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배려하는 표면인쇄용 그라비어 잉크 환경을 배려하는 표면인쇄용 그라비어 잉크
김재호 2014-11-14 13:27:58

환경개선과 경제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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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에코프로덕트전에서 세계 처음으로 일본발 표면인쇄용 그라이버 잉크 ‘픽세스라이스’ 잉크를 발표하고
2013년 4월부터 판매를 시작해 1년이 경과되었다. 지금까지 인쇄회사와 상사,
지방자치체라는 행정까지 폭넓은 방면에서 문의를 받고 있으며, 여러 회사에서 검토 또는 채용을 하고 있다.
지구온난화라고 하는 단어가 거론되기 시작한 뒤로 오랜만이지만,
지구온난화 영향은 극단적인 이상기상의 증가 및 빙하후퇴에 의한 해수면 상승,
여기에 따른 생태계에 거대한 악영향 등으로부터 회사, 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고 이야기되어 진다.
글 | Murata Tadashi 정리 | 월간 PT 편집부

 

 

때문에 기구온난화를 막기 위해서는 CO2 배출량을 삭감해야만 한다. 특히 연포장에 사용되고 있는 필름과 여기에 인쇄하는 그라비어 잉크는 석유유래원료를 많이 사용하고 있어 소각시에 많은 CO2를 발생시키고 있다. 온난화 방지를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서 석유유래원료의 일부를 재생가능한 식물유래 원료로 치환함으로써 CO2의 발생을 삭감하는 것이 가능하다.
최근 ‘에코’라고 하는 단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에코란 환경(에콜로지) 문제의 개선과 경제(이코노미) 발전이라는 2개의 목표에서 만들어진 단어이다. 기업으로서 개인으로서, 한계가 있는 지구자원의 낭비를 없애고 자연환경, 생태계에 영향이 적은 것으로 대체해가는 제품을 만들어 구매하는 사회로 만들어 감으로써 2개의 에코가 성립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쌀겨의 부산물
“픽세스라이스”는 쌀겨를 착압할 때 만들어지는 부산물인 비식용 쌀겨유를 원료로 합성한 폴리아미드 수지를 사용하고 있다. 대두유 잉크 대신 21세기형 환경배려형 잉크인 라이스잉크의 보급을 목표로하는 추진모체 라이스잉크 콘소시엄의 차기 개발컨셉에 따라 개발되고 있는 것이다.


라이스잉크의 특징 (대두유잉크 대비)
국산 쌀겨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원재료를 운반하기 위한 ‘운송마일리지’가 대폭 삭감된다. 또 국내수요을 높여 타지역 소비가 이루어진다.


식량확보
쌀의 부산물을 사용하어 식량인 쌀을 본래의 식량으로서 확보할 수 있다.


폐기물 삭감
폐기물이었던 쌀겨를 사용.


현미에서 잉크가 만들어지기까지의 흐름을 보면 현미 1톤을 정미하면 약 80kg의 쌀겨가 발생. 이것을 정제하면 약 15kg의 쌀겨유가 얻어진다. 이 때 부산물로서 발생하는 비식용 쌀겨유는 5kg, 이것을 합성하면 1.5kg의 쌀겨유래 폴리아미드수지가 얻어진다. 잉크에 이 폴리아미드 수지가 적어도 10% 포함되므로 현미 1톤은 잉크 15kg분에 상당하는 것이 된다.


다음의 특징이 있다.
- 민인쇄부 하이라이트까지 안정된 잉크전이성. 프로세스 인쇄적성이 뛰어남. (반대로 인쇄하는 조합에 따라 배면인쇄와 동등한 품질을 얻을 수 있음)
- 덕터적성, 판막힘성 등 인쇄적성이 뛰어나 고속인쇄가 가능
- 내마찰성, 내스크래치성이 양호해, 적재물 무너짐 방지를 위한 인쇄물 표면이 잘 미끄러지지 않는 설계로 되어 있다.
- 잔유용제가 적고, 환경을 배려한 논톨루엔타입
- (사)일본유기자원협회가 인정하는 ‘바이오매스 마크’를 취득
- 배면인쇄로는 백 → 청 → 적 → ※황 → 먹(※황은 전용 투명한 황을 사용)
- 일반 표면인쇄로는 백 → 황 → 적 → 청 → 먹(특허출원 2008-174102)


각지에서 채용사례 증가
‘픽세스라이스’ 잉크는 당초 쌀포장지 용도로서 개발되었다. 부산물인 쌀겨로 만든 잉크를 쌀포장지에 인쇄함으로써 상품자체가 환경배려제품인 것을 강하게 어필할 수 있다고 생각되어 만들어졌다. 주요 타겟인 쌀포장지 용도에 채용은 물론 종이포장지, 처리 폴리에틸렌, 처리 폴리올레핀으로 용도를 넓혀가고 있다.
채용예로서는 사사토쿠 이치노미야(주)(아이치현)의 종이기저귀의 외장용도가 있다. 채용된 이유로는 쌀포장지용으로 개발을 이어온 노하우를 응용함으로써 전문제조처의 요구사항인 내스크래치 물성을 만족하면서 환경배려형 잉크로 완성했다는 점 때문이다.

