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만로랜드코리아, 기자간담회 개최 [이슈] 만로랜드코리아, 기자간담회 개최
김재호 2014-10-08 14:20:22

빠르고 저렴한 제품의 차별화 필요 

 

 만로랜드코리아(대표 안형준)가 지난 9월3일 4시 연남동 본사에서 인쇄매체 기자를 초대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만로랜드코리아 안형준 대표이사와 만로랜드의 Regional Service Manager인 Eduard Rakowsky씨와
Head of Regional Sales인 Heike Weber씨가 참석해 만로랜드의 서비스 변화의 중심인 프로엑티브 서비스와
현재 만로랜드의 마켓상황, 고객의 이익창출방안 등에 관한 발표와 질문의 시간이 이어졌다.
안형준 대표는 향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만로랜드 고객에게 자사의 현재모습을 알리는 기회를 자주 갖겠다고 말했다.
취재 | 오석균 기자(printingtrend@gmail.com)

 

1.jpg

 

“프로엑티브서비스를 활용해 최적 상태의 기계를 고객이 소유”
만로랜드의 Regional Service Manager인 Eduard Rakowsky씨는 만로랜드의 서비스 방향에 관해 발표했다. 그는 만로랜드의 아시아 지역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으며 서비스의 변화에 관해 자세히 설명했다. Eduard Rakowsky매니저는 “만로랜드 본사에서 조직을 개편한 이유는 그동안 만났던 사람이 많았던 관계로 효율성이 떨어지고 시장에 대한 지원이 약해지면서 개편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서비스팀 구조를 자체를 바꿨다. 현재 서비스를 전담하는 사람과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사람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2.jpg


그는 현재 만로랜드의 고객만족과 한국에서 서비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시장에 맞는 전략을 세우는 것을 담당하고 있다. 만로랜드는 서비스에 2개의 새로운 그룹을 만들었다. Eduard Rakowsky 매니저는 “첫째 고객에 문제가 발생하면 우리에게 우선 연락하고 본사와 연락하게 되는데 지금은 과거와 달리 한국을 전담하는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이 모든 것을 해결하게 된다”면서 “예를 들면 품질관리 부서 같은 것을 두고. 부품문제와 전달 등을 책임지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만로랜드 본사의 서비스 구조변경에 대한 설명을 마치고 프로엑티브서비스에 관해 자세한 설명을 이어갔다.
Eduard Rakowsky 매니저는 “지금까지는 기계가 고장이 났을 때만 서비스 하는 리엑티브 서비스만 해왔다”면서 “이를 보완키위해 프로엑티브 서비스를 시행하는데 이는 사전점검을 하는 것을 말하며 이것을 통해 기계가 좋은 성능을 유지하게 할 예정”이라고 목표를 말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프로엑티브서비스를 하게 되면 결국은 비용절감의 효과를 거두게 된다. 만로랜드는 향후 프로엑티브서비스를 활용해 최적 상태의 기계를 고객이 소유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만로랜드는 앞으로의 목표는 지금 보다 월등히 뛰어난 서비스를 하는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Eduard Rakowsky 매니저는“기술력과 장비와 일하는 사람의 세 가지가 조화를 이루어야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는데 이를 100%로 만들기 위해서는 각 분야에서 최고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여기에서 조금만 부족해도 전체적으로 큰 감소가 일어나는데, 이런 경우에는 고객에게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의 설명대로 서비스가 이루어진다면 생산성과 제품의 부가가치가 올라갈 것은 자명하다. 그는 이어 “일하는 사람의 동선을 바꾸면 생산성을 60%까지 올릴 수 있다”며 “향후 생산성을 크게 증가시키는 것이 목표다. 고객 중 한분은 우리의 기계가 아니라 우리의 퍼포먼스를 사겠다고까지 말씀하신다”고 설명했다.

 

최선의 노력을 다해 고객만족 높이겠다”

3.jpg

 

만로랜드의 Head of Regional Sales인 Heike Weber씨는 만로랜드의 위치와 마켓상황, 고객의 이익창출방안에 관해 설명했다. 만로랜드는 지난 2010년에 매우 큰 위기를 맞이했지만 현재는 매출액이나 지원숫자를 보았을 때 그룹 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차지하고 있다. Heike Weber씨는 “만로랜드는 작년에 약 100대의 기계를 판매했고 이익은 1,000만 유로를 넘겼다”면서 “작년에 공장의 통폐합도 있었지만, 우리는 주물공장이 있기 때문에 더 뛰어난 기계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여러 가지 시장에 대한 말이 많지만 보통 20%는 성장, 60%는 안정적이며 나머지 20%는 매우 어렵다고 보고 있는데, 분명한 것은 상위 20%는 계속 투자와 발전을 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인쇄관계자의 16%는 미래인쇄시장이 축소한다고 말하고 있고, 매출액을 보면 47%는 증가했고 21%는 줄어들고 있는데 문제는 가격과 마진은 점차 낮아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인 인쇄시장 동향을 보면 남미쪽은 정치적인 문제가 조금 있어서 정부의 구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고객이 주저하고 있어서 어려운 상황이긴 하다”라면서 “예를 들면 남미의 어느 국가는 20만 달러 이상의 물건을 사는데 중앙은행의 승인을 받아야 하고, 수입승인도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현재 중국의 인쇄시장은 매우 크게 변하고 있다. 직원들의 월급도 계속 증가하고, 이직도 많으며, 노동력의 부족도 있는 상황이다. 그런 회사는 기계의 자동화를 통해 노동력의 부족을 메우려고 하고 있지만, 중국도 가격경쟁이 심화되어 많은 압박을 받고 있는 현실이다. 게다가 늘어나는 고품질 인쇄의 수요를 맞추다보니 컬러메니지먼트도 크게 요구되고 있다.

 

4.jpg

 


Heike Weber씨는 “반대로 인도는 매우 성장이 더딘 나라이고, 인도기계의 80%이상은 중국산이며, 패키징 같은 경우는 16%씩 성장하고 있으나 출판이나 상업인쇄는 감소하고 있다”면서 “인도에서는 노동력을 구하기는 쉽지만 숙련된 사람을 찾기가 어려운 반면 정치와 금융은 안정된 편”이라고 말했다.

현재 베트남은 흥미롭고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다. 대부분의 인쇄업체가 정부의 회사고 출판과 상업인쇄를 하고 있습니다. Heike Weber씨는 “베트남은 인쇄시장이 레이벌과 패키지로 옮겨가고 있으며 국제적인 회사에서 지원하고 있다”면서 “비록 베트남 자체의 인쇄품질은 떨어져있지만 만로랜드는 고품질의 기계를 많이 판매했고, 한국의 대형회사들도 베트남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쇄의 양과 가격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생산성의 효율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워크플로우와 매니지먼트를 잘 갖춰야하는 것이 필요하다. Heike Weber씨는 “고객을 지원하는 것은 비용과 매출의 절감인데이를 위해서는 빠르고 저렴한 제품의 차별화가 필요하다”라면서 “이를 위해 만로랜드는 다양한 방법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최선의 노력을 다해 고객의 만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출처 월간PT 10월호>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