 아니면서 호리오카 영업도 심야까지 일을 하는 경우가 가끔 있었다. 경제 발전시기였기 때문에 회사전체, 사회전체가 비슷한 분위기였다. 영업은 고객과 킨요샤의 경우는 레코드 회사 및 디자이너와 인쇄현장과의 사이를 연결하는 일이기 때문에 양자의 경우를 생각해,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않았다. 하지만 그것이 아직 즐거운 시대이기도 했다.

기억에 남는 일은 2003년에 대형 아티스트가 최초로 베스트앨범을 낼 때 디자이너가 NK베르네라고 하는 펄지를 지정해 왔다. 당시 킨요샤에는 이 종이로 품질 좋은 인쇄가 가능한 UV인쇄기가 없어 교토의 인쇄회사에 의뢰했다. 그 때 호리오카는 상사와 숙박하면서 교토까지 가서 교정인쇄 및 본인쇄를 입회했다. 그 앨범은 500만장의 히트를 쳤다. 지금은 다양한 의미로 공정관리가 이루어져 또 인쇄 영업맨은 iPad 및 스마트폰 등으로 밖에서라도 진척상황 및 화상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레코드 회사의 담당자 및 디자이너와도 전화 이외에 정보교환 가능한 생산현장 이외에서도 디지털 및 IT 진화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쇄란 재미있다!

음악 패키지 일을 할 경우 음악자체에 흥미가 있는, 음악을 좋아한다는 것은 필요조건은 아니지만 모티베이션 유지로서 좋은 점도 있다 단, 그 이상으로 음악에 한정된 것은 아니지만 「인쇄란 재미있다!」라고 하는 기분이 없으면 좋은 일을 할 수 없다라고 호리오카가 말한다. 인쇄기술이라는 것은 주지대로 통상 4색 잉크를 사용하는데, 모발 한 가닥의 세세함을 색이 틀어지지 않도록 큰 인쇄기계에서 맞춘다. “이것이 대단하고, 재미있다. 라고 생각하는 것. 더욱이 영상, 음악에 흥미가 있으면 더욱 좋다.”(호리오카)라고 전했다.

킨요샤는 작업명, 음악을 좋아하는 사원이 많지만 특히 회사가 의식해서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을 모집하는 것은 아니다. 인쇄회사로서는 그것보다도 인쇄를 좋아하는 사원 쪽이 중요하다.

 

인쇄물을 패키지로

인쇄회사의 영업맨은 일을 따와서 이후 디자이너 및 제작회사로부터 인쇄원고를 받아온다. 프리프레스 부문에서는 샘플과 색이 다르지 않은지, 폰트는 제대로 들어가 있는지 등 입고 데이터로서의 부비가 없는지를 확인한다. 고객의 의사에 따라 인쇄회사에서 원데이터를 가공하는 경우도 있다.

이후 색교정을 만드는데, 음악패키지 인쇄, 가공을 전문으로 하는 킨요샤는 안정된 색으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인쇄회사로서 정평이 나 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동사에서는 음악 쟈켓은 본품 인쇄기를 사용해 본기에 의한 색교정을 만든다. 수 십 매 인쇄해 음악회사 및 디자이너에 제출한다. 색교정에 신경을 쓰고 있지만 어떻게든 고객 마음에 들지 않아 재인쇄하는 가장 최악의 사례도 있다. 색교정 후에는 UV인쇄, 다이컷 등 가공에 들어간다.

음악쟈켓은 패키지라고 불리는 인쇄물의 일종이다. 레코드 및 CD도 종이쟈켓의 경우 접어서 풀칠한 봉투 모양으로 만들어야만 한다. 일반 플라스틱 케이스 음악 CD라도 인쇄물을 접어야만 넣을 수 있고, 가사카드 등은 책자형으로 만들어야 한다.

종이 쟈켓 등은 인쇄 후 「다이컷」을 실시한다. 이후 풀부착기(글로어)로 풀바름 면에 풀을 묻혀 접지기에서 접지해 레코드 회사(프레스 회사)에 납품한다. 책자의 경우 접거나 침 및 풀로 철을 해서 (접지기 및 중철기로 실시) 출하한다. 인쇄회사에서는 레코드 및 CD 본체를 쟈켓에 넣고 부속물을 붙여서 출하하고 소비자(리스너)는 레코드점 등에서 패키지계 음악을 손에 쥐게 된다.

 

<출처 월간PT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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