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킹 장비 전문기업, (주)아이엠에스코리아 세계적 제품을 통해 현장의 경쟁력을 높인다!
신혜임 2015-03-31 17:11:25

세계적 마킹 장비를 국내 시장에 공급해온 (주)아이엠에스코리아가 짧은 시간 상당한 기술력을 축적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 차원 높은 기술력을 통해 제품의 활용 범위를 더욱 확장시키는 빠른 대응으로 고객만족을 실현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제조사와 고객사, 더불어 회사와 직원까지 모두가 발전을 이뤄가는 선순환 구조로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싶다는 (주)아이엠에스코리아. 그들이 전하는 비전을 본지가 들어봤다.

취재 신혜임 기자(press4@e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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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이엠에스코리아 이강식 대표이사


마킹기, 타각 장비의 새로운 다크호스 (주)아이엠에스코리아

글로벌 메이커의 유명 마킹 장비를 국내에 소개하고 있는 (주)아이엠에스코리아(이하 아이엠에스코리아)가 최근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리며 업계의 화두로 떠올랐다.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은 품질로 후발주자라는 한계를 극복하는 한편, 차곡차곡 쌓아올린 높은 기술력으로 국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주요 기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마킹 장비를 국내 시장에 공급해 한 차원 높은 품질과 효율적 작업에 기여해온 기업”이라고 아이엠에스코리아를 소개한 이강식 대표이사는 “출발한지 4~5년 정도에 불과한 신생기업이지만 제조사와의 탄탄한 파트너십과 굵직굵직한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과의 거리를 좁혀나가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세계 마킹 장비 업계를 선도하는 미국 Telesis사의 한국 총판으로 첫 발을 내딛은 아이엠에스코리아는 이후 일본의 Markin BOX, 독일 KBA-Metronic GmbH, 미국 SQUID사와 총판 계약을 맺으면서 제품라인을 확대해 나갔다. “국내 마킹 장비 시장을 넓혀가면서 고객의 수요에 대응하고자 글로벌 제조사의 제품을 확장하게 됐다”는 이 대표이사는 “이들 제품은 저마다 특징이 분명하면서도 품질 수준이 높아 아이엠에스코리아의 이름을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제품에 대한 설명을 시작했다.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마킹 장비 소개

먼저 Telesis사의 경우 타각/스크라이빙, 레이저 등의 마킹 장비업계에서 44년이라는 긴 역사를 자랑하는 기업이다. 최초로 Fiber Laser를 제조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Telesis사는 세계유일의 자체 소프트웨어 Merlin을 앞세워 다수의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이강식 대표이사는 “미국 내 1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Telesis 사의 제품은 유럽과 남미, 동남아시아 등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라며 “I/O와 이더넷 등 훌륭한 통신 호환성을 가지고 있어 특히 자동화 현장에서 그 가치를 발휘하는 장비”라고 장점을 밝혔다.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는 Markin BOX사 역시 PC 프로그램을 활용한 손쉬운 제어 기술을 내세우며 국내 마킹 장비 시장에서 아이엠에스코리아의 영역을 확고히 다지는 역할을 했다. 콤팩트한 디자인과 높은 내구성까지 갖춘 이 제품들 역시 세계적 수준의 품질로 국내 마킹 현장의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안정적 기술력과 서비스로 제품 효율 극대화

이처럼 제품의 우수성을 내세우며 국내 마킹 장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아이엠에스코리아가 최근에는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기 시작하면서 더욱 높은 도약을 예고하기도 했다. 현장에 대한 분석과 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경험과 기술력까지 확보하며 제품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마킹 장비의 경우 대부분 자동화의 마지막 단계에 설치되는 공정으로 전체 현장의 변수가 고려돼야 하는데다, 마킹 장비 설치가 마무리 되는 동시에 공장의 생산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빠른 기술적 대응이 필수적인 분야이다. “사업을 시작하면서부터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력 위주로 인력을 구축했다”는 이강식 대표이사는 “이들이 다져놓은 기반 위에 젊은 친구들이 가세하면서 기술력 축적과 발전에도 탄력을 받은 것 같다”며 아이엠에스코리아가 ‘준비된 기업’임을 강조했다.

