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전단지의 변모 아날로그 전단지의 변모
월간PT 2015-10-05 10:51:52

인쇄의 범위를 넓혀나가는 인쇄 

 

1.jpg

 

종이 인쇄물로 제공되던 정보(전단지)는 과거에는 인쇄회사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디지털 사회로 접어들면서 TV 드라마 또는 뉴스, 관심있는 다큐멘터리, 교육관련 동영상 등의 시청이
인-하우스에서 아웃-하우스로 바뀌고 있다.
제공 | 신구대학교 여희교 교수 정리 | 월간 PT편집부(Printingtrend@gmail.com)

 

정보의 제공자와 정보의 수신자도 예전에는 아날로그적인 공간에서 만나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적인 가상의 공간에서 서로가 공감하는 접점에서 만나게 되고,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합리적인 비용으로 합리적인 효율을 낼 수 있는 디지털 매체가 정보 교류의 주류로 되고 있는 것이다.
인쇄회사도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따라가고 기술을 선도하지 않으면 기업의 생존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다각도의 디지털과의 접목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일본의 톳판인쇄는 2012년 12월부터 최대 디지털 광고지 포털 사이트 「※Shufoo!」라는 디지털 광고 포털에 타임세일 등 매장의 살아있는 정보를 내보내는 ‘Shufoo! 미니전단’서비스를 시작하였다. ‘Shufoo! 미니전단’은 점장 등 해당 업체의 담당자가 전달하는 타임 세일, 가게 안 행사 등의 생생한 있는 정보를 ‘Shufoo!’사용자에게 알리는 서비스다.

 

가게의 담당자가 직접 그 날의 새로운 정보를 ‘Shufoo!’의 웹상에 업로드하면 ‘Shufoo!미니전단’ ‘Shufoo!’에 바로 적용되어 소비자가 보게 된다. 또한 디지털 광고전단지를 PUSH 알림 기술을 사용하여 ‘※ 디지털 전단 통지 서비스’의 시스템을 활용하는 대상 사용자에 PUSH로 전달한다. 매장 측은 신선한 정보를 생활자에게 보냄으로써 ‘Shufoo!’ 사용자의 업체에 대한 신뢰도나 친근감 등을 높일 수 있으며, 그리고 업체로의 유인도 모색할 수 있다. 또‘Shufoo!’ 사용자는 업체별로 차이나는 정보는 실시간으로 입수할 수 있어 구매 계획을 보다 현명하게 계획할 수 있다.

 

디지털 광고지 포털에 대한 입장

 기업의 장점

 ‘Shufoo!’ 사용자의 장점

 ① ‘지금 전하고 싶은 이벤트, 정보’를 적절하게 사용자에게 PUSH 알림 통지 가능
 ② 매우 간단한 조작으로 정보 입력 가능. 메일로 업체 정보의 전송을 실현
 ③ 고객의 업체 신뢰도 향상에 기여

 ① 지금까지 직접 현장에 가지 않으면 몰랐던정보를 입수
② 타이밍 적절하게 업체 또는 가게의 행사 정보를 입수

 

SNS의 진화는 계속
최근 카카오 톡 등의 SNS를 활용하여 독자적으로 홍보 및 이벤트의 정보를 발신하는 업체도 늘고 있는데 사용자가 능동적이며, 자주 가는 업체 또는 가게를 등록하고 있지 않은 경우에는 적시에 정보를 전달해도 사용자에게 잘 전달이 되지 않는 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때문에 매장별 담당자가 사용자 즉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올리면 적절하게 ‘hufoo!’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서비스 ‘Shufoo!미니전단’을 개발했다. 휴대폰 및 PC의 사이트에서 등록한 업체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거주지 인근 지역과 현재의 주위 업체 정보도 제공할 수 있게 되자 적지 않은 사람들이 회원으로 가입하게 되었다.

