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2016 한국국제아트페어, (KIAF 2016 / ART SEOUL) 성공리 폐막 “ONE ASIA”를 이끄는 ‘아시아 대표 아트마켓’으로서의 역할 수행
박혜림 2016-12-08 15:05:53

아시아의 대표 아트마켓 ‘2016 한국국제아트페어 (KIAF 2016 / ART SEOUL)’가 10월 16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KIAF 2016 / ART SEOUL은 판매액 235여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하며 국내 최대이자 아시아 대표아트페어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 매년 국내 아트페어 중 최다 관람객을 동원해온 KIAF / ART SEOUL은 올해 53,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나, 실질적인 작품 구매 층의 비중이 늘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다양한 스펙트럼의 국내외 작가들이 출품한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여 ‘근래에 들어 보기 드문 질적 성장을 이룬 전시’로 평가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주한 외교계 인사와 미술계 인사 및 컬렉터가 대거 방문하였으며, 특히 해외 VIP 콜렉터 및 미술 관계자들을 대거 초청하여 작품 구매를 활성화 하고 아트페어의 순기능을 강화했다는 점이 두드러졌다.
정리 |월간 PT 편집부(printingtrend@gmail.com)



행사 첫날인 10월 12일 개막식에는 박영국 문화예술정책실장,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올해 KIAF 2016 / ART SEOUL의 게스트 오브 아너(Guest of Honor) 대만의 대만 화랑협회 회장이자, 아시아-태평양 화랑협회 연합회 (APAGA) 회장인 Rick WANG등 미술애호가와 사회 저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개막일에는 국내, 해외 미술계 인사들 간의 교류 확대를 위해 VIP Opening 파티 를 개최하여 400여명의 VIP 및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국내외 미술계 교류를 확장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KIAF / ART SEOUL이 아시아 대표 아트마켓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해외 주요 VIP들의 초청을 확대했다. 인도네시아의 영향력 있는 주요 컬렉터인 Melani Setiawan, MoCA Shanghai(상하이 현대 미술관)의 공동 설립자인 Miriam SUN, 영국 현대미술비엔날레 AV페스티벌 디렉터 Rebecca Shatwell, 홍콩의 유명 산업디자이너 Alan CHAN, 바르셀로나 베이스 루시아홈즈 갤러리 대표이자 문화컨설턴트인 Lluci?? Homs, 홍콩의 Para Site를 젊고 생기 있는 기운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 스타 큐레이터Cosmin Costinas, 세계적인 아트 어드바이져 Jehan CHU, 유즈재단 설립자 Budi Tek, 세계적인 컬렉션인 DSL collection의 Sylvain Levy, 아시아 최고의 건축 회사인 CL3의 대표이자 아시아 대표 컬렉터인 William LIM, 런던, 버밍엄, 베니스 등 유럽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는 세계적인 큐레이터 Jonathan Watkins, 세계적인 아트페어인 프리즈의 아트 디렉터 Abby Bangser, 2017년 개관을 앞두고 있는 상하이 SHEN ART CENTRE의 회장 왕 송치 WANG Songqi 와 LELI 등 해외 주요 VIP 들이 행사장을 방문하여국내외 미술 인사들 간의 교류가 증진되었고, 이에 힘입어 작품 거래가 활성화 되었다. 또한 16일(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조윤선 장관도 행사장을 방문하여 전시를 관람했다.


한솔제지 몽블랑, 휴식공간 장식 맡아


이번 KIAF 2016에는 한솔제지가 만든 고급인쇄용지 몽블랑(MONTBLANC)이 관람객들의 휴식 공간 장식에 사용되기도 했다. 더치 커피와 용품 전문업체인 더치랩과 협업을 통해 카페 라운지의 벽 면 장식을 한솔제지의 고급인쇄용지 몽블랑으로 장식했다.


한솔제지가 올해 초 공개한 몽블랑은 질감과 터치감이 뛰어나 고급인쇄물이나 출판물에 적합한 종이다. 특히 고급스러운 질감과 뛰어난 인쇄품질이 장점인 몽블랑은 백감도와 백색도는 물론 색감표현력이 좋아 비주얼 표현이 가능하고, 동일한 평량과 비교해 부피감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연스러운 종이 질감에 따른 강한 터치감을 느낄 수 있음은 물론, 빠른 잉크건조와 우수한 불투명도가 고급 인쇄물 제작에 적합한 종이다. 종이 표면과 이면의 품질 차가 적어 양면 인쇄물에 제작에 효용성이 매우 높은 제품이기도 하다.


2017년 KIAF는 9월 20일 개최


KIAF 2016 / ART SEOUL은 행사장을 찾은 미술계 인사들과 관람객을 위하여 대만 주빈국 강연 및 아시아 미술시장 강연을 진행하였으며, 외부 문화예술기관과의 연계 강연 프로그램인 K-Art Conversation과, (사)한국미술품감정협회의 시가감정 세미나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복도를 활용한 조각특별전 , VIP 라운지 디자인 강화를 통한 참가화랑 및 관람객의 편의 배려, 업그레이드된 도슨트 프로그램, SBS와의 공동주최를 통한 대중매체 홍보 강화, Artsy와의 협업을 통해 시행한 전문 컬렉터와 미술 애호가를 타깃으로 한 참가화랑 및 작가, 작품 홍보 강화 등을 시도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KIAF 2016 / ART SEOUL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kiaf.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16회 2017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2017 / ART SEOUL)은 2017년 9월 20일(수) 프리뷰를 시작으로 21일(목)부터 24일(일)까지 총 5일간(프리뷰 포함) 개최될 예정이다.


1,2. KIAF 전시장 3.한솔제지 제품으로 벽면을 장식한 라운지 4. 전시장을 관람하는 조윤선 장관(가운데). 한국화랑협회 박우홍 회장(왼쪽) 한국화랑협회 윤용철 총괄이사(오른쪽)(사진제공 KIAF)


<월간 PT 2016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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