이러한 이들의 노력은 최근 Telesis사가 발표한 TMP1700을 통해 증명되기도 했다. 세계 시장에서 Telesis사의 새로운 무기로 자리 잡은 이 제품은 바로 아이엠에스코리아가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Telesis사에 요청한 사양의 제품이다. “우리를 믿고 제품 개발에 들어간 Telesis사가 이 제품을 출시하면서, 우리는 고객의 요구에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 됐으며, Telesis사 역시 상당한 이익을 창출했다”고 이 대표이사는 이 제품이 가져다 준 성과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잉크젯 제품 통해 새로운 도약 나선다

고객의 수요를 정확히 파악한 라인업을 통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온 아이엠에스코리아. 국내·외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자신들의 영역을 굳건히 구축한 아이엠에스코리아의 다음 도전을 묻는 질문에 그들은 “생활용품이나 식품, 화장품 생산현장에서 주로 적용되는 잉크젯 마킹 장비를 중심으로 더욱 시장을 넓혀나갈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기보다는 새로운 도전을 선택한 것이다.

그동안 Dot 방식과 Scribing 방식의 마킹 장비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아이엠에스코리아는 바쁜 와중에도 독일 KBA-Metronic GmbH, 미국 SQUID사 등과 긴밀한 협조를 구축하면서 잉크젯 시장에 대한 준비도 꾸준히 이어왔다. 특히 KBA-Metronic GmbH의 경우 43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혁신적이면서도 빼어난 품질을 갖춘 제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최근 아이엠에스코리아의 경쟁력을 믿고 전격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이강식 대표이사는 KBA-Metronic GmbH에 대해 “Dot와 Scribing 방식에 집중하며 시장에서 자리를 잡는 동안 우리의 능력을 믿고 기다려준 제조사”라는 말과 더불어 “빠른 가동시간은 물론이고 기존 장비의 25% 정도로 잉크 절감을 이뤄낸 혁신성이 국내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밝혔다. 사실 잉크 등의 소모품이 가져다주는 수익이 절대적인 잉크젯 시장에서 잉크 절감기술이 달갑지 않은 소식일수도 있지만 아이엠에스코리아는 “좋은 장비를 만드는 기술이 있고 이를 원하는 현장이 있는데 그 정도는 양보해야하지 않겠냐”며 앞으로도 현장에 도움이 되는 장비를 공급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끈끈한 팀웍으로 마킹 장비의 새 시대 열 것!

유명 메이커의 마킹 장비를 소개한지 만 5년이 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다양한 성과들을 일궈낸 데 이어 이제는 잉크젯 분야를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 아이엠에스코리아. 비결에 대한 질문에 이강식 대표이사는 “후발업체라는 한계를 신생기업 특유의 유연성과 도전정신으로 극복하려했던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수입을 통한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인 실적보다는 장기적인 비전에 집중했던 이 대표이사는 직원들의 영업력을 숫자로 평가하는 대신 서로의 노하우나 경험을 공유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직원 개개인의 역량 높이기에 우선순위를 뒀다. “수익이라는 수치로 직원들을 평가하는 방식이 서로 간에 자극과 동기부여라는 측면에서 효과가 있을지는 몰라도 내부의 경쟁으로 직원들 간의 소통이 어렵고 자신이 알고 있는 기술이나 노하우 등을 서로 공유하길 꺼린다는 문제점도 있다”는 그는 “이들을 이끌어가는 전체 회사의 측면에서, 특히 빠른 시간에 후발주자의 한계를 극복해야 하는 우리 입장에서는 팀웍을 중심으로 한 직원들의 시너지 효과가 더욱 중요하다는 판단에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갖추려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강식 대표이사 역시 많게는 약 40년에 이르는 나이차를 극복하며 직원들 개개인과 거리낌 없는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세대를 아우르는 탄탄한 팀웍을 통해 직원과 고객, 제조사 모두 함께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를 최대의 목표로 삼고 있다는 아이엠에스코리아. 마킹 장비 업계에서 그들이 일으킨 신선한 변화의 바람이 한 단계 높은 혁신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해본다.


(주)아이엠에스코리아 www.ims-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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