 

또 종이 포장지로서 채용된 다이니폰패키지(주)(사이타마현)에서는 새로운 어떤 것을 찾아온 과정에서 ‘픽세스라이스’가 눈에 들어와 순백지 인쇄에 완성도가 높은 점 때문에 채용에 이르게 되었다. NIC(주)(도쿄도)에서는 종래의 표면인쇄 잉크로 인쇄를 실시하고 있는 야채 포장에도 이 잉크를 검토하고 있다. 더욱이 (주)구마가야(니이가타현)에서 규격봉투용 쌀포장지가 있다.
쌀포장지에 필요한 물성을 가지면서 지금까지의 폐기되고 있던 쌀겨를 재이용, 즉 자원의 유효활용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결과이다.

 

종래 라미네이트 인쇄가공과 비교
연포장재의 인쇄는 필름 표면에 인쇄하는 표면인쇄용과 필름 뒷면에 인쇄하고 라미네이트 가공을 하는 배면인쇄가 있다.
일본의 연포장은 80% 가까이 배면인쇄를 채택하고 있다. 그 이유는 잉크가 필름과 필름 사이에 끼이기 때문에 끓는 물에 너는 레토르트의 경우 고물성이 요구되는데 이에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잉크 떨어짐을 걱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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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연포장 분야에서 깨끗한 표면인쇄는 어렵다는 이유로 라미네이트가 필요하지 않는 포장에도 배면인쇄하도 라미네이트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제품 및 상품에 대한 눈이 까다로운 일본에서는 배면인쇄하고 라미네이트하는 것이 ‘리스크회피’, ‘클레임 회피’ 그리고 깨끗한 인쇄물을 만들어내는 수단이라고 말해지고 있다. 물론 쌀포장지도 분명 배면인쇄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것은 잉크 떨어짐이라는 리스크 회피와 필름 광택으로 상품을 깨끗하게 보이게 하려는 이유 때문이라고 생각되어 진다.
‘픽세스라이스’는 내스크래치성 및 젖음성을 고려한 표면인쇄 전용 잉크이다. 이 잉크를 사용하면 쌀포장지 배면인쇄와 라미네이트하던 것을 표면인쇄로 치환함으로써 작업효율을 향상시키고 단납기에도 대응, 또 라미네이트할 때 사용되는 접착제(드라이 라미네이트의 경우)와 용제 비사용이라는 환경배려와, 경제부담 경감으로 이어진다. (그림2)

 

수요가 증가되는 표면인쇄
일본회사는 앞으로 더욱 소자고령화가 진행되어 생활 다양화와 구매력 저하와 함께 수요가 줄어들어 상품은 다품종화되고 생산 소롯트화가 진행될 것이라 생각되어진다. ‘픽세스라이스’는 쌀포장지 및 종이 포장지 등의 채용에 머물러 있지만 고령자를 위한 성인용 종이 기저귀 수요가 크고, 앞으로 이 분야의 표면인쇄가 증가할 것이라 생각된다. 또 먹거리의 다양화가 진행되어 편의점과 슈퍼를 중심으로 주먹밥, 빵 수요확대도 예상되며, 표면인쇄가 많은 이러한 포장재에서의 채용도 기대가 크다.
더욱이 바이오매스 플라스틱과의 병용으로 자원 유효활용이 가능하다는 환경효과가 높은 점을 살려 포장재 채용제안, 신규수요 형성에 노력하고자 한다.


지구온난화 방지
2013년 9월 23일~26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기후변동에 관한 정부간 패널(IPCC)’ 제36회 총회에서 세계의 CO2 증가 주요인은 인간생활에 의한 것이 크고, 지구온난화 최대 요인은 사람이라는 것으로 나타탔다. 더욱이 2100년 세계 지상평균기온이 최대 4.8℃ 상승한다고 보고되어 있어 지구온난화 대책은 기다릴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우리들 사람은 기업인으로서 개인으로서 각각 가능한 작은 것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러한 중에 ‘픽세스라이스’를 사용하는 것으로 별색 중심의 표면인쇄를 프로세스 4색 중심의 인쇄로 변경할 수 있으며, 별색잉크 삭감 및 여기에 사용되는 용제가 삭감될 수 있다. 지금까지 폐기된 쌀겨나 쌀겨유의 유효활용과 맞추어 환경(에콜로지)과 경제(이코노미) 두 가지의 ‘에코’와도 통하고, 이 작은 노력이 쌓여 결과적으로 지구온난화 방지로 이어지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출처 월간PT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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