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트윈벨미디어, 오픈행사 마쳐 최신 디지털 인쇄 및 제본 장비 선봬
박혜림 2016-12-02 13:43:02

지난 8월 24일 신생 인쇄업체인 트윈벨미디어(대표 유용호)가 한국후지제록스(대표 우에노 야스아키, www.fujixerox.co.kr)와 함께 인쇄 메카인 충무로에 위치한 트윈벨미디어 본사 사무실에서 창립 기념을 겸한 오픈하우스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디지털 인쇄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취재 | 한경환 기자(printingtrend@gmail.com)


최신 디지털 장비 구축


중구 퇴계로 세정 IT 빌딩에 새롭게 자리 잡은 트윈벨미디어는 지난 3월에 설립된 신생업체로 후지제록스의 디지털 잉크젯 인쇄기 ‘1400 잉크젯 컬러 연속지 프린팅 시스템(1400 Inkjet Color Continuous Feed Printing System)’과 ‘아이젠 150프레스(iGen 150Press)’, 고속 흑백 디지털 인쇄기 ‘누베라(Nuvera)’를 도입하는 등 변화하는 인쇄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적극적인 설비투자와 사업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트윈벨미디어는 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에서 공급하는 호리존의 완전 자동 후가공 장비 3종도 도입했다. 호리존 장비는 POD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초보자도 작동이 가능할 정도로 손쉽게 운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4클램프 무선철제본기 BQ-470, POD대응 완전자동 삼방재단기 HT-1000V, 고속 중철라인 전문 제품인 SPF-200A이다. BQ-470은 시간 당 1,350권을 생산할 수 있는 무선철제본기다. HT-1000V는 BQ-470과 인라인 연결되어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재단부의 부담을 완전히 해소해주는 장비 등을 갖춰 고속 디지털 인쇄에 어울리는 후가공 장비도 넉넉하게 갖췄다.


이번 창립 기념 및 오픈하우스 행사를 가진 트윈벨미디어는 충무로 인쇄산업 시장 내 최초로 디지털 잉크젯 시스템을 활용한 전문 상업인쇄 업체라서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다.


이날 행사에는 트윈벨미디어 서영진 회장, 유용호, 유충열 대표이사와 임직원, 한국후지제록스 우에노 야스아키 대표 등 한국후지제록스 관계자를 포함한 인쇄업 관련 종사자 약 50여명이 참석해 개업을 축하했다.


왼쪽부터 트윈벨미디어 유충열 대표, 트윈벨미디어 서영진 회장, 한국후지제록스 우에노 야스아키 사장, 트윈벨미디어 유용호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한국후지제록스)


초고속 인쇄 작업에 적합


트윈벨미디어와 한국후지제록스 관계자들은 행사 참가자들을 위해 한국후지제록스의 ‘1400 잉크젯 컬러 연속지 프린팅 시스템’을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인쇄기와 후가공 장비를 직접 시연하고 성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효율적인 인쇄 및 후가공 작업을 가능하게 하는 자동화 시스템은 디지털화를 실현한 인쇄업계의 모습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은 한국후지제록스의 ‘1400 잉크젯 컬러 연속지 프린팅 시스템’은 분당 100m(A4 환산 시 시간 당 78,720매)의 빠른 속도로 양면 풀 컬러 출력이 가능해 높은 생산성을 자랑한다. 한 번의 작업으로 수 만 페이지에 이르는 대량 출력이 가능하기 때문에 명세서, 서적, 학습지, 보고서, 매뉴얼, 신문 등을 단시간에 집중적으로 출력하기에 적합한 제품이다.


또한 우수한 순도와 색 재현성이 뛰어난 수성 타입의 잉크를 채택했으며, 2세대 프린트헤드 기술을 통해 내구도와 긴 사용시간, 안정적 품질 유지를 지원할 수 있어 단순 트렌잭션을 넘어 상업과 출판 등 새로운 상업 영역으로의 확장을 가능하게 한다.


이날 행사를 개최한 트윈벨미디어 유용호 대표는 “빠른 인쇄 속도와 수준 높은 인쇄 품질뿐 아니라 시스템 컨설팅 등 지속적인 관리를 지원해 주고 있어 한국후지제록스 제품을 도입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기업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충족할 수 있는 최고의 디자인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우에노 야스아키 한국후지제록스 사장은 “인쇄시장에서 디지털 잉크젯 시스템은 오프셋 인쇄에서 디지털 인쇄로의 변화를 비롯해 오프셋 인쇄물 이상의 새로운 디지털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후지제록스는 고객의 사업 성장을 돕고,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 할 수 있도록 고품질 인쇄 솔루션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월간 PT 2016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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