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경영자워크숍 및 체육대회 개최 2014 경영자워크숍 및 체육대회 개최
김재호 2014-12-11 16:31:55

조합원들 간 친목과 단합의 시간
 

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남원호)은 지난 11월 1일 ‘2014년도 경영자워크숍 및 체육대회’를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유일레저타운에서 개최했다. 당일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다행히 청명한 가을 날씨가 펼쳐지면서, 행사는 인쇄인들의 우의를 돈독히 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행사는 중소기업중앙회 이원섭 서울지역본부장과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고수곤 회장 등 내빈과 조합원 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취재 | 오석균 기자(printingtren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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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남원호 이사장의 개회사와 소공인특화지원센터 김홍수 강사의 강연, 체육대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남원호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옛 성현의 말씀에 지자요수(知者樂水), 인자요산(仁者樂山)이란 말이 있다.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한다’는 라는 말이다.”라면서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조합원들이야말로 지자요수 인자요산을 실천하는 지혜롭고 어진 분들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정부가 중소기업 육성 정책을 표방하고는 있으나 현실적으로는 장애인단체나 사회적기업 등에 인쇄물량을 빼앗겨 이미 우리 업계는 기울어진 운동장이 되었다”라며 “조합에서는 이를 좌시하지 않고 인쇄관련단체와 연계하여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여 타개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박달산에서 진행되는 보물찾기 등산대회와 부회별 대항 체육대회를 즐겨 주시기 바란다”라며 “체육대회에서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바탕으로 부회 우승을 위해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 주시고 열띤 응원도 함께 펼치면서 맘껏 즐겨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인쇄산업의 미래 희망’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김홍수 강사는 “세계경제 침체와 전산업의 공급과잉으로 인쇄산업 변화의 기시가 도래”했다면서 “물량감소, 비용증가, 가격붕괴로 인한 총제적 위기와 자신감 결여, 투자위축, 인력감소로 인한 산업이 축소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H/W를 S/W로, 대량을 다품종 소량으로, Prepress와 press를 Postpress로 바꾸는 발상의 전화이 필요하다”라며 “더 넓은 세계를 향해 자신감을 되찾고 다시 한번 도약하자”고 역설했다.
강연 후에는 박달산에서 진행된 보물찾기 등산대회와 부회별 대항 체육대회를 진행하면서 행사가 마무리 됐다. 서울인쇄조합 관계자는 “이번 경영자워크숍과 체육대회는 청명한 가을 하늘아래 인쇄인들의 우의를 돈독히 하고 건강도 다지며 화합의 장이된 것 같다”고 말했다.

 

<월간PT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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