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인쇄문화협회(회장 조정석 이하 인문협)는 지난 2월 2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소재 호텔PJ 4층 카라디움홀에서 한 해 사업계획과 예산편성을 위한 제70회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총회에는 회원사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한 협회장상 시상식도 같이 열렸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민재기 대한인쇄문화협회 전회장, 이충원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명예회장, 고수곤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김범식 대한인쇄기술협회 회장, 김남수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을 비롯한 내·외빈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글 ｜ 한경환 기자(printingtrend@gmail.com)

2018년 현안 해결에 총력
조정석 회장은 총회에 앞서 개회사를 통해 경기침체와 IT산업의 발전에 따른 환경변화로 인쇄물량이 감소하면서 도산과 폐업이 속출하는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문협은 지난해 △ 제4차 인쇄문화산업 진흥 5개년 계획을 마련 △ 무료서체 공급 △ 수출증대를 위한 국제교류 사업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2018년 줄어든 문체부에도 인쇄문화진흥을 위한 국고지원 확대를 위해 임원들과적극 노력하여 전년대비 50% 가까이 증액했고, 올해에는 한중일 통합 한자서체 개발과 인쇄물 수출지원,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면서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기술 개발 지원 사업 등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인문협은 현안들을 해소하기위해 관련 단체와 정부기관, 관련업계와 협력하여 해결방안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다짐하며, 회원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하며 개회사를 마쳤다.

4개 안건, 원안 통과
이번 총회 부의사항으로 다음 4개의 의안이 상정됐고 원안 통과됐다.
제1호 의안 2017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서 승인
제2호 의안 2017년도 잉여금 처분(안) 승인

제3호 의안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

제4호 이사회 위임사항 승인

또한 인문협은 2018년도 사업계획(안) 발표를 통해 운영목표로 국고지원을 통한 한중일통합 서체개발 등 서체저작권 문제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해외인쇄시장 개척 활동과 업계공동 발전을 위한 연구사업을 강화해 인쇄문화산업의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한다고 밝히고, 다음과 같은 7대 운영방침을 공개했다.

① 국고지원을 통한 한중일 통합 한자서체 개발 등 서체저작권 문제 해소를 위한 사업 적극 추진 ② 인쇄물 수출 증진을 위한 시장 개척 활동 강화 ③ 세계인쇄회의의 참여 등 국제교류 활성화 ④ 국제인쇄산업전시회의 성공적개최와 친환경인쇄 기반 조성 ⑤ 회원사자녀 및 인쇄전공 학생들의 장학금지원 확대 ⑥ 인쇄권익보호와 업계 공동발전을 위한 연구사업 강화 ⑦ 회관관리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회원에 대한 서비스 강화한다.

2018년도 사업계획 발표
인문협은 2018년도 사업계획(안)을 통해 올 한해 이어갈 사업 내역을 공개했다. 사업계획(안)은 △ 인쇄문화 진흥 △ 권익보호 및 조직강화 △ 기능 및 서비스 강화 등 3가지 안을바탕으로 △ 인쇄문화진흥 부문은 ① 2018년 인쇄문화산업 육성 사업 추진을 통해 인쇄문화산업 글로벌 경쟁력강화, 친환경·첨단 인쇄기술 개발, 직지 세계화 및 고인쇄 문화 홍보를 밝혔다. ② 국제경쟁력 강화는 인쇄물수출지원센터 운영, 해외 전시회 참가(한국인쇄관 운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③ 국제 교류 활성화는 한중일 인쇄단체 및 업계와의 협력강화와 2018 세계인쇄회의 참가 및 국제교류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④ 국제인쇄산업전시회 개최 ⑤ 인쇄 인프라 확충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 권익 보호 및 조직 강화 부문에서 ① 직지 및 인쇄문화 순회 전시 ② 제30회 인쇄문화의 날 기념식 ③ 인쇄인 신년인사회 ④ 관련 업계와 유대 강화 ⑤ 장학사업 전개 ⑥ 미디어 발간 및 홍보 등의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 기능 및 서비스 강화 부문은 ① 협회 조직의 전문화 및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회원 확충 및 관리 강화, 대 회원사 버시브 및 홍보강화, 전산시스템 강화로 업무 효율화, 인쇄문화회관 효율적 운영 및 관리 등을 소개했다.

제70회 정기총회 협회장 표창 수상
총회에 앞서 진행된 협회장 표창은 다음 19명이 수상했다. 문정윤 ㈜갑우문화사 과장, 안상우 금강인쇄㈜ 부장, 김미나 대보사 주임, 김대환 대화 유.씨.피 과장, 장용준 ㈜동양잉크 과장, 김용복 ㈜딜리 직장, 이성광 ㈜미래엔 반장, 김수철 벽호 조기장, 우태정 ㈜비피앤피 과장, 송교훈 서진문화인쇄사 경리, 김민준 ㈜성도GL 과장, 김나연 ㈜성우애드컴 대리, 김호선 ㈜영림인쇄 부공장장, 최평호 은성정밀인쇄㈜ 팀장, 한봉학 ㈜재능인쇄 팀장,강용구 ㈜프린피아 부장, 김일홍 한국전산홈㈜ 차장, 우병기 한국하이델베르그㈜ 부장, 강상은 화신문화㈜ 부장 등이 수상했다.

<월간PT 2018년 3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