 

‘Shufoo!미니전단’의 특징
- 간단한 조작으로 이득 정보의 전송이 가능
전용 메일을 사용하여 판매 정보와 영상 데이터를 송신하는 것으로 ‘Shufoo!’ 에 게재 가능하다. 또한, 게재한 디지털 광고지를 PUSH 알림 기술을 통해 판매 정보를 대상 사용자에 전달한다.


- 데일리 마케팅을 쉽게 실현
타이밍 적절하게 정보 전송할 수 있어 그날의 날씨나 기온에 맞춘 상품과 캠페인 실시 정보 등의 전송이 가능하다. 또 마음에 드는 온라인, 오프라인 업체의 등록이나 현재지 검색 외에 My지역을 등록하고 있다. ‘Shufoo!’는 스마트 폰을 소지하고 있는 웹 회원들에게 정보의 송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장 가까이에 있는, 혹은 상권 내에 있는 이용자에게 정보를 쉽고 확실하게 보낼 수 있다.


- 저렴한 가격으로 도입이 가능
월정액 5만원~10만원의 정액제로 서비스 제공하고 있는데, 가격 면과 인력난 등의 이유로 광고 전단이나 온라인 광고가 힘들었던 중소 업체와 개인 상점 등의 정보 발신도 가능하게 한다.

 

- 업체로 유인 및 상점 신뢰도 향상을 실현
업체 측의 신선한 정보를 즉시에 전달함으로써 이용자의 상점에 대한 신뢰도나 친근감 등의 로열티를 높일 수 있다.

 

2.jpg

 

 ※ ‘Shufoo!’
톳판인쇄가 2001년 8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대상 연령이 20-40대인 여성을 중심으로 이용되고 있는 일본 최대의 디지털 광고지 사이트이다. 대형 유통 업체들, 지역 주력 슈퍼 등 약 1,700개 법인, 약 8만3,000개 가게가 참여(2012년 11월 30일 현재)하고 있다. 디지털 전단지의 열람 횟수 및 열람 지역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마케팅 기능도 갖추고 있다. 또한 이용자는 PC와 휴대 전화나 디지털 텔레비전, 스마트 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일본 전국의 디지털 전단지를 볼 수 있다.
·PC ://www.shufoo.net
·휴대폰 ://mobile.shufoo.net
·iPhone://itunes.apple.com/jp/app/id373909230?mt=8
·iPad ://itunes.apple.com/jp/app/id373911706?mt=8
·Android //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toppan.shufoo.android

 

 ※디지털 전단 통지 서비스
2011년 9월 6일 시작된 디지털 전단 데이터를 입고가 되면 바로 이용자에게 디지털 광고지를 PUSH통지로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PC, 모바일(피처 폰, 스마트 폰)및 TV등 다양한 기기 및 제휴 서비스에 일괄 전송이 가능하다.

 

‘정보전달자’로서의 인쇄
이상으로 과거에는 오로지 문자로 접한 정보들이 디지털 시대로 접어들면서 이제는 인쇄회사도 ‘협의의 인쇄?복제’에서 벗어나 ‘광의의 인쇄?정보전달‘로 개념을 확장해야할 시대가 이미 왔다. 예로 든 공동인쇄와 톳판인쇄는 일본에서도 규모가 꽤 있는 인쇄정보 회사들이다. 규모면에서는 한국의 인쇄 회사와 비교도 할 수 없겠지만, 중요한 것은 일본도 마찬가지로 ‘협의의 인쇄’만으로는 기업의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고, 스스로 살아남기 위하여 다양한 시선으로 ‘광의의 인쇄’로 해석하여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디지털 기술, 인터넷 기술과의 접목을 시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이 지금 행하고 있는 디지털과의 접목이 당장에 성공을 확신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 다가오는 유비쿼터스 시대에는 이러한 변화에 잘 적응하는 회사만이 생존할 것이라는 것은 믿어 의심치 않는다.

 

<출처 월간PT 2015년 10